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동남유치원, 유아들과 함께하는 피자 만들기 체험 실시

동남유치원(원장 송배란)은 10월 29(수)~31일(금)까지 3일간 원내 요리놀이방에서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피자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직접 재료를 보고, 만지고, 맛보며, 요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활동으로, 또래와 협력하여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성취감을 기를 수 있는 생활 속 요리 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유아들은 밀가루 반죽 위에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옥수수・피망・햄・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골라 올리며 “내가 좋아하는 옥수수랑 치즈를 많이 올려야지!”라며 신나는 마음으로 참여하였다. 완성된 피자를 친구들과 함께 맛보며 “내가 만든 피자라서 더 맛있어요!”라고 말하는 등 요리를 통한 자존감 향상과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송배란 원장은 “이번 피자 만들기 체험은 단순한 요리활동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보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행복한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남유치원, 유아들과 함께하는 피자 만들기 체험 실시

청주 운천초 가을 맞이 현장체험학습 실시

운천초등학교(교장 이상미)는 11월 5일(수)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가을을 맞이하여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사과의 직접 수확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농업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앞서 학생들은 농장에 도착하여 체험 시 지켜야 할 규칙, 수확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수확을 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운천초등학교 특수학급은 앞으로도 이러한 진로와 연계된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직·간접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

이상미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청주 운천초 가을 맞이 현장체험학습 실시

청주 가경초, 전교생 대상 장애이해교육 실시

청주 가경초등학교(교장 오영선)는 10월 20일 전교생 대상으로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기르고, 포용적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이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2025.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1교시는 저학년, 2교시는 고학년으로 나누어 학년별 수준에 부합하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였으며, 참여형 퀴즈를 통해 교육 내용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전달하여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장애이해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퀴즈를 풀면서 배우니까 더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선아 선생님은“장애이해교육은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청주 가경초, 전교생 대상 장애이해교육 실시

옥산유치원, 원장선생님과 함께 배워요

청주 옥산유치원(원장 이은주)은 지난 16일부터 ‘원장선생님과 함께 배워요’를 진행하였다.

‘원장선생님과 함께 배워요’는 각 학급 유아들을 원장실로 초대하여 원장선생님과 인사 나누기, 민주시민 관련 이야기 나누기, 내 식물 팻말 뽑기로 진행되었다.

원장선생님과 예의 바르게 인사를 나누고 유치원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이는 이야기를 나눈 유아들은 내 식물 팻말을 하나씩 뽑아 유치원 정원의 식물들에 애정을 갖고 돌보기로 다짐하였다. 원장선생님과 한층 가까워진 유아들은 “원장실에 또 올래요”라며 즐거워하였다.

이은주 원장은 “유아들에게 이 시간이 색다르게 와닿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옥산유치원, 원장선생님과 함께 배워요

청주교육지원청, 정서회복프로그램 ‘빛나는 하루’ 운영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원)은 지난 20일 진천 뤁스퀘어에서 정서회복프로그램 ‘빛나는 하루’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교육취약계층 학생과 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심리·정서적 어려움 완화와 가족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빛나는 하루’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일상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이 서로의 소중함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이 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온 가족이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온 것 만으로도 너무 즐겁다. 아이들과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청주교육지원청 박종원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가족 안에서 따듯함을 경험하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청주교육지원청, 정서회복프로그램 빛나는 하루운영

청주 학생 학업중단은 우리가 책임진다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준)은 24일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내 교육환경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청주 관내 초․중․고․특수 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업중단 예방 연수에서는 학업중단의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고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교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교육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지원 방법과 학교 내·외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였다.

특히 올해는 청주 관내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기관이 20개로 증가하여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청주교육지원청 이필란 과장은 “이번 학업중단 예방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주 학생 학업중단은 우리가 책임진다

금천중학교, 2025년 2학기 IB 관심학교 등록 ‘탐구와 성찰을 중심으로 한 IB 교육과정’운영 본격화

금천중학교(교장 김월현)는 올해 3월 IB 준비학교를 시작으로 1학기를 보내고 교직원 대상 IB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연수와 준비를 한 후 2025년 8월 8일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관심학교 등록신청을 마쳐 IB 관심학교가 되었다. IB 관심학교는 IB 철학을 이해하고 공유하며, IB 학교 운영 과제를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학교로, 향후 IB 월드스쿨 인증학교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계에 해당한다.


IB 프로그램은 단편적 지식 암기와 정답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탐구–실행–성찰의 과정을 통해 학생이 사고를 넓히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체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깊이 있는 사고와 협력적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번 IB관심학교 등록을 계기로 준비학교부터 운영하던 교내외 다양한 활동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교사 대상 IB 워크숍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교과 교육과정의 탐구 기반 재구성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학습 확대와 더불어 학부모 대상 IB 교육 연수를 실시하여 가정에서도 IB 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고자 한다.


