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의 역사 김수현 작가, 청주시 고향사랑기부 동참

청주시는 지역 출신 드라마 작가 김수현씨가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수현 작가는 1943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여고,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문화방송 개국 7주년 기념 라디오 드라마 극본 현상 공모에‘그 해 겨울의 우화’가 당선되어 데뷔했다. 

이후 ‘사랑이 뭐길래’,‘청춘의 덫’,‘불꽃’등 수많은 대표작을 집필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작가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김수현 작가의 대표작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2020년 청주시에 건립돼,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 했음은 물론, 포스트 김수현을 양성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수현 작가는 “고향 청주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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