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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야구장 시설개선을 통한 새 단장. 선수들의 안전과 관중들의 편의에 중점

청주시는 청주야구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오는 1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화이글스 관계자 및 야구소프트볼협회 등 관련 단체들과 만남을 가져 시설개선 방향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소통을 지속해 왔다.

이번 사업은 선수들의 부상방지를 고려한 안전과 관중들의 편의, 안락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 3루 파울라인 사이 공간을 확보하며, 편리성을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좀 더 확보해 선수들의 휴식 공간을 확충한다.

또한,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파손된 의자를 교체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그물망도 교체해 야구 경기를 볼 때 시인성을 높임은 물론 파울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총 사업비 약 19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을 통한 새 단장

선수들의 안전과 관중들의 편의에 중점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 이승원 & 서울시립교향악단 SAC 30th Anniversary Concert - Samuel Seungwon Lee &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9월 21일(목) 콘서트홀에서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 이승원 & 서울시립교향악단’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은 예술의전당과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기대를 모은다. 젊은 지휘자 이승원과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피아니스트 한지호, 서울모테트합창단, 서울시합창단이 이번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예술의전당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선사할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

젊은 지휘자 이승원의 패기 넘치는 도전

피아니스트 한지호·소프라노 서선영·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협연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부지휘자로 승격된 이승원이 지휘봉을 잡는다. 20년차 비올리스트이기도 한 그는 ‘새뮤얼 리’로 해외에서 지휘자로서의 커리어를 집중적으로 쌓아가고 있다. 2021년 제1회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의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공모에 선발되어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보유한 독특한 연주자로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한지호도 함께한다. 풍부한 음색과 화려한 기교로 주목받는 그는 2014년 독일 최고 권위의 뮌헨 ARD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청중상 수상, 2016년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2022년 오를레앙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및 윤이상 특별상 수상 등 주요 콩쿠르에서 인정받는 연주자이다.

2011년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로 현재 국내외 오페라 무대를 누비고 있는 소프라노 서선영과 한국인 메조 소프라노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인 빈 국립 오페라극장 데뷔를 시작으로 다수의 오페라 주역을 공연한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순수 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는 서울모테트합창단과 서울시립합창단의 깊은 울림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국적이고 혁신적인 선율의 향연, 황홀한 한여름 밤의 감동 선사

‘카멜레온 음악가‘ 메시앙·’음악계 이단아‘ 스트라빈스키·’19세기 바흐’ 멘델스존

이번 공연은 ‘새’와 ‘환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곡은 프랑스 현대 작곡가 메시앙의 음악적 세계관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이국의 새들’로,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함께한다. 새소리 녹음을 듣고 영감을 얻어 작곡된 이 곡은 현악기 없이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구성으로 다양한 새들의 지저귐과 경쾌한 움직임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이어서 러시아 민요적 선율이 가득한 스트라빈스키의 ‘불새’가 연주된다. 이 곡은 그의 초기 작품으로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3대 발레곡 중 최초의 작품이다. 왕자가 불새의 도움으로 마왕을 물리치고 공주들을 구한다는 이야기로, 1910년 파리오페라 극장에서 초연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1919년에 편곡한 작품을 선보이며, 마지막에 ‘불새’의 자장가와 피날레가 더해져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 전개와 클라이맥스를 선보인다. 

2부는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이 연주된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에서 강렬한 영감을 받아 완성한 극음악으로, 멘델스존 특유의 회화적인 기법을 통해 요정의 숲에서 벌어지는 한바탕 꿈같은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달빛에 물든 요정의 숲을 묘사한 서곡부터 요정의 속삭임과 장난스러움을 묘사한 ‘스케르초’, 풍부한 감정의 기복이 느껴지는 ‘간주곡’, 호른의 깊은 선율로 시작되는 아름다운 사랑의 음악 ‘야상곡’, 결혼식 음악으로 유명한 결혼행진곡 등 총 14곡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 11곡을 발췌해 연주되며, 풍부한 성량과 환상적인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는 소프라노 서선영, 깊이 있는 기품이 담긴 음색을 지닌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그리고 서울모테트합창단과 서울시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나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이승원 & 서울시립교향악단

SAC 30th Anniversary Concert - Samuel Seungwon Lee &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지휘ㅣ이승원 

“그는 타고난 음악성과 정확하고 명쾌한 테크닉을 지녔으며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하여금 그의 음악에 신뢰와 호감을 갖고 함께하게 만드는 교감의 힘을 가진 지휘자이다.”

