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봉명중학교, 세계음식의 날(우즈베키스탄 편)
청주 봉명중학교(교장 김일환) 주변에는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이주노동자로 인해 공업단지가 조성되어 다수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에 우리학교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생,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급식소와 협의하여 ‘세계음식의 날’을 지정하고 특별한 식단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식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나아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름을 인정하는 다양성 교육을 지향하며 한국 문화와 정서만을 강요하기보다는 포용력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기르기 위하여 교육 급식을 실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세계음식의 날’을 통해 다른 나라의 식재료 및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 학생들에 대하여 깊이 이해하고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봉명중학교는 앞으로도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고 문화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식단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청주 봉명중학교, 세계음식의 날(우즈베키스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