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길초등학교의 도전은 계속된다!!

청주 대길초등학교(교장 윤원자) 학생들은 8월 31일 토요일 청주교육지원청 미래관에서 열린 제30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스포츠스태킹 대회에 청주시 대표로 참가하였다. 대길초등학교는 청주시 북이면에 위치한 전교생이 20명인 소인수 작은 학교이다. 하지만 2022년, 2023년 충청북도교육감배 동아리 축구대회에 여학생들이, 2023년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족구 대회에 남학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스포츠클럽 활동에 진심이다.

2024학년도에는 학생들이 뉴스포츠인 스포츠스태킹에 도전하였다. 스포츠스태킹은 플라스틱 컵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기록을 겨루는 경기이다. 전교생 모두 3-3-3, 3-6-3, 사이클, 더블 사이클, 릴레이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을 연습하며 몸소 익혔다.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할 학생은 방학 전 7월 교내 대회를 통해 선발하였다. 전교생 20명 중 남녀 8명씩 16명이 선발되어 방학에도 열심히 연습도 하고, 대회 며칠 전에는 덕성초를 방문하여 연습 경기도 가졌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진행되는 큰 대회이다 보니 학생들은 많이 긴장하여 학교에서 연습하던 실력이 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모두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였다. 대길초 선수들은 1~6학년 모두가 섞여 있어 선배들은 후배들을 챙기고, 후배들은 선배를 응원하며 경기에 임하였다. 전체 리그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여학생들은 최종 3위를, 남학생들은 아쉽게 전패를 하였다.

경기를 마친 후 1학년 선혜성 학생은 “올해 많은 경기에 참여하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1년 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소 아쉬움을 느꼈던 대길초 학생들은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내년에 다시 참가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였다. 앞으로도 대길초등학교의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대길초등학교의 도전은 계속된다
!!

- 대길초, 30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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