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산남중학교(교장 김현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지향하며 ‘마을배움 사람책을 읽다’ 프로그램을 7월 17일(목) 운영했다. 다양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가진 지역 주민들을 '사람책(Human Books)'으로 삼아,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배우며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교와 지역이 하나 되는 지역사회학교”라는 학교교육의 비전에 뿌리를 둔 이 프로그램은 지역 두꺼비마을공동체협의회와 함께 기획하여 교육내용을 구성하고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현철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 사회의 풍부한 역사, 가치,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의 생태 환경 보전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 온 '사람책'들과 만나 지역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기여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우리 지역의 생태 환경 보전 활동 이야기, 우리 지역의 역사와 지역과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학생 등을 내용으로 질의응답 형태로 대화가 진행되었다. 이와 연계하여 여름방학 과제인 '우리 동네 한 바퀴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관심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마을배움 사람책을 읽다”프로그램은 세대 간 배움과 지역 사회 협력의 가치를 인식하고, 지역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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