- 블라디미르 유롭스키(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 

2022/23 시즌부터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를 재직한 이승원은 최근 2023/24 시즌부터 수석부지휘자(Associate Conductor)로 임명되었다. 음악감독인 루이 랑그레와 더불어 마린 알솝, 토마스 손더가드, 마티아스 핀처 등의 보조 지휘자로 50회 이상의 공연을 함께 하였고, 2024/25 시즌 이 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을 지휘할 예정이다.그는 루마니아 BMI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대만 타이페이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했고, 베를린 필하모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함부르크 엘브 필하모니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공연하였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경기필하모닉, 부천필하모닉 등을 지휘하였으며, 예술의전당과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주최 2021 SAC여름음악축제에서 개막 및 폐막 공연을 지휘하였다. 2022 교향악축제, 2023 여수음악제 폐막 공연을 지휘하는 등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리카르도 무티, 네메 예르비, 다니엘레 가티, 마르쿠스 슈텐츠, 크리스티안 마첼라루, 마린 알솝 등 세계적인 거장들에게 지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가르침을 받았고,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인 블라디미르 유롭스키의 런던 필하모닉 내한 공연을 어시스트 하였으며, 잘츠부르크 국제음악제에서 WDR 쾰른 방송교향악단의 공연을 어시스트 했다. 미국의 저명한 현대음악제 카브릴로 페스티벌에 2021, 2022년 펠로우 지휘자로 초대되어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2019 시에나 키자나 페스티벌의 지휘 오디션에서 다니엘레 가티에게 직접 발탁된 유일한 동양인 지휘자로서 린노바티 극장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쿄 스프링 페스티벌에서 주최하는 리카르도 무티 이탈리안 오페라 아카데미에서 선정된 유일한 한국인 지휘자로서 <리골레토> 공연에 참여하였고, 2017 한국지휘자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지휘자의 특전으로 국내 5개 시립교향악단 공연들을 지휘하였다. 

이승원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도독,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타베아 침머만의 최초 한국인 제자로서 학사, 석사 과정 최고 점수로 졸업, 역사상 최연소 나이로 콘체르트엑자멘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그 후, 동대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으로 크리스티안 에발트를 사사하며 학사와 석사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지휘 전공 콘체르트엑자멘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며 울리히 빈트푸어를 사사했다.  

현악사중주팀 노부스 콰르텟의 비올리스트로 2009년~2017년 활동, 2022년까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비올라 교수를 역임, 베를린 C.P.E.Bach 무직김나지움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를 역임하였다.


피아노ㅣ한지호 


"글렌 굴드와 빌헬름 켐프의 경계에서”

…그의 정확한 연주에서 때때로 글렌 굴드가 연상된다. 또한, 큰 그림에서 볼 때 베토벤의 거장 빌헬름 

켐프의 느낌을 지니고 있다. 그의 미묘하게 차별화된 베토벤 연주에서는 아주 섬세하되, 천둥같은 포효력과, 세상을 포용하는 관대함이 느껴진다…

-남독일신문(Paul Schäufele), 2021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차세대를 대표하는 독일에 기반을 둔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보유한 독특한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 뮌헨 ARD 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1위 없는 2위) 및 청중상 현대음악 특별상을 휩쓸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있다. 또한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2016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부문 4위 입상을 비롯하여 2009 오스트리아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 2011 독일 슈베르트 국제 음악 콩쿠르 2위와 특별상, 독일 본 베토벤 텔레콤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와 청중상, 2014년 미국 지나박하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에 입상하였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아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스 마르세유 국립 오케스트라, 스위스 빈터투어 오케스트라, 미국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르트문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심포니오케스트라, 쉔젠 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다수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독일 루르 페스티벌, 키싱어 여름 페스티벌, 라인가우 음악제, 스위스 보덴제 음악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경기도문화의전당 피스앤 피아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중국과 2015년 일본 연주 투어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직페어아인 황금홀, 독일베토벤 할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뮌헨 헤라클레스홀,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중국 베이징 중산공원음악당(Forbidden City Concert Hall)을 포함한 세계 여러 저명한 홀에서 연주하였다. 

또한 2017년 2월 쇼팽과 슈만의 피아노작품을 담은 음반 『Chopin & Schumann Piano Works』이 독일 어쿠센스 클래식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다. 2019년에는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로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대전시향과 함께 국내 투어를 했다. 1992년 출생한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한국에서 김지애, 피경선교수를 사사하였으며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하여 에센 폴크방 국립예술대학교에서 아르눌프 폰 아르님을, 하노버 국립음악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졸업하였다. 동시에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레이크 코모 아카데미에서 윌리엄 그랜트 나보레, 푸총, 드미트리 바쉬키로프, 당타이손에게 사사하였고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의 상주예술가로 활동 중이다.


