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팝콘 튀겨 주는, 수성 영화관놀이

수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강지현)은 7월 17일 영화관놀이를 실시하여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1주 전, 4세 교실에서는 여름 주제를 맞아, 비를 맞는 토토로를 위해 우산을 빌려주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되어보았는데, 토로로의 우산에 매력을 느낀 아이들이 영화 전체를 보고 싶다고 요청을 해왔다.


개나리반 선생님은 팝콘도 먹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까지 흔쾌히 받아들여 팝콘 기계를 대여했고, 당일 아이들은 옥수수가 날아올라 팝콘 꽃비가 내리는 멋진 광경에 박수로 화답했다.

4세 아이들이 형님·동생반도 초청한 덕분에, 4학급 전체 아이들은  <이웃집 토토로>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얻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었다.

장○준 어린이는“선생님이 만들어준 팝콘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며 “나도 친구를 도와주는 착한 어린이가 되어서 토토로 요정을 만나고 싶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개나리반 교사는“아이들의 작은 소원을 들어줬더니, 기쁨이 배가 되어 행복으로 되돌아온 것 같다”며“언제까지나 동심에 귀 기울이는 교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생님이 팝콘 튀겨 주는, 수성 영화관놀이

팝콘 향이 솔솔~ 감동이 팡팡~ 신나는 영화관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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