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초‘책누리 도서관 북 콘서트’와 신나는 여름방학
청주 남성초등학교(교장 황은숙)은 7월 15일(화) 새로 단장한 책누리 도서관에서 그림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2025. 북 콘서트’를 열어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7월 18일 여름 방학식을 앞두고 열린 이번 ‘북 콘서트’의 1부 공연은 청주 서부노인복지관의 시니어 아코디언 공연단‘실버 아코스타’를 초청하여 동요‘고향의 봄’과 ‘과수원 길’을 연주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생소한 아코디언 악기에 호기심을 갖고, 연주해 주신 시니어 공연단의 공연에 많은 박수를 보내주었다. 2부 공연에서는 남성초 학부모 독서 봉사 동아리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활동팀이 그림책‘여름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저자: 박규빈/ 출판사: 북멘토)’을 가지고 피아노와 슬라이드 위슬, 카바사, 텅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배경과 효과음악으로 재구성하여 실감 나게 읽어주어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마무리로 참여한 모든 학생과 학부모 독서 동아리 활동팀이 다 함께 동요‘싱그러운 여름’을 합창하며 북 콘서트로 여름방학을 준비하고, 세대공감을 하며 알찬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아코디언이라는 악기를 처음 봤는데 모양과 소리가 신기하였고, 그림책과 음악을 함께 들으니 너무 재밌고 실감 나서 남성초 책누리 북 콘서트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여름방학 동안 가족과 여행도 가고, 도서관에 와서 재미있는 그림책을 많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남성초 교장 황은숙은 “그림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책의 세계를 경험하고, 시니어 연주 공연으로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우리 학교 도서관이 학생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이루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책을 맘껏 누리며, 마음 근육과 꿈을 키우는 자기주도적 성장 통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성초‘책누리 도서관 북 콘서트’와 신나는 여름방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