특히, 오는 8월 27일(수)에는 교육평론가 이혜정 소장을 초청한 명사 특강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IB 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탐구 중심 학습이 갖는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월현 교장은 “금천중학교의 IB 관심학교 등록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배움의 과정을 실천하는 출발점”이라며, “IB 관심학교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IB 학습자상을 구현하며 균형 잡힌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천중학교, 20252학기 IB 관심학교 등록

 

탐구와 성찰을 중심으로 한 IB 교육과정운영 본격화

청주교육지원청, 2025년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 실시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원)은 7월 31일(목)부터 8월 1일(금)까지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직속기관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 약 1,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단양교육지원청 김은지 보건급식팀장의‘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관리’강의로 실질적인 위생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충청북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윤혜정 장학사의‘함께 만드는 건강한 미래’강의를 통해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 실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그림책 작가 김미자 강사의‘그림책으로 하는 마음 관리’강의를 통해 급식관계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주교육지원청 박창순 체육건강과장은“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늘 애써 주시는 급식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가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학교급식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주교육지원청, 2025년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 실시

“제22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여자 초등부 우승!!!”

청주 금천초등학교(교장 신남숙)은 “제22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에서 강력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 가능초등학교를 20-11으로 제압하며 여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금천초 핸드볼부는 지난 7월 19일(토)~ 7월 26일(토)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6전 전승으로 이번 대회 최고의 팀으로 손꼽혔다.


금천초는 조별리그전에서 청주한벌초(16-5), 경주초(18-6), 대구성서초를(21-9)로 꺾고, 8강전에서 경주초(18-6),  준결승전에서는 대구사수초를 17-10로 이겨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이날 금천초의 승리는 주장 이수빈 선수의 부상투혼이 돋보였다. 

   경기 시작 2분만에 동료인 신서인 선수와 충돌 부상으로 신서인 선수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이수빈 선수 또한 부상을 입었지만 놀라운 투혼으로 경기 내 최다인 9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운희 또한 6골로 큰 활약을 했다. 연지우 선수 역시 3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골문에서는 김세미 골키퍼가 놀라운 집중력으로 12개의 세이브(방어율 52.2%)를 기록하며 철벽 수비를 선보여 팀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여자 초등부 최우수선수에는 대회기간 내내 공수에서 팀 승리를 견인한 나가온(금천초)가 뽑혔다. 감독교사 노규호, 지도자 서문환 코치는 지도상을 받았다.


전반전 위기상황를 잘 넘긴 후 경기 종료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금천초는 안정적인 수비와 고른 득점 분포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빈틈없는 조직력과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준 금천초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2025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를 비롯한 3관왕으로 명실상부한 여자 초등부 핸드볼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22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여자 초등부 우승!!!”

청주교육지원청·월드비전충북사업본부, 희귀질환 학생에 의료비 500만원 지원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원)과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본부장 조성준)는 7월 22일(화), 용담초등학교에서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위기 아동을 위한 의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비 지원은 용담초등학교의 위기 학생 발굴 및 사례관리 의뢰를 받은 청주교육지원청이 의료비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와의 연계를 통해 이루어졌다. 총 500만원의 의료비는 아동 치료 종료 후 병원으로 직접 입금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용담초 교장 및 교직원,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협력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원의 의미를 공유하고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 참여한 남정호 용담초등학교 교장은 “한 아이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적극 관찰하고,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성준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장은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 긴급위기아동지원사업은 아동·청소년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꿈을 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주교육지원청·월드비전충북사업본부,  희귀질환 학생에 의료비 500만원 지원

청주교육지원청 누수⸱침수학교 집중점검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원)은 이번 극한 폭우(16일~17일)로 누수⸱침수된 학교를 점검하였다.

17일(목)은 비봉유치원 등 5개교, 18일(금)은 하천 범람으로 영향을 받은 양업고와 폭우로 진입이 통제되었던 상봉초 등 9개교를 집중점검 하였다.

이번 점검은 일부 학교시설의 침수 및 누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 방안과 정상적 교수-학습활동 가능 여부 등을 학교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박종원 교육장은 18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침수⸱누수 지역 방역 및 신속 복구 대책 마련과 전기 등 안전 전문가를 통한 점검, 물받이⸱물홈통 등 교내 배수시설 확인을 주문하였고 방학을 맞아 물놀이 사고 예방과 교직원 비상 연락망 점검, 방학중 프로그램 운영 시 학생 안전관리 등을 강조하였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수집된 피해 내용을 바탕으로부서간 협업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피해학교에 긴급 복구 방안을 지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예산 확보를 통한 시설 개선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종원 교육장은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와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지원청 누수침수학교 집중점검

서촌초,‘찾아가는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실시

 청주 서촌초등학교(교장 양길석)는 7월 18일(금)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함께 ‘찾아가는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전교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학생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임은경 강사가 진행하였으며,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 기도 막힘 시 대처 방법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이수빈 학생은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해보니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었지만,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연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촌초등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 보급에 기여함은 물론, 안전 문화 확산과 생명존중 교육 실현에 힘쓰고 있다.


