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준)은 4월 4일(목) 14시, 충북산림환경연구소(미동산수목원), 청주기적의도서관, 더자람원예교육농장과 교육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 4개의 지역(청원구‧서원구‧상당구‧흥덕구)내 우수한 교육 체험처를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지역의 가치를 느끼게 하고 꿈을 발견하도록 기획된 ‘청주쏙! 4구4색 놀며날다’라는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청주교육청에서 추진하여 학교에서의 행정업무부담은 줄이고 청주시 각 구별 교육적 가치를 지닌 자원을 발굴하여 연계,활성화하는 청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이다.
청원구는 미동산수목원과 더자람원예교육농장에서의 숲 해설 듣기와 몸 활동, 나의 작물 키워 수확하기 등의 ‘환경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원구에서는 청주기적의도서관 등에서 지역작가 만나기, 인문고전 오감체험 등 ‘독서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흥덕구에서는 청주의 자랑인 고인쇄박물관을 중심으로 금속활자주조시연, 박물관 체험을 통해 직지 기록문화에 대하여 생생하게 배우는 ‘직지쏙’프로그램을, 청원구에서는 손병희선생유허지와 초정행궁 등 역사적 명소에서의 ‘역사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갈원초 외 26교 69학급이 신청하여 1,7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학교별로 다양한 체험학습 장소에서 생생하게 배우며 지역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기준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청주시의 각 지역의 교육적 가치를 가진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몸근육과 마음근육을 기르고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계기관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주교육지원청, ‘청주쏙! 4구4색 놀며날다’
프로그램 연계기관과 업무협약으로 닻을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