소프라노ㅣ서선영 


감탄의 연속, 그녀의 목소리”

그녀의 뛰어난 발성은 무대를 압도시키기에 충분하며,  

풍부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지닌 그녀의 소리와

카리스마가 동반된 그녀의 연기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만큼 완벽하다.

- 프랑스예술매거진(Maurice Salles), 2022

2023년 스코티시 오페라단 <일 트리코>와 2022년 9월 세계적인 오페라극장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아이다>의 아이다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소프라노 서선영은 2011년 세계 3대 콩쿠르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0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 국제콩쿠르에서도 연이어 우승을 거머쥐며 그녀의 음악적인 역량을 입증시켰다. 또한 독일 뮌헨 국제 콩쿠르인 ARD에서 2위를 거머쥐며 그 행보를 이어나갔다. 

16/17시즌 도이치 오퍼 베를린에서 세계적인 연출가 괴츠 프리드리히의 마지막 작품인 <발퀴레>에 오르틀린데 역으로 데뷔하였고,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류역으로 영국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오페라 노스에 데뷔, 그 후 연이어 프랑스 국립 로레인 극장의 18/19시즌 푸치니 <나비부인>의 초초상 역으로 무대에 올라 그 이름을 자리매김 하였다.

스위스 바젤 국립극장의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의 루살카 역으로 깊이 있는 몰입과 내면의 진솔함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많은 찬사를 받으며 베르디의 <가면 무도회>, 바그너의 <로엔그린>등 다양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였다.

국내에서는 2016년 국립오페라단의 한국 초연 <루살카> 무대로 국내 정식 데뷔, 프리마돈나의 시작을 알렸으며,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 오페라 <투란도트> 작품으로 관객의 깊은 신뢰를 받으며, 명실공히 최고의 소프라노로 인정받았다. 또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산투차 역, <라보엠> 미미 역, <피델리오> 피델리오 역,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엘레나> 역 뿐 아니라 서울시향과 모차르트 레퀴엠 협연 등 다양한 오페라와 콘서트, 그리고 오라토리오로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다가가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서도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가을색에 취해 걷는 길 단양 ‘온달평강로맨스길’ 인기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온달평강로맨스길이 트래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을 길목에 들어선 온달평강로맨스길에는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과 연인, 동호인 등 다양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곡면 보발재∼영춘면 온달산성∼온달관광지를 걷는 총 11.2㎞ 구간으로 조성됐고 천천히 걸어도 4시간 정도면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보발재에서 시작되는 트래킹 여행은 면소재지 방향으로 100여m만 발길을 옮기면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청명한 숲을 만난다. 

콧노래와 함께 숲길을 따라 7.9㎞를 걷다보면 도심에선 흔히 보기 힘든 생강나무와 산수유나무, 산초나무 등 다채로운 종류의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단양호와 소백산이 빚어낸 빼어난 풍광에다 가을 야생화와 드문드문 떨어지는 낙엽이 만들어낸 앙상블로 계절의 진한 향취와 낭만을 더한 운치를 느끼게 한다.   풍광을 감상하며 길 따라 걷다보면 지난달 개장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을 마주하게 된다. 

소백산자락의 1만7,000여㎡터에 조성된 이 휴양림엔 숙박시설과 산림공원, 산책로, 화전민촌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돼 하룻밤 묵으며 산림체험을 즐길 수 있다.     

초가집과 너와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화전민촌은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 농기계가 전시돼 있어 예스러운 가을 농촌 풍경의 느낌을 준다.           

화전민촌을 돌아 굽이굽이 펼쳐진 산길을 걷다보면 신라와 격전을 벌였던 고구려 군사들의 숙영지로 알려진 방터가 나온다. 

방터에서 2.3km 산길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 온달평강로맨스길의 하이라이트인 온달산성이 탐방객을 기다린다. 

온달산성은 고구려와 신라의 전투가 치열하게 치려졌던 격전지이기도 하지만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와의 애틋한 사랑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온달산성에 오르면 단양군 영춘면 소재지를 휘돌아 흐르는 단양강과 넓은 들판을 두고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성에서 온달관광지 방향으로 1km정도 내려오면 온달평강로맨스길의 여정이 끝난다.  

군 관계자는 "온달평강로맨스길은 치열했던 삶의 현장이자 애틋한 사랑의 무대로 누구나 한번 쯤 걸어보고 싶은 멋진 길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드너미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보발재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관광사진 공모전의 대상작인 ‘굽이굽이 단풍길’ 배경으로 유명하다.  


