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더 나눔, 행복더하기’ 한마당 실시!

청주 동화초등학교(교장 조은성)는 12월 23일(화) 어울림터에서 학생, 학부모 및 주변 화당리, 남계리 지역사회 어르신을 모시고 충북 지역공감 및 청주 세대공감 인성학교 사업과 본교의 생태·환경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여 얻은 배움의 결과를 함께 나누는 ‘더(THE: Think, Heart, Emotion) 나눔, 행복더하기’ 한마당을 열었다.
더 나눔 한마당에서는 꼬마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우렁이논 쌀(동화미)로 만든 가래떡을 이용한 뗙볶이, 가래떡 구이 및 김말이와 콘아이스크림 등 전통먹거리 체험 부스, 초성퀴즈, 절대음감, 신발 던지기 등 학부모 놀이체험 부스, 깜짝 이벤트로 학부모 참여 BTS 한마당(Back to the Student)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3R(줄이기, 재사용하기, 재활용하기)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나눔과 절약의 가치는 물론 올바른 소비도 더불어 배우는 'Reuse' 알뜰시장이 운영되었다.
그리고 남계리와 화당리 인근 마을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농사일로 바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담은 행복바구니와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복조리 선물상자를 전달하였다. 이 날 진행된 알뜰시장의 수익금과 남은 물건들, 학부모님들의 성금은 12월 26일(금) 마지막 학생다모임 협의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기부로 행복을 더할 예정이다.
화당2구 송영창 노인회장님은 “동화초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매년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복조리에 전한 아이들의 바램처럼 세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2026년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조은성 교장은 “학교에서의 배움을 지역 어르신들, 주변 이웃과 나누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동화초 67명의 어린이들은 인성까지 갖춘 미래 역량으로 성정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교육이 함께하는 더불어 사는 교육공동체 실현으로 동행·화합의 숲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동화초,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더 나눔, 행복더하기’ 한마당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