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미래

봄날의 행복을 선물하는 일신 해피데이

일신여자중학교(교장 유영근)는 3월 22일 학생과 교사가 봄날처럼 따뜻해지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일신 해피데이는 학생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특별한 주제로 계획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신의 특별한 봄을 위해’라는 주제로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학생주도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일정은 교사가 등교 학생을 맞이하는 ‘사랑의 날’,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로 구성된 ‘급식 데이’, 드레스코드를 정해서 자신을 표현하는 ‘사복 데이’,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사진을 찍어 소통하는 ‘미션 데이’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드레스코드인 카키색을 개성 있게 스타일링하며 가벼운 워킹으로 등장하여 주목받았다. 카키색은 학생회에서 룰렛을 돌려 결정한 색으로 학생들은 진행 과정에서도 주도성을 갖고 소소한 즐거움을 느낀다.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하면서도 통일된 드레스코드를 맞추며 함께라는 공동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별한 메뉴로 구성된 급식 데이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나서 학생들은 교정 곳곳에 모여 친구와 함께, 선생님과 함께 오늘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을 찍으며 친해지기 위해 한 발 더 다가간다. 일신여자중학교에 꽃이 피어난 듯, 사진 속에 드러나는 웃음은 일신 해피데이의 진짜 행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청주중앙여자중학교 다솜 학생자치회, 『새로운 만남 등교맞이 행사』 실시

청주중앙여자중학교(교장 김종순) 학생자치회에서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새학년⦁새학기 적응의 일환으로 “새로운 만남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청주중앙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는 학생들의 새학년⦁새학기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교문과 중앙현관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학생들을 맞이하는 취지로 ‘아침 등굣길 맞이, 하이파이브, 선물추첨, 아침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등굣길에 선생님들이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선배들이 힘내라고 하이파이브와 간식도 나누어 주니까 아침부터 즐거웠다”,“예쁜 풍선 장식과 정성 들여 만든 입학 축하 피켓을 보며 선배님들의 내리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교사들도 “행사를 알차게 준비해준 학생회 임원들이 자랑스럽고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이 느껴졌다”,“학생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재미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청주중앙여자중학교 학생회장 김형채 학생은 “청주중앙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새로운 만남 등교맞이 행사를 통해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학생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편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 진행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환)은 현재의 중학교 학교군(구) 체제는 변화된 교육여건이 반영되어 있지 않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고 매년 중학교 신입생 배정 시 다수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학생의 학교 선택권 존중, 근거리 학교 배정을 최대화 하여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학교군(구) 개편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주교육지원청에서는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편 추진 TF팀을 지역의원, 학부모, 업무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관계자 20명으로 구성했다. TF팀은 학교군ㆍ학교구의 조정 방향을 설정하고 용역과제 추진에 대한 자문, 교육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역할을 할 예정으로 3월 21일(화) 첫 회의를 개최했다.

청주시교육지원청은 2023년 하반기 정책연구용역 실시, 교육수요자의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하고 개편안이 확정되면 행정예고 실시 및 2024년 8월 개정고시 자료를 충청북도교육청에 제출 후 도의회의 의결로 확정될 경우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변경된 중학교 학교군(구)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봉명초병설유치원, 올해부터 한국어학급 운영

청주 봉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손희순)의 다문화 및 외국인가정 유아의 비율은 80%를 넘는다(2023.3.1.기준).

이에 봉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전년도에 운영한 ‘다문화정책학교’와 연계하여 올해 ‘한국어학급(분홍반)’을 신설하였다. 이는 충북 내 유치원에 설치된 첫 한국어학급이다.

입학 초 2주간 다문화유아들의 생활을 관찰기록한 이후 한국어학급 대상 유아를 선정하여 3월 20일 첫 수업을 운영하였다.

첫 수업으로 나와 친구의 이름알아보기, 유치원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말을 알아보고 연습해보았다. 교사와 역할극을 통해 말을 주고받으며 참여한 유아들이 매우 즐겁게 한국말을 사용해보았다.

한국어학급(분홍반)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와 같은 다양한 국적의 유아들로 구성되었다. 이 유아들은 일과 중 2시간 정도를 한국어학급에서 보낸 후 다시 원 학급으로 복귀한다.

한국어학급 담임교사는 “한국어학급(분홍반)의 교육목적은 외국인유아의 유치원 생활 적응을 돕고 한국어능력을 키워주는 데에 있다”며 이에 “개별 유아의 관심과 흥미, 발달수준에 맞춰 이야기나누기, 게임, 미술, 바깥놀이 등 다양한 놀이중심 교육 방법으로 한국문화이해교육과 한국어교육 KSL(Korean as a Second Language: 모국어가 아닌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개신초 제21회 교육장기 태권도대회 초등부 종합우승

개신초등학교(교장 김호근) 태권도부 7명(홍성준 외 6명)은 3월 11일 청주교육지원청 미래관에서 열린 제21회 교육장기 태권도대회에 출전하였다. 본 대회는 제5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의 청주시 대표선수(태권도 종목)를 선발하는 대회이기도 하였다. 