가을색에 취해 걷는 길 단양
온달평강로맨스길인기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 충주에서 첫 모습 공개

  지난 2022년 충주호수축제의 주제공연이었던 <호수 위 우주>가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충주의 가을밤을 찾아온다. 충주중원문화재단과 예술불꽃화랑(주)가 협업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다가오는 9월 21일(목)부터 9월 24일(일)까지 탄금호 그랜드 스탠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3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뛰어난 예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유일하게 야외공연으로 선정된 이번 작품은 불꽃을 기반으로 공연을 창작하는 불꽃극(Pyrotheatre) 전문단체 ‘예술불꽃화랑(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금호가 가진 장소적 특성을 살려 국내 최초의 수상불꽃극으로 완성되었다.   

 <호수 위 우주>는 ‘견우와 직녀의 못 다 이룬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장소특성형 융복합 공연이다. 국내 최초의 불꽃극 <공무도하가>를 연출한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예술불꽃화랑 곽창석 대표의 총연출을 바탕으로, 2018년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까마귀>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노정식 용인대학교 무용과 교수의 안무와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주제공연 등 대형 야외공연에서 탁월한 음악적 감수성을 발휘한 장윤희 감독이 작곡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부터 실력 있는 무용수 15명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였으며,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수상 위의 오브제를 15대로 강화 제작하였다. 특히 이번 오브제 제작에는 2015년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마린보이의 이성형 감독이 함께해 시각적 재미와 거리예술적 감성을 전달한다. 

 참고로 이번 공연은 충주에 이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세종시 대표 축제 ‘세종축제’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공식 초청받았으며, 티켓 오픈 이틀 만에 전 회차 좌석이 매진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총연출인 예술불꽃화랑의 곽창석 대표는 “호수 위 우주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야외 공연이라며 이번 충주 공연에서는 호수가 가진 감성과 불꽃이 가진 찬란함, 그리고 이야기가 주는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충주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공연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중앙탑공원에서 문화재 야행과 팝업스토어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할 예정으로 문화도시 충주의 도시 매력을 높이고, 충주를 방문하시는 분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일반석 2만원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주인 시민의 경우, 계단석과 일반석에 한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043.723.1395)으로 하면 된다.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충주에서 첫 모습 공개

제천 한방, 웰니스를 품다!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새단장 개원. 제천 고유의 한방치유웰니스관광 및 교육프로그램 선보여 제천을 전국 최고의 한방의료웰니스관광 거점도시 발돋움 계기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은 지난 4일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지난 2014년 친환경 한방바이오월드 사업의 일환으로 청풍면 학현리에 조성된 인프라 시설로, 금년에 제천시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시설 전체 활용도를 높이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재단을 새 운영자로 선정하는 등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센터는 최대 70명이 동시에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40명이 동시에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실 17실을 기본 시설로 하고 힐링치유실, 야외 체험장, 특산품 판매장, 구내식당 등이 약 7,600㎡의 풍광 좋은 부지 아래 조성되어 있다.

 전체 시설의 운영을 맡은 재단은, “제천 한방, 웰니스를 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지난 4년간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수행했던 웰니스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살려 중부권 최고의 한방치유웰니스기관이 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이와 관련된 20여개 전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에 수주한 웰니스의료관광 관련 용역을 통해 새롭고 제천 고유의 색깔을 가진 웰니스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 날 개원식에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과 학현리 연합회장이 축사와 더불어 센터의 활성화를 당부하였다. 

 조정희 이사장은“오늘 개원하기까지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직원 모두 집중력을 발휘하여 오늘 비로소 손님맞을 준비를 마쳤다면서 앞으로 많은 이용과 홍보를 부탁하며, 오늘 개원식을 시작으로 센터를 한국관광공사선정 웰니스관광지로 반드시 선정되게끔 재단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관, 기업, 단체 등의 합숙 교육시설로만 이용가능하며 예약문의는 센터 운영실(☎043-920-7777)로 하면 된다.


제천 한방
, 웰니스를 품다!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새단장 개원

 

제천 고유의 한방치유웰니스관광 및 교육프로그램 선보여

제천을 전국 최고의 한방의료웰니스관광 거점도시 발돋움 계기 마련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즐기세요. 9월 16일(토) 한가위(추석) 맞이 프로그램 운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한가위를 맞이해 오는 16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가위 맞이 행사는 전통문화교실, 체험ZONE, 플레이ZONE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되며, 박물관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다양한 놀거리, 체험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

전통문화교실은 도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교실(궁시장)에서는 활·화살 제작 시연을 관람하고 직접 화살 제작 및 활 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통문화교실(신선주)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가위 차례주 빚기와 가족과 함께하는 강정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체험ZONE에서는 ▲연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한복 키링 만들기 ▲민속놀이 한마당(제기 및 딱지 만들기) ▲부채 만들기 ▲자개 그립톡 만들기 등 인쇄와 관련된 체험프로그램 5종을 운영한다.

