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초등학교(교장 손희순)는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 주관으로 개최된 제69회 충청북도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특상을 수상한 한승주, 최명준, 송가온 학생은 ‘기후위기 속 제로에너지 건축의 해결사, 수세미오이!’를 주제로 수세미오이의 그물모양 망상구조 섬유조직을 관찰하여 공기층을 가두는 단열 효과가 있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항균, 탈취성 검증 등을 통해 친환경 건축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지도교사와 함께 1년여간 다각도로 탐구하여 특상을 수상하였으며, 최근 기후위기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주제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승주 학생은 “이번 탐구를 통해 실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변인을 통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달았으며, 달팽이 사육을 통한 친환경성 실험이 가장 재미있었다. 탐구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전국대회 준비도 열심히 해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은혜 지도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충북과학전람회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탐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했다”며 “학생들이 보다 즐겁게 과학적 소양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봉명초 손희순 교장은 “학생들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연구하는 교단 문화 속에 즐겁고 신나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 마음이 뿌듯하다”며 “다양한 과학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활동을 통해 우수 과학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과학발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명초등학교는 이외에도 2023학년도 청주청소년과학페어 과학토론부 대상, 제68회 충청북도과학전람회 우수상, 2022학년도 영재교육 우수기관 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봉명초등학교, 제69회 충청북도과학전람회 특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