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중, 학기말 체력 강화 프로그램 ‘피지컬 청운중’으로 학생 건강 책임진다

청운중학교(교장 김미경)는 2학년 기말고사와 3학년 2학기 학업성취도 평가가 종료된 학기말 취약시기를 맞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체육건강부 기획으로 학급대항 체력 경연 프로그램 「피지컬 청운중」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험 이후 학습 부담이 줄어드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무기력감과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예방하고, 학교 공간을 일상적인 몸활동의 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피지컬 청운중」은 넷플릭스 프로그램 피지컬: 아시아의 형식을 학교 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대회로, 근지구력·근력·심폐지구력 등 기초 체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대회 종목은 ▲메디신볼 배구네트 넘기기 ▲메디신볼을 들고 이어 왕복달리기 ▲원판 옮기기 ▲팔씨름 ▲단체줄넘기 등 총 5종목이며, 각 학급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는 12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3일간, 학년별 일정에 따라 운영되며 학년별로 우승 학급과 페어플레이 학급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함으로써 경쟁 속에서도 협력과 배려, 스포츠맨십의 가치를 함께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피지컬 청운중」 운영을 통해 청운중학교는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2.0’ 정책의 취지에 맞게 시험 이후에도 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신체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기말에도 자연스럽게 운동장을 찾으며 몸활동을 생활화하고, 교내 유휴 시간과 공간이 건강한 에너지 발산의 장으로 전환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학기말 취약시기에 학생들이 지루함을 느끼거나 생활지도가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서 체육건강부가 중심이 되어 구조화된 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생활 몰입도를 높이고, 교내 질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신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관계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는 교육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청운중학교 체육교사들은 취약시기 동안 「피지컬 청운중」 운영과 더불어 체육 수업 시간에도 자체적으로 ‘청운중 체력왕 선발대회’를 병행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셔틀런, 윗몸말아올리기, 메디신볼 월패스, 오래 매달리기, 10m 왕복달리기, 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체력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체력 증진과 평생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청운중학교는 앞으로도 체육건강부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몸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기말 취약시기를 학생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고, 학교 안 어디서나 몸활동이 이루어지는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2.0’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청운중, 학기말 체력 강화 프로그램 피지컬 청운중으로 학생 건강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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