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관련 워크숍 실시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환)은 2월 24일(금) 청내 교육전문직과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현장에서의 챗GPT 활용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발제자가 ‘챗GPT’의 개념, 특징, 유의점, 활용방안 등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OpenAI사가 2022년 11월 30일에 출시한 ‘챗GPT’는 GPT3.5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로, 하루 사용자가 1,0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언어 계산기로 비유되는 ‘챗GPT’는 분석적 글쓰기인 보고서 작성뿐만 아니라 창의적 글쓰기인 창작 활동까지 가능한데,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표절 문제, 가짜 정보 문제 등 여러 윤리적 문제도 내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교육청 차원에서의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개혁 포럼에서 발제자는 챗GPT 열풍을 언급하며 “지금은 교육의 개혁과 혁신을 언급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완전히 대전환해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챗GPT’는 학교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청주교육지원청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챗GPT를 직접 이용해보며 가능성을 탐색했고, 챗GPT가 야기할 수 있는 여러 윤리적 문제와 대비책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박재환 교육장은 “챗GPT와 관련한 교육 정책 수립과 정보윤리 교육, 안내 도움 자료 개발 등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