본교 태권도부는 신화강 코치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아래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남초부에서는 6학년 손준희가 34kg 이하 체급에서 1위, 홍성준이 42kg 이하 체급에서 1위, 류현우가 50kg 이하 체급에서 1위, 5학년 김연우가 38kg 이하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여초부에서는 6학년 유서린이 50kg 이하 체급에서 1위, 유아린이 54kg 이하 체급에서 1위, 5학년 신효원이 33kg 이하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출전한 모든 체급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초등부 종합 우승을 거머쥐는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금메달을 획득한 위 7명의 학생들은 제5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청주시 태권도 종목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호근 교장은 “태권도부 선수들이 용기와 열정을 갖고, 꾸준히 훈련에 집중한 결과,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말을 전했다. 

새 학기 학교폭력 예방 교육주간 맞이 등굣길 캠페인 활동 전개

“너의 존재가 누군가의 큰 행복이란 걸 잊지 마”

옥산중학교(교장 최시선)는 3월 17일(금) 새 학기 학교폭력 예방 교육주간을 맞이하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3학년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적은 쪽지와 작은 간식을 함께 포장하여 나눠주면서 활기차고 따뜻한 등굣길을 열었다.

이들은 ‘무심코 한 언어폭력, 멍이 드는 친구 마음’, ‘폭력은 한순간, 상처는 영원히’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면서 당일 진행되는 1, 2학년 후배들의 기초학력 진단평가 시험을 응원하였다.

송채훈(3학년) 학생은 “캠페인 활동을 참여함으로써 즐겁고 활기찬 기운을 받았으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적극 참여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옥산중학교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주간을 맞이하여 학급 조회 시간에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음원 송출,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율량중레슬링부, 제3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 레슬링대회 석권 금1, 은7, 동2

율량중학교(교장 김호형) 레슬링부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철원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 레슬링대회에서 중등부 7개 체급에 총 1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를 거머쥐는 쾌거를 올렸다.

남자 중등부 자유형에서 2학년 오주환(39kg급), 박상민(42kg급), 3학년 이윤서(65kg급), 김재혁(71kg급), 강동연(110kg급)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레코로만형에서는 3학년 강동연(92kg급) 선수가 금메달을, 3학년 김도훈(48kg급), 홍이준(45kg급) 선수가 은메달을, 2학년 이재화(45kg급), 2학년 오주환(39kg급)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또한 그레코로만형 강동연 선수, 자유형 이윤서 선수는 각각 최우수 선수상을, 김규영 코치는 두 유형에서 최우수 지도자 상을 수상하였으며 두 유형에서 단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율량중은 충북을 대표하는 레슬링 명문 중학교임을 다시 한 번 인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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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초,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노란모자’ 학생지킴이가 앞장 서

청주 우암초등학교(교장 이상철)는 3월 16일(목) 새학기를 맞아 ‘노란모자’ 학생지킴이와 경찰관이 함께 하는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4~6학년의 학생자치회 임원들로 구성된 ‘노란모자’ 학생지킴이는 새학기 학교폭력 예방교육 주간을 맞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이끌어 나갔다.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하는 ‘폭력없는 학교문화 내가 먼저 실천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등굣길 아침 모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적극 권장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홍라희(6학년) 학생은 “오늘 캠페인 활동으로 무심코 한 학교폭력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모든 친구들이 알았으면 좋겠고, 학교폭력예방에 다함께 나설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어 주어 좋았던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학생들을 보며 우암초는 학교폭력 없는 교실, 학교폭력 없는 학교 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구와 함께 행복한 새학기 맞이

율량중학교(교장 김호형)는 14일(화) 아침, 학생회가 주관하고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등교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회 자치위원과 교직원, 청원경찰서 학교전담경찰 등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어깨띠를 두른 자치위원들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피켓을 들고‘내 친구는 내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진행되었다. 이에 등교하는 학생들은 환한 미소로 답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사제와 또래, 지역의 연계 기관이 함께 모여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고, 모두가 행복한 배움터를 꾸려 나가기 위해 펼쳐진 이날 행사는, 학생회의 자발적인 주도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 외에도 율량중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 학교폭력 예방 퀴즈 대회, 친구사랑 편지쓰기 대회, 학교폭력 예방 표어대회, 어울림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직초등학교 등굣길 음악회

지난 3월 10일 사직초등학교(교장 조승환)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등굣길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본교 학생예술동아리 오케스트라 수업을 담당하는 8명의 연주자들이 학생들과 친숙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며, 예술과 감성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등굣길 음악회를 통해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음악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열정을 가지게 되었다. 

