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곡초등학교, 몸 깨움 마음 깨움 교실 운영
수곡초등학교(교장 신명애)는 매주 아침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학교를 위해 건강한 신체와 삶을 가꾸고 삶의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 소양교육을 위해 몸 깨움 마음 깨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고 디지털기기와 친숙해지면서 학생들의 체력 수준이 떨어져,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받아 몸 깨움 교실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몸깨움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식 스포츠를 쉽게 변형하거나 결합하여 만든 뉴스포츠인 패러슈트, 패드민턴, 플로어볼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인적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아침 자습 시간을 활용하여 6학년 선배들이 1~2학년 교실에 찾아가서 그림책을 읽어 주는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활용한 마음 깨움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책 읽어주세요!」활동은 우연한 기회에 삼삼오오 모여있는 후배들에게 책을 읽어 주었는데 반응이 좋아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활동을 시작하였고, 올해로 2년 차 활동이다.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활용한 마음 깨움 교실에 참여한 강지윤(1학년) 학생은 “혼자 읽을 때는 책 읽기가 지루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언니 오빠들이 큰 책으로 읽어주니 너무나 재미있어 언니, 오빠들을 기다리게 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활동에 참여한 신민서(6학년) 학생은 “동생들과 함께 책을 읽으니 덩달아 즐겁고 동생들도 재미있게 들어주니 보람도 커요”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수곡초등학교 신명애 수곡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며, 인문·독서 활동을 통해 소양과 견문을 넓혀 책의 즐거움을 경험하여 나아가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수곡초등학교, 몸 깨움 마음 깨움 교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