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롤 프로게이머 ‘템트’ 강명구 선수,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에 후원금 기탁
진천군 출신 롤 프로게이머 ‘템트’ 강명구 선수가 지난 7일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에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강 선수는 진천남성의용소방대장인 강성오씨의 3남매 중 막내아들로 올해부터 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의 후원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후원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저의 작은 나눔이 장애인분들의 자립환경 조성과 사회활동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규화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장은 "강 선수의 후원이 우리 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명구 선수는 진천 출신 프로게이머로, 현재 튀르키예의 ‘FUT Esports’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에 이어 2023년 첫 경기에서도 MVP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