플레이ZONE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과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버스킹 코너를 마련해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

모든 행사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한가위 차례주 빚기·강정 만들기 체험 ▲자개 그립톡 만들기는 사전예약제로만 운영하므로, 참가 희망자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그 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는 직지문화특구 내 위치한 청주고인쇄박물관 주차장과 인근 흥덕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가족의 정과 재미를 느낄만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박물관에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201-426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즐기세요

916() 한가위(추석) 맞이 프로그램 운영

청풍명월 제천 명산, 많은 산악인들 발길 사로잡아 1편 시내북부권 백운산, 구학산, 용두산, 송학산 … 의림지, 치유숲길 등 주말마다 사람 빼곡

  공기와 하늘이 맑아 예부터‘청풍명월’의 본향으로 알려진 제천시가 명산을 찾는 산악인들로 붐비고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면적의 70%가 산림인 제천은 백두대간 허리춤에서 빼어난 산세와 수려한 호수로 중부내륙 ‘비경(秘經)’이라 일컬었다.

  KTX-이음 개통으로 3개 철도노선과 2개 고속도로를 끼고 있어 방문하기도 쉽다. 게다가 과거부터 3도 접경지로 사람이 몰리며 ‘미식’도시로도 유명하다.


▲ 광활한 조망을 자랑하는 제천 백운산(白雲山, 1,087m)

  1,000m를 넘나드는 산줄기가 속 시원하게 뻗어졌다. 그래서 백운산은 원시적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가지고 있다. 온 천지에 낙엽송 군락지가 빼곡이 심겨있기 때문이다. 덕동계곡, 덕동생태숲을 끼고있어 야영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서쪽 십자봉(984m)부터 조두봉(966m), 백운산(1,087m), 보름갈이봉(860m), 수리봉(909m), 벼락바위봉(937m)로 이어진다.


▲ 울고넘는 박달재부터 배론성지까지 제천 구학산(九鶴山, 983m)

  백두대간 생명력은 백운산을 딛고 구학산으로 옮겨온다. 최초의 신학당 배론성지를 품은 주론산(903m)을 지나, 울고넘는 박달재를 낀 시랑산(691)을 건너 맨끝에 닿는 곳이 청풍호다. 구학산은 흙이 많은 육산이지만, 정상부에서 서쪽 방향은 튀어나온 바위로 이뤄져 경관이 뛰어나다. 동쪽으로 감악산(885m), 석기암산(905m), 용두산(871m)이 이어져있고, 남쪽으로는 어렴풋이 제천시가지가 아래로 보인다.

▲ 의림지, 점말동굴 품은 진산 제천 용두산(龍頭山, 871m)

  산세가 용의 머리를 닮았다해 명명된 용두산은 제천의 진산(鎭山)이다. 산기슭에서 흘러내린 물이 현존 최고(最古) 저수지 의림지를 이루고 용추폭포를 지나 청전뜰에 도착해 벼들의 양분이 된다. 남녘으로 솔밭공원, 제2의림지(비룡담저수지)가 보여 화폭에 담긴 그림같다. 산을 좋아하지만 등산이 어렵다면 최근 개장한 의림지 치유숲길도 있다. 무장애 길이 있어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진산인 만큼 피재, 물안이골, 석기암봉 등 코스도 다양하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이를 잘 따라가면 된다. 한편 의림지 근처에는 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최근 개장한 수리공원, 누워라정원, 용추폭포 등 그 일대가 관광지로 잘 조성돼 있다.


▲ 소나무 일색인 외유내강 산 제천 송학산(松鶴山, 818m) 

  솔 향기 가득한 싱그러운 산길을 만나고 싶다면 송학산이 제격이다. 푹신한 솔잎이 느껴지고 청산의 푸른 대기가 몸을 스친다. 과거에는 화강암 채석장이 여덟 개나 있을 정도로 질 좋은 화강암이 많다. 그러나 그 산세는 부드럽게 이어지므로, 외유내강(外柔內剛)이란 별칭을 붙였다. 길지 않고 능선이 급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산으로, 산행 도중에 볼 수 있는 채석장의 흔적도 좋은 볼거리가 된다. 정상에 서면 동북으로는 영월의 주천강이, 남쪽으로는 승리봉(696m)이, 서쪽으로는 원주의 치악산(1,288m)이 산세를 자랑한다.

▲ 제천명산도 식후경

  제천여행의 백미는 미식이다. 예부터 충청·강원·경상 접경지로 3도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만큼 음식에 진심을 갖고있다. 약초의 고장에서 착안한‘약채락(藥菜樂)’, 시에서 인증하는‘제천맛집’, 먹는 여행 ‘가스트로투어’, 명동갈비골목 ‘고기로’등 각종 미식브랜드도 다양하다.

