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학생들이 모은 기부물품을 야생동물센터에 기증

동화초(교장 홍찬기)는 3월 30일 학생회를 통해 산, 들, 도로 등 다양한 장소에서 구조된 야생동물을 위한 기부물품을 충북야생동물센터에 기증했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키우는 동물 관찰 공간인 ‘토닭이 뜨락’이라는 곳에서 닭이 낳는 계란을 학생 및 교직원에게 판매하였다. 학생들은 이 수익금을 전교 다모임을 통해 기부물품을 전달할 곳을 찾았고, 다양한 장소에서 구조된 야생동물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서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야생동물센터에 기증을 하였다. 

동화초 홍찬기 교장은 야생동물 기부물품 증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부물품을 통해 야생동물들에게 도움을 주며 생명 존중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동물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화초 조o영(4학년) 학생은 "올해도 열심히 토닭이뜨락 활동을 통해 동물과의 교감을 많이 하고, 수익금이 생기면 기부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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