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해
음성군은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인구 유입의 전제인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15만 인구의 음성시를 달성하기 위해 민선 8기 목표인 8조5000억원의 투자유치와 1만3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월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대내외에 알리며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한 여정의 닻을 올렸다.
군은 우량기업 등의 투자유치를 위해 이미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 17개소(765만2000㎡)를 비롯해 용산산단 등 8개소(573만2000㎡)에 산단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된 산단에는 쿠팡 금왕물류센터(금왕테크노벨리)가 올 연말 가동 예정이고, 군은 최근 LG생활건강(금왕산단), 유한양행·연성정밀화학·제이알에너지솔루션(용산산단)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량기업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4월)에는 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 중인 인곡산단(예정)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군은 산업단지에 우량기업과 각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면서 고용 창출 효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군은 대규모 투자유치와 그에 따른 고용 창출로 △ILO기준 15세 이상 고용률 71.4%(도내 1위) △15~64세 고용률 77.2%(도내 1위) △청년고용률 54.1%(도내 1위)를 달성하며 경제활동 참가율 73.4%(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근무지 기준 취업자(8만8900명)와 거주지 기준 취업자(6만5000명) 차이가 2만3900명으로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성 지역에 일자리가 풍부해 인근 지자체에서 많은 근로자가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군은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19건(23.4.13.기준)이 선정돼 45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 중 1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으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199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원),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00억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도 군은 올해 도시바람길숲조성(100억원), 맹동 생활권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60억원), 화훼산업진흥지역 지정사업(40억원) 등 50여 건의 공모사업을 준비 중이다.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그에 따른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개선, 신규 일자리가 증대되며 인구 유입의 선순환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완성된 경제·산업 인프라에 경제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4+1 신성장산업’을 육성한다.
군은 4차 산업,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에 따른 대외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맞춰 특화 분야(수소에너지·시스템반도체·이차전지·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를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선점을 통해 2030음성시 건설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2030년까지 인구 15만명과 충북도 내 GRDP 15% 달성으로 2030 음성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에서 발표한 올 3월 수출입 동향(4.16.)에 따르면, 군은 수출액 2억300만달러, 수입액 1억5000만달러로 어려운 대외무역 환경 속에서도 무역수지(5300만달러)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충북의 핵심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노학 음성부군수의 남다른 문화유산 사랑
제30대 박노학 음성군 부군수의 남다른 문화유산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풍부한 행정 경험과 뛰어난 업무적 판단으로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박 부군수는 지난해 12월, MBC 충북 뉴스의 ‘백년 역사 한옥성당 철거 위기’라는 기사를 접했다.
100년 역사의 동서양 건축 문화를 함께 지닌 독특한 형태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교구의 결정으로 철거될 위기를 맞은 것이다.
이후 박 부군수는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6차례에 걸쳐 대한성공회 음성교회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도 등록문화재 등록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음성성당 측에 충청북도 등록문화재 신청서를 제출받아 문화재를 등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음성 망이산성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과 망이성 봉수 유적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평소 역사적 가치가 뛰어나고 선조들이 남겨 놓은 유적의 정비, 복원에 힘써 왔다.
특히 음성 망이성 봉수 유적이 음성군 최초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성과를 이뤄냈다.
박노학 부군수는 “음성(陰城)은 삼국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약 1200년 이상 긴 시간 동안 불려오고 있으며, 소이면 한내 장터의 3.1 독립만세 운동 등 역사적 가치는 물론이고 미래 성장 잠재력 또한 풍부한 지역이다”며, “그동안 쌓은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성군 곳곳에 산재한 조상의 얼이 담긴 주요 문화 유산을 지키고 퇴직하는 날까지 음성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부군수는 원남면 출신으로 1992년 증평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2020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 기획행정부장, 의회사무처 산업경제전문위원, 노인장애인과장, 총무과장을 역임하고 제30대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음성군, 주소정보 활용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 선정
국비 1억7천만원 규모 사업비 전액 확보... 전국 군 단위 유일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주차면에 주소기반 위치정보 부여
음성군, 아동친화 환경조성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충북 음성군이 2023년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친화 환경조성’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 가운데 아동 인권·안전·권리·복지 증진에 기여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음성군은 2018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4년간 아동친화정책을 착실히 이행해 지난해 11월 충북도내 군단위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군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희망이 꽃피는 음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 정책 제안 등 아동의 정책 참여와 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해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물놀이장, 어린이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 아동 폭력,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캠페인 등을 통해 아동 권리 인식 개선에도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음성군, 제414차 민방위의 날 훈련 실시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오는 16일 장기간 중단됐던 민방위 훈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안보 위협 고조에 따른 안보 의식 고취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단위 민방위의 날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발령’,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 발령’, 오후 2시 20분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9개 읍면에서 적 공습대비 주민대피훈련 및 시범대피소 운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훈련 시간인 오후 2시부터 20분간 군 작전 차량과 응급 구조 차량 등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음성군 일대에서 차량이 통제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운행 중인 모든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민방위훈련 안내 라디오방송을 청취해야 하며 지역주민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인근 지하대피소 위치는 안전 디딤돌 앱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의 민방위 대피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군,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9일(14:00)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2년,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해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함께하는 식품안전, 상상대로 음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식품위생 의식 고취를 위한 행사로 공무원 및 위생관련 단체 임직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품안전 결의문 낭독과 위생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음성읍 시장로 일원에서 가두캠페인 전개와 함께 식품안전 및 식중독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식품안전의식 향상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한 ㈜신세계푸드 음성공장, ㈜사옹원 대소공장,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식품관련 단체 임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식품안전 유공자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금왕읍,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금왕읍행정복지센터(읍장 윤동준) 직원들은 지난 9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산리 장경순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인삼밭 차광막 설치와 자재정리 등에 큰 힘을 보탰다.
일손을 도움받은 농가주는 “요즘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금왕읍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어 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