  ‘제천 가 볼 만한 곳’또는 ‘제천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tour.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제천시관광정보센터(☎043-641-6731~3) 또는 제천시관광협의회(☎043-647-212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구석기 유적지 점말동굴부터 의림지까지 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유서깊은 도시다”라며, “특히 북부권과 시내권은 ‘역사여행’을 떠나기에 알맞다. 박물관(의병전시관, 자양영당, 한국차문화박물관, 세계기독교박물관)부터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의림지까지 다양하다. 3일, 8일에는 역전장도 열린다”고 설명했다.

청풍명월 제천 명산, 많은 산악인들 발길 사로잡아

1편 시내북부권 백운산, 구학산, 용두산, 송학산 의림지, 치유숲길 등 주말마다 사람 빼곡

‘김연경의 도시’ 단양, 굵직한 배구대회 잇따라 개최 유금식 단양군배구협회장 숨은 노력 ‘결정적’ … 대회 유치 및 김연경 홍보대사 위촉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스포츠 인프라 대회 유??

월드 스타 김연경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충북 단양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단위의 배구대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스포츠 대제전의 서막은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신협중앙회장배 실업배구종합선수권대회로 열린다.

참가팀은 남자 6개팀(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현대제철, 화성시청, ㈜엔오엔), 여자부 4개팀(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으로 총 10개팀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8∼13일까지 6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실업배구 선수로 영입된 다양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구단들은 오는 17∼21일까지 단양에서 시범경기를 열기로 했다.

V리그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시범경기는 외국인 선수들도 참가해 각 구단의 전력을 파악하고 보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7∼8일에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와 11월 4∼5일 만천하스카이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 11월 18∼19일 국무총리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 외 보조구장에서 예정돼 있다.

군은 잇따른 대회 개최로 TV 중계와 언론홍보에 따른 지역 인지도 상승과 가족, 지인, 팬 등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굵직한 전국대회가 연달아 개최되는 이유에는 유금식 단양배구협회장 겸 충북 배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의 숨은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7년 단양군 배구협회장에 취임한 유 회장은 이후 충북도 배구협회 부회장, 충북도생활체육협회 부회장, 한국중고배구연맹 부회장, 충북도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충북도배구협회 감사, 한국중고등배구연맹 자문위원, 한국 대학연맹부회장, 대한배구협회 상임이사 등의 중책을 맡으면서 꼼꼼한 일처리와 뛰어난 추진력으로 신망이 높다.  

지난해는 10여 개의 대회를 유치하면서 시상금 1억3천여만 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여기에 더해 유 회장은 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주민을 위해 서울 대형병원 등과 협약을 통해 입원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 주민들의 칭송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군 정책자문단 보건 특별분과위원장을 맡아 우수 의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개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단양군은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 특화된 휴양 문화시설들로 선수들이 훈련을 잘 치르고 쉴 수 있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이름나 있다.  

유금식 위원장은 “대한민국 배구 메카 단양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화된 휴양시설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려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경의 도시단양, 굵직한 배구대회 잇따라 개최

유금식 단양군배구협회장 숨은 노력 결정적 대회 유치 및 김연경 홍보대사 위촉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스포츠 인프라 대회 유치 최적지 평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전시해설 프로그램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9월 16일 시작 9~12월, 매월 첫째 주 화요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하반기 프로그램을 오는 9월 16일(토) 시작한다.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는 공연예술박물관의 상설전시를 공연예술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연극·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설자로 나서 전시 자료에 대한 깊이있는 해설과 생생한 공연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9월 16일(토)에는 연극배우 장두이가 박물관 소장자료와 함께 연극 <에쿠우스> 를 소개한다. 피터 섀퍼 작 <에쿠우스>는 1975년 국내에서 초연된 이래 꾸준히 공연되는 작품이다. 현재 마틴 다이사트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배우 장두이가 배우의 관점으로 <에쿠우스>의 묘미에 대해 설명한다. 10월 21일(토)은 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최태지가 맡는다. 1996년에 최연소 국립발레단 단장을 역임하며 한국 발레의 발전과 대중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온 최태지가 한국 발레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1월 25일(토)은 국립무용단 박기환과 함께 우리 춤에 대해 알아본다. 국립무용단이 매 연습과 공연 전에 하는 몸풀기 동작인 ‘기본’에서 출발해 국립무용단의 최근 작품들까지 살피며, 우리 춤의 멋스러움과 새로움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12월 23일(토)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 박경민이 맡는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에 대해 알아본다.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회당 20명이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 내 전시연계 프로그램 예약 코너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9월에서 12월까지 프로그램별로 해당 월 첫째 주 화요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http://www.ntok.go.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전시해설 프로그램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916일 시작

