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목도양조장은 9일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성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했다.
유기옥 대표는 “불정면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저소득 가정에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기탁한 성금은 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미훈 불정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주신 유기옥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목도양조장은 1931년 유증수 대표가 창업한 이래, 현재 유기옥 대표가 3대째 사명감으로 100년 이상의 건물을 보존하며 전통 막걸리와 약주를 생산하고 있다.
단순히 술을 빚는 공간을 넘어 문화가 함께하는 장소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2022년 8월, 충북도는 괴산 목도양조장과 부속 건물을 충북 등록문화재 제2호로 등록 고시한 바 있다.
목도양조장, 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 기탁
2025년 04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