서촌초,‘찾아가는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실시

각리초병설유치원, 찾아오는 도예체험‘흙이랑 놀자’

각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서석호)은 16일(수)부터 17일(목)까지 이틀간, 모든 원아를 대상으로‘찾아오는 도예체험’을 운영하며 유아들에게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특별한 창의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도예체험은 연령별 수준을 고려하여 5세 유아들은 도자기 접시에 다양한 색으로 그림을 표현해보는 채색 활동을, 6세는 흙가래 기법을 활용한 백자 접시 만들기를, 7세는 컵을 만들어보는 흥미로운 체험으로 진행됐다.

흙의 성질과 백토의 특징에 대하여 알아본 후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흙(백토)을 직접 주무르고 탐색하였고, 접시와 컵을 만들고 남은 흙으로 애벌레, 잠자리, 하트, 얼굴 등 다양한 형태의 흙 장식을 만들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체험에 참여한 열매1반 정0은 어린이는“흙이 차갑고 말랑말랑해서 느낌이 좋았어요. 빨리 구워져서 내가 만든 컵을 가족에게 자랑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서석호 원장선생님은“이번 도예체험은 유아들이 자연의 흙을 직접 손으로 탐색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소근육 발달 및 창의력 신장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를 마련하여 유아들이 풍부한 경험을 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각리초병설유치원, 찾아오는 도예체험흙이랑 놀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산남중학교(교장 김현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지향하며 ‘마을배움 사람책을 읽다’ 프로그램을 7월 17일(목) 운영했다. 다양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가진 지역 주민들을 '사람책(Human Books)'으로 삼아,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배우며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교와 지역이 하나 되는 지역사회학교”라는 학교교육의 비전에 뿌리를 둔 이 프로그램은 지역 두꺼비마을공동체협의회와 함께 기획하여 교육내용을 구성하고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현철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 사회의 풍부한 역사, 가치,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의 생태 환경 보전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 온 '사람책'들과 만나 지역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기여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우리 지역의 생태 환경 보전 활동 이야기, 우리 지역의 역사와 지역과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학생 등을 내용으로 질의응답 형태로 대화가 진행되었다. 이와 연계하여 여름방학 과제인 '우리 동네 한 바퀴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관심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마을배움 사람책을 읽다”프로그램은 세대 간 배움과 지역 사회 협력의 가치를 인식하고, 지역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경덕중, 공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작가 강연

충북 청주 경덕중학교(교장 예종희)는 7월 16일(수) 오후, 『코끼리 없는 동물원』의 저자이자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장으로 재직 중인 김정호 수의사를 초청하여 “현대 동물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시청각실에서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전교생이 함께했으며, 공존과 생명 존중, 지구 시민으로서의 실천적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정호 수의사는 국내 1호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청주동물원의 진료사육팀장으로, 수십 년간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고 보호하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동물원 운영 철학을 중심으로, 야생동물의 본성과 복지를 고려한 현대 동물원의 방향성, 그리고 수의사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동물 구조 및 치료를 위해 마취하는 과정을 실감 나게 설명하기 위해 블로우건을 가지고 와 시연해 보였으며, 생체 신호 측정 및 모니터가 가능한 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사전에 제출한 질문지를 통해 진지하게 강연에 임했으며,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공존의 의미, 청주동물원 동물들의 근황, 이 책을 쓰게 된 계기 등을 들었으며,“동물원은 결국 없어져야 한다”는 김정호 수의사의 말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강연 후 작성한 소감문에는 생명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감동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번 강연은 경덕중학교가 운영 중인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인품학교) 독서 프로젝트 ‘같이(가치)책 – 공존의 가치, 같이 바라봄’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코끼리 없는 동물원』을 함께 읽고 독후 활동을 하였으며, 동물권 다큐멘터리 영화 <생츄어리>를 감상한 후 소그룹 토의를 거쳐 강연에 참여하는 ‘독서–영화–강연’ 3단계 통합 프로그램을 경험해 왔다.

경덕중학교는 『그 시절, 우리를 키운 책』이라는 독서 브랜드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동물권과 독서를 접목한 인성 중심 독서교육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국어, 과학, 역사 교과와의 연계를 통해 주제 중심 성찰, 표현력, 비판적 사고력을 함께 길러내고 있다. 독서 감상문, 영화 소감문, 강연 질문지 등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은 교내 전시와 학교 SNS, 독서 축제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 전체가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누리고 있다.

예종희 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독서 체험을 넘어, 공존과 생명에 대한 성찰, 그리고 지구 시민으로서의 책임 있는 실천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성찰 중심의 독서 활동을 통해 인성과 지혜를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덕중, 공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작가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