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의약품을 투약할 경우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주의 필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 반드시 확인’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하여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특정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의약품을 투약하여 환자에게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 반드시 확인
약물 알레르기는 예방이나 진단 및 치료 목적으로 일반적인 치료 용량의 특정 의약품을 적절한 투여경로로 투약했을 때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과민 반응하여 예상치 못한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의약품 종류와 복용 횟수에 따라 피부 국소 부위의 발진, 발열 등 가벼운 증상부터 호흡곤란, 기도 수축과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가 있는 의약품의 투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료 시 의료진이 과거 환자에게 약물 알레르기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하며, 환자와 보호자는 보건의료기관 이용 시 본인의 약물 알레르기 과거력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의료진 간 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 공유를 위해서는 해당 환자의 침상, 인식밴드, 투약카트 등에 주의 표시를 하거나, 의약품 처방 시 경고 팝업창 생성 등 전산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약물 알레르기는 원인이 되는 물질에 노출된 후 갑작스럽게 전신적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가 발생할 수도 있어, 한번 알레르기가 발생했던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이 처방되거나 투약되지 않도록 정보가 공유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앙환자안전센터는 안전한 투약을 위하여 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과거력과 같은 정보의 수집과 공유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정보 연계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보건의료기관이 투약 오류 예방 활동을 수행하거나 관련 시스템을 갖추는데 있어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투약 관련 환자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을 통해 주의경보 확인 및 다양한 환자안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에는 새로운 정보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보건의료기관장과 환자안전 전담인력은 환자안전 주의경보 내용을 자체점검하여 그 결과를 자율적으로 등록할 수 있다.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KOPS)에서는 유사 환자안전사고 보고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향후 추가적으로 관련 정보가 제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제천맛집 46개소 선정
제천시는 최근 제천맛집 제2기 46개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제천맛집을 공개모집했고, 여기에 총 144개 업소가 응모하며 경합을 벌였다. 엄격한 심사를 위해 3월 1차 서류(자격)심사, 2차 전문가 방문평가 및 암행평가를 거쳐 맛·서비스·위생 등 개별항목 평가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지난 1일 4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1기에 이어 제2기 식당에도‘제천시 인증 맛집 현판’을 수여하고, 메뉴사진과 스토리가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tour.jecheon.go.kr)을 통해 공개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이어간다.
청주시 로컬푸드 판매존 홈플러스 청주점 입점
청주시는 3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강내농협, 오창농협과 청주시 로컬푸드 대형마트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허영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조방형 강내농협조합장, 김영우 오창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주시 농업인·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유통마트 내 청주시 로컬푸드 입점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기업은 홈플러스 청주점 식품코너 내에 로컬푸드 판매존 운영으로 안정적인 판매를, 참여 농협은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제공할 전망이다.
청주시 로컬푸드 판매존에는 신선채소, 과채류 등 60여개 상품을 진열·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 할인 판촉 이벤트,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청주시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접근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특화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교육, 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청주금빛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분야 전국 공모사업에서 3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특화도서관 육성지원사업 ▲장애인독서문화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 등이다.
‘특화도서관 육성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주금빛도서관을 포함 전국에서 10개관만 선정됐다.
금빛도서관은 청소년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00만원을 지원받아 직업군 특강, 심리상담,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장애인독서문화프로그램’도 올해 처음 선정돼 사업비 350만원을 지원받는다.
금빛도서관에 근무하는 장애를 가진 주무관의 아이디어로 사업에 신청해 선정됐으며, 장애인 대상으로 명화를 감상하면서 관련 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장애인 문화읽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금빛도서관 개관 이후 3년째 매년 공모에 선정되고 있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과 도서관 및 지역대학을 연계한 인문교양 심화과정 사업이다. 금빛도서관은 국비 732만원을 지원받아 ‘영화와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외 보조금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강사를 지원해주는 사업에도 선정돼 ▲금강유역환경청의 생생환경교육 ▲국제에코콤플렉스의 찾아오는 환경수업 ▲청주평생학습관의 청주시민학교 등 많은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청주시‘인공지능(AI)융합 국민안전 플랫폼’개발 착수
청주시가 실종 신고 접수 시 CCTV영상을 인공지능(AI) 융합기술로 고속 분석해 신속하게 대상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안전한 귀가를 돕는 ‘국민안전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아동·지적장애인·치매어른 등의 실종 대응을 위해 진행한 ‘2023년 AI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사업’에 지난 4월 최종선정 돼 총 20억 원(국비 16억, 참여사업자 자부담 4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원모어시큐리티(주관기관)·스마트쿱㈜(참여기업) 2개 업체와 협약을 맺을 예정이며 청주시가 운영 중인 7,500대의 다목적 CCTV 인프라를 활용해 실종자의 인상착의 및 이미지 정보 기반으로 객체추적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한다.
오는 8월부터 약 5개월간 플랫폼 실증 후 12월에 구축완료하고 2024년부터 대민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게시물은 김도균기자님에 의해 2023-05-12 15:49:24 생활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