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행정초등학교 골프를 통해 배우는 인성교육

청주 행정초등학교(교장 정진심) 6학년 학생 10명은 인솔교사 및 지역노인클럽 어르신의 지도로 필그린골프클럽을 찾아 골프 체험학습을 했다.

스포츠 레저 활동 중에서 가족들이 모두 함께 즐길 만한 것으로는 골프가 부상 중이다. 실력을 떠나 누구나 소외당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기에 ‘평생 스포츠’라 부를 만하다. 교내에 골프연습장을 보유 중인 행정초에서는 방과후 학교와 연계하여 골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약 40명의 전교생에게 매주 2회 이상 양질의 골프 학습을 제공해 주고 있다. 

교내에 설치된 골프연습장에서 스윙 연습으로 실력을 닦아 온 어린이들은 골프장에 도착하여 넓은 잔디밭에서 멋지게 자세를 잡고 마음껏 스윙도 해보면서 평생 스포츠로서의 골프를 체험하고 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중점학교  활동의 일환 하나로 학생과 기성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위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어르신 세대가 동행하며 마치 손자들에게 경험을 나누어 주고 함께 게임을 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체험 활동은 방과후 학교와 연계하여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골프장에서 골프를 체험하는 경험을 제공해 주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회장 이정아 양은 “매번 골프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다가 골프장에 나오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골프체험 학습에 참여한 순간에는 내가 골프선수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며 “골프의 즐거움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고 덧붙였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또 다른 학생은 “평상시 보다 많이 걷게 되어 힘들기도 했지만 골프장에 나와 있으니 즐겁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청주 행정초등학교 골프를 통해 배우는 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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