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봉초등학교(교장 홍찬기)에서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새로운 출발, 미래를 품은 꿈꾸는 학교 만들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원봉초는 코로나19이 위기 상황에서 교육, 방역, 돌봄, 민원의 4중고를 겪으면서 관리자의 개방적 리더십을 중심으로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자 학교 교육활동을 축소하고 학년 및 학급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전환하였으며, 모두가 협심하여 원봉교육을 책임지는 협력적 조직문화로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하므로써 안정적으로 학사를 운영해 위기를 잘 극복하였습니다.

또한 원봉초는 협력적 교직원 문화와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생들, 학교교육을 신뢰하고 협조적인 학부모님들 덕분에 매우 안정적으로 학사를 운영해 왔으나, 신도심지의 아파트 신축으로 학생 전출이 증가함으로 인해 매년 학생 수 및 학급 수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미래교육에 기반한 새로운 교육 방법과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사 연구 문화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특색교육을 운영하고 유휴교실을 활용한 교육과정 중심 공간 활용과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협력 모델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2023년에는 미래를 품은 교육을 통해 꿈꾸는 배움터를 조성하고 그 속에서 빛나는 우리 아이들로 성장시키고자 “꿈꾸는 학교 빛나는 아이들! 함께 여는 원봉교육”이라는 학교비전을 함께 만들었다. 비전 실현을 위해 인성 채움교육, 실력 키움교육, 교육 4주체와 함께 하는 With 동행교육이라는 세가지 중점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봉초는 새로운 비전과 중점교육을 운영하고자 11개 공모 및 신청사업을 신청하여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원봉교육의 특색을 살리기 위한 작업을 작년부터 추진해 왔다. 

3일간의 새학년 준비기간은 이러한 학교교육의 추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긴 안목으로 지속가능한 원봉교육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학교발전 자체진단 워크숍을 통해 단기 및 장기과제를 선정하고 학교의 역할을 도출하는 과정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첫째 날에는 충청북도 윤건영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의 학교 방문을 통해 교직원을 격려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원봉교육에 힘을 실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공동체가 오랜 기간 긴 안목으로 학교의 실태를 진단하고 학교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감 원봉교육에 대한 공감대가 잘 형성되었고, 미래를 품은 원봉교육 속에서 빛나는 아이들로 성장하기 위해 교육가족과 함께 성장하며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며 원봉 교육가족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