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화초등학교(교장 조은성)는 9월 26일(목) 정보화실에서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문화 책임규약 교육(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쌀강정 만들기)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및 교원의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실천함으로써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선도학교에 동화초가 선정돼 지원받은 예산을 활용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쌀맛나는 학교’ 사업과 연계하는 창의적 교육과정으로 계획되었다.
먼저 학교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제시한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다짐 행사를 진행하여 학부모도 학교 구성원으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쌀강정에 대한 역사, 과일 말리기, 튀긴 쌀만들기, 강정의 특성 등 이론 설명에 이어지는 실습을 통해 백년초가루, 단호박가루, 쑥가루 등 천연색소를 이용한 세 가지 색깔의 쌀강정 그리고 각종 곡물과 견과를 더한 둥근 모양, 길쭉한 모양의 쌀강정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노란색 단호박 강정을 정성스럽게 포장하던 김민지 학부모(6학년 김수하 어머니)는 “학부모들과 오랜만에 얼굴 보고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쌀을 이용해 만든 고소하고 달콤한 향 가득한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신이정 학부모회장(4학년 홍서아, 홍지아, 6학년 홍지민 어머니)은“학교문화 책임규약의 홍보 활동으로 학부모 교육을 해주시니 학교 구성원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며 “학교를 믿고 모든 아이를 내 아이처럼 소중하게 여기고, 우리 아이가 친구들을 존중하고 사이좋게 지낼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조은성 교장은 “행복한 학생,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존중, 소통하는 학교 문화 정착으로 교육공동체 동행·화합의 숲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동화초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다짐하는 학부모 대상 교육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