    등굣길 음악회를 감상한 조승환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성,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예술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6학년 정예원 학생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음악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오케스트라를 통해 학생들끼리 함께 연주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조화를 배우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사들이 더 많이 열려서 학생들이 예술과 감성을 계속해서 키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신초, 교문 앞 전신주 및 통신주 이설로 등하굣길이 안전해진다

청주창신초(교장 채민자)는 한국전력공사의 협조를 통하여 지난 3월 4일 교문 앞 전신주 1개를 교문 옆으로 옮기는 이설 작업을 실시하였다.

그동안 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전신주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어, 학생들이 전신주를 피해 등하교하는 불편을 초래하였다. 

이에 학교와 학교운영위원회는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시청, 도청, 경찰서 및 도의원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여 이번 공사를 이뤄낸 것이다.

이번에 옮겨진 전신주 외에 바로 옆에 설치되었던 통신주도 3월 15일(수)에 사람들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곳으로 이설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교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교문 앞 전신주 및 통신주 이설로 학생들을 위한 더욱 안전한 등하굣길이 조성되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더욱 주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창신초는 전년도에도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학교 주변 교통안내표지판 설치, 통학로(인도)구분 표시 도색작업 및 안전봉 설치 등 통학로 환경 개선에 힘쓴 바 있다.

학교폭력 안돼요! 봉명초 어린이 경찰대 Dream-Pol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봉명초등학교(교장 손희순) 6학년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명예소년소녀경찰단 ‘Dream-Pol“은 9일 흥덕경찰서와 함께 봉명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신학기 학교폭력 제로화 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였다.

봉명초는 전교생 533명 중 280명이 다문화학생인 선주민과 이주민 사이의 여러 가지 사회·문화적 갈등요소가 잠재해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에 봉명초등학교와 흥덕경찰서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근절과 올바른 진로 의식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Dream-Pol’을 지난 1월 17일 창단하였다.

3월 9일에 실시된 등굣길 캠페인은, Dream-Pol 단원 15명과 흥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직원 10여명이 참여하였다.이들은 현수막과 플랜카드를 들고 학교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고, 예방 홍보물을 전달하였으며 학교폭력은 심각한 범죄이며 장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학교푝력 근절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117신고 방법을 알렸다.

봉명초등학교 손희순 교장은 “앞으로도 봉명 드림폴과 흥덕경찰서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 본격 추진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2023년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3월 3일(금), 6일(월) 이틀에 걸쳐 2023년 민간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온마을돌봄 8개소, 청소년활동프로그램 4개소, 마을속특색프로그램 27개소, 청주형마을교육회 9개소 등 총 48개 비영리 단체와 사업수행을 위한 계약 체결과 예산 집행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단체는 지난 1월 사업공고 및 접수, 2월 현지조사와 공모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상당구 11개소, 서원구 10개소, 흥덕구 16개소, 청원구 11개소로 선정되었다.

초·중·고생들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지역연계 마을교육활동이 청주시 전역에서 활발히 펼쳐질 예정이며, 이를통해 지역사회 교육역량을 한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훌륭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환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 2023년에도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마을에서 공동체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샛별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청주 샛별초등학교(교장 조계숙)는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신학기를 맞아 3월 6일(월요일 8:00~9:00)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본교 교직원, 학생자치회 임원,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청주상당경찰 직원, 산남동 지역주민 등 안전하고 즐거운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합한 시간이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예방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몸소 그것을 실천함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로운 학교 구현에 초점이 맞춰졌다.

 “선생님, 형아, 누나 그리고 경찰관 아저씨 . 그 밖에 많은 분들이 저희들을 위해 이런 캠페인을 함께하는 것이 기분 좋기도 하고 든든하기도 해요. 친구들과 저도 다른 친구를 좀더 배려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선생님이 내민 마이크에 자신의 소감을 말하는 아이의 눈빛이 밝게 빛나고 있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지역사회와 학교가 합력하게 잘 보여준 시간이었다.

죽림초, 6학년 형님들이 반겨주는 훈훈한 입학식

3월 2일 청주 죽림초등학교(교장 한기택)는 2023학년도 신입생을 맞이하며 6학년 언니, 오빠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입학식을 진행하였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신입생만의 간소한 입학식이 이어져 교사와 학생 모두 아쉬움이 컸는데, 완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4년 만에 학부모와 재학생까지 함께하는 입학식을 열었다. 강당에 모인 부모님과 어린이들의 얼굴에서는 첫 학교 생활에 대한 설레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느껴졌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는 6학년 선배들이 자리에 참석하여 입학생 94명 전원에게 작은 꽃화분 선물을 전달하고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더욱 훈훈한 행사가 되었다. 또한 식이 끝나고 교실로 이동할 때에도 6학년 형과 언니들이 입학생들과 한 명씩 손을 잡고 교실로 안내하며 따뜻한 선후배의 정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기택 교장선생님은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튼튼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는 말로 새롭게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환영과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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