9~12, 매월 첫째 주 화요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프로그램명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대 상

일반 관람객

일 시

2023.9.16.(). 10.21.(), 11.25.(), 12.23.()

14:00~15:30 (90)

장 소

공연예술박물관 상설전시실

인 원

회당 20(80)

접수기간

프로그램 별

해당 월 첫째 주 화요일부터 3일 전까지 접수

수 강 료

무료

신청방법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 신청

(www.ntok.go.kr/museum)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문 의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02-2280-5807


주제

무대 위 찬란한 유산, 예술가의 언어

세부

내용

(하반기)

회차

분야

해설

활동 내용

5회차

9/16()

연극

연극배우 장두이

연극 <에쿠우스>를 통해 알아보는 연극의 언어:

대화·독백·방백

6회차

10/21()

발레

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최태지

최태지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발레 이야기

7회차

11/25()

한국무용

국립무용단 박기환

한국무용의 언어

국립무용단 기본에 관하여

8회차

12/23()

한국음악

국립국악관현악단

박경민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음악의 언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오래된 미래


보랏빛 바다 ‘단양 고운골 버베나꽃’ 사진 공모전 가곡면 사평리 4천㎡ 버베나꽃 꽃밭 조성 … 관광객 큰 인기 끌어 9월 4∼20일까지 단양군민 대상 사진 공모전 도담정원 황화 코스모스

관광 1번지 단양을 보랏빛 바다로 수놓았던 고운골 버베나꽃이 사진 공모전으로 추억과 감동을 재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고운골 버베나꽃 꽃밭이 있던 가곡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등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서 마련됐다.

‘가족·연인과 함께 보라색 바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꽃의 아름다움을 담거나 버베나꽃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연출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최 측은 단양군민 대상으로 9월 4∼20일 보름 여간 작품 신청을 받아 관광 홍보 활용 가치에 심사 비중을 두고 9월 25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2명 각 20만 원, 장려 3명 각 10만 원, 입선 10명 각 10만 원 상당의 패러 이용권을 시상품으로 준비했다.

채택 작품은 가곡면사무소에 전시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양군 가곡면은 사평리 629번지 고운골 아평쉼뜰 4,000㎡의 공터에 버베나 2만 4,000본을 심어 꽃밭을 조성했다.     

가족 화합의 꽃말을 지닌 버베나꽃답게 꽃이 만개한 6월 말과 7월에는 가족과 연인 관광객이 하루 수백 명 방문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버베나의 꽃은 가지 끝에 산방화서로 피며 꽃 색은 적색, 황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며 가늘고 길다.

노란 코스모스 물결로 전국에 큰 관심을 끈 도담정원도 약 한 달 후면 만개할 것으로 보여 가을 꽃내음이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황화 코스모스가 전부였지만 올해는 백일홍과 댑싸리, 국화 등도 파종해 형형색색의 물결로 버베나꽃 향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은 다음 달 11일 고운골 한마음체육대회에 수여할 예정이며 모든 작품의 권리는 단양군과 가곡면으로 귀속돼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버베나꽃 사진 공모전은 버베나꽃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한 홍보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름다운 버베나와 함께한 순간을 포착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대거 출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품규격 및 응모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홈페이지 참조 및 가곡면 총무팀 전화(043-420-380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랏빛 바다 단양 고운골 버베나꽃사진 공모전

가곡면 사평리 4버베나꽃 꽃밭 조성 관광객 큰 인기 끌어

9420일까지 단양군민 대상 사진 공모전

도담정원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등 파종 한 달 뒤 만개 버베나꽃 향기 이어

충주시,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k-water 공모 선정 남한강 장자늪 일원의 자연풍광 속 3.3km 카누체험

‘물의 도시’ 충주가 장자늪 카누체험을 통해 수상레저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충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주관하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이 최종 선정돼 2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댐 주변 지역 26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업 중 서면 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이 높은 4개 지자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장자늪 카누체험은 조정지댐 아래부터 목계솔밭캠핑장까지 남한강 샛강 약3.3km 구간을 자전거와 카누로 체험하는 사업이다.

