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송인헌 군수의 주재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총 275건(공약 77건, 현안 198건)의 추진사업을 대상으로 이행률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을 공유하며 실천 전략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군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 77건 중 26건은 완료됐고, 24건은 정상 추진 중으로 전체 공약 이행률은 75.8%에 달한다.
주요 공약사업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확대, 괴산교육플랫폼 ‘상상기지’ 건립, 선유동 신선길 조성,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등 군의 핵심 성장동력이 포함됐다.
주요현안사업에 대해서는 198건 가운데 80건이 이미 준공됐고, 56건이 착공 단계에 있으며, 나머지는 설계·계획 수립 및 공모 유치 단계에 있다.
특히 괴산읍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농촌공간 정비사업(사리지구 280억원, 하도지구 170억원, 신풍지구 93억원, 상미전지구 115억원, 조천지구 52억원) 정원·관광·에너지 융합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송인헌 군수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들은 괴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향후 남은 기간 동안에도 각 사업이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향후에도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정기적인 자체 점검을 통해 남은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송 군수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민들에게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국지성 강우에 대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나설 것을 당부하며, 위험안내표지판·부표·현수막 등 안전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설치를 강조했다.
괴산군, 민선8기 공약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