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초등학교(교장 손희순)는 지난 31일 오후 3시 30분부터 본교 시청각실에서 2023학년도 봉명초 꿈나무 영재학급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개강식은 영재로 선발된 8개 학교(직지초, 성화초, 내곡초, 운천초, 봉정초, 산성초, 내덕초, 봉명초)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명초 영재학급은 지난 2006년 6월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 자체 프로그램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확보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호응도 및 학부모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은 영재학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학식은 입급 허가 선언, 영재교육대상자 선서, 지도교사 소개, 교장 격려사, 기념사진 촬영, 영재학급 운영안내 오리엔테이션 순서로 진행되었다.
1년간 총 110시간의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토요일을 활용한 프로그램 수업, 리더십 특강, 현장체험학습, 산출물 나눔축제 등 다양한 영재교육과정을 1년간 이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개인별, 모둠별 프로젝트 학습을 수행하고, 창의적 산출물을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 등 미래역량을 키우며 영재성을 개발하게 될 예정이다.
전은혜 영재학급 담임교사는 “수학, 과학에서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적인 강사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수업을 바탕으로 각각의 주제를 아우를 수 있는 융합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지적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희순 교장은 “이번 봉명초 꿈나무 영재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의 영재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장으로서 적극 지원할 것”이며, “영재교육이 지역사회 뿐 아니라 국가, 더 나아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 학생들의 눈을 더욱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