시는 장자늪의 이국적인 자연풍광을 활용해 카누 체험을 운영함으로써 사람들에게 힐링과 낭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충북도의 레이크파크르네상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이 물의 도시 충주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은 오는 9월 1일 정식 오픈 예정이었으나 호우에 따른 댐 방류량 증가와 태풍예보 등으로 9월 중순으로 오픈이 연기됐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체험관광센터’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충주시
,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k-water 공모 선정

남한강 장자늪 일원의 자연풍광 속 3.3km 카누체험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마약 근절 「NO EXIT」’ 캠페인 참여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 정수현 병원장은 9월 1일 마약범죄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 동참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국민들에게 마약 중독의 위험성 환기와 경각심을 고취하여 마약 범죄를 미리 방지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아울러 본원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병원 로비에 ‘마약근절’ 캠페인 사진을 모니터 화면에 전시하며 홍보중이다. 

지난 8월29일 한국전력 충주지사 김병연지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였고, 다음 캠페인 주자로는 충주기업인협회 회장과 충주시한의사협회 회장을 추천하였다.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마약 근절 NO EXIT’ 캠페인 참여

제20회 송학면민 한마음 화합 대축제 성황리 개최. 송학면 주민 화합 한마당 어울림 잔치 열려

 송학면 체육회(위원장 이창수)가 지난 2일 송학면 사회인야구장에서 주민과 출향인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송학면민 한마음 화합 대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회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으며 면민들의 줄다리기, 팔씨름대회 등 체육경기와 노래자랑을 통해 송학면민 모두가 참여하여 기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


  이창수 위원장은 “오늘 면민 체육대회가 지역민 모두 화합할 수 있는 초석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면민의 단합된 힘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건강하고 살기 좋은 송학면을 만드는데 앞장서자” 라고 말했다.


20회 송학면민 한마음 화합 대축제 성황리 개최

송학면 주민 화합 한마당 어울림 잔치 열려 



 

‘비엔날레 25시-9월 3일②’ 개막 사흘 만에 현장 관람객 1만 명 돌파 -3일(일) 오후 3시 50분, 현장 관람객 10,000명 돌파 ... 개막 사흘만 감사의 뜻 담아 4일(월) 입장권 구매객 선착순 100명에게 쌀

전문가부터 관람객까지 호평을 얻고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 사흘 만에 현장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3일(일) 오후 3시 50분, 현장 관람객 10,000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1일 최대 입장객을 제한했던 2021년에 비해 12일 빠르고, 총 누적 관람객 35만여 명을 기록한 2019년보다도 이틀 앞선 수치다. 

조직위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내일(4일, 월요일) 입장권 구매객 선착순 100명에게 청원생명쌀(500g)을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올해 관람객 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조직위는 앞으로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비엔날레 25-93’ 개막 사흘 만에 현장 관람객 1만 명 돌파

-3() 오후 350, 현장 관람객 10,000명 돌파 ... 개막 사흘만

감사의 뜻 담아 4() 입장권 구매객 선착순 100명에게 쌀 증정 

글로벌 공예도시 청주 시대를 열 크라프트 서밋에 초대합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학술행사 참여자 모집 6일(수), 21일(목) 두 차례 개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공예, 예술 분야 국내외 전??

청주가 글로벌 공예도시로 발돋움할 도약대가 열린다. 

지난 1일 개막해 국내외 관람객의 호평을 얻으며 순항 중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국제적 공예 담론 형성과 넥스트 문화도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크라프트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릴 때마다 국내외 정상급 공예⦁문화⦁예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도시의 면모와 위상을 차곡차곡 집적해온 청주시는 올해의 ‘크라프트 서밋’을 통해 글로벌 공예도시로 한단계 도약한다는 각오다.

오는 6일(수)과 21일(목), 두 차례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선, 6일(수)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진행하는 1차 학술행사에서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사물의 지도’를 중심으로 국내외 석학들이 담론의 장을 펼친다. 

강연자로는 강재영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비롯해 동경예대 아키모토 유지 명예교수,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심사위원장이자 홍익대학교 명예교수인 최병훈 교수 등이 초청됐다. 

‘공예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아시아 현대 공예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의 근원을 탐색하고, 현대사회가 양산하는 폐기물에 대한 고찰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2차 학술행사는 ‘Next 문화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향해’를 주제로 오는 21일(목) 오후 1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배용 초대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케빈 머레이 세계공예가협회 부회장, 토시오 오히 일본 문화청 장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공예로 지역을 살린 도시들의 사례 연구를 통해 문화도시 청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예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댄다. 

크라프트 서밋은 모두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돼, 국내외 공예전문 기관·단체·아티스들과의 공감대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공예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 또는 온라인 접수링크(https://linktr.ee/craft_biennale2023),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한편, 다양한 학술행사로 세계적인 공예도시 청주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0월 15일까지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문화제조창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공예도시 청주 시대를 열 크라프트 서밋에 초대합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학술행사 참여자 모집

6(), 21() 두 차례 개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공예, 예술 분야 국내외 전문가의 발제와 강연으로 새로운 공예 담론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