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초, 미국 LA St. James’ Episcopal School(성 제임스 학교) 자매학교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 3년 만에 실시
충북 청주시 문의초등학교(교장 장월궁) 학생 10명과 교사 2명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10박 11일 동안 미국 LA의 성 제임스 초등학교(St. James’ Episcopal School)에 머무르면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성 제임스 학교 학생들과 함께 미국 초등학교의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들었고, Lunar Day(1월 27일)에는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면서 부채춤, 태권도, k-pop 공연을 하여 학교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또한 각 학급에서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면서 윷놀이, 공기놀이 등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LA 관광지인 헐리우드 전망대, 산타모니카 해변,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와 Petersen Automotive Museum(자동차 박물관), 그리피스 천문대 등의 역사, 과학, 예술 등의 문화 여행을 하며 LA 지역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활동을 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10일 동안 현지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을 체험하고, 미국 가정의 문화를 배우며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재개한 장월궁 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의초 5학년 최현준 학생은 "미국 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학, 음악, 과학 등의 다양한 수업에 참여하여 재미있었고, 미국 학생들과 대화하면서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했다.
성 제임스 학교의 Peter 교장은 "오는 6월 하반기에 미국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문의초를 방문하게 될 거고, 앞으로 자매 학교와의 글로벌 교류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