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39회 ISQua 국제학술대회 개최
제39회 ISQua 국제학술대회가 8월 30일(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Qua*는 의료 질과 환자안전 분야를 대표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회장 이왕준, 이하 ‘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 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 Care
전 세계 72개국, 보건의료 전문가 1,400명 이상이 참석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주제는 ‘Technology, Culture, and Coproduction: Looking to the horizon of Quality and Safety’(의료 질 및 환자안전을 위한 과학기술과 문화 그리고 협업)로 나흘간 200여 건 이상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임영진 인증원장, 강중구 심평원장, 이왕준 학회장, ISQua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개회식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기후 변화와 보건의료’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반기문 전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세계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전례 없는 위기와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어 인류와 지구를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ISQua를 중심으로 한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교류, 인증 의료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부의 재정 지원 확대, 모든 이해관계자들 간 협력 강화가 전 세계인의 건강수준 향상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며 “ISQua가 보건의료 영역에 새로운 앞길을 밝힐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증원은「의료법」제58조에 따른 ‘의료기관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환자안전법」제8조의2에 따른 ‘중앙환자안전센터’를 운영 중인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 질 및 환자안전 분야 기관으로 학회 기간 중 홍보부스를 열어 학회에 참가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 K-인증과 환자안전 문화의 성과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임영진 인증원장은 “제39회 ISQua 국제학술대회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밝히며 ”지난 3년여 간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K-방역, 나아가 K-의료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높아졌는데 이는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 그리고 인증을 통한 체계적 감염예방관리 시스템이 역할을 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제2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 질과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이 구축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39회 ISQua 국제학술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