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천농협 최병일·임미애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제천사과 특산화, 농가소득증대 앞장
충북농협(본부장 이정표)은 7일 남제천농협(조합장 류승인) 조합원 최병일(58)·임미애(56)씨 부부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이달의 새농민像’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병일씨는 제천시 덕산면에서 20대 청년시절 축산업을 시작해 농민후계자로 선정됐고, 40대 부터는 양채류, 사과 농사로 전환해 선도농업인으로 성장했다.
최병일·임미애씨는 제천사과 특산화를 위해 덕산사과작목반을 설립해 작목반장으로서 우수 품종 개발과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농·축협에 이사 및 대의원을 역임하며 농·축협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영농자재 공동구매, 공동출하, 회원간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영농비용 절감은 물론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모범적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이달의 새농민像’에 선정됐다.
이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귀농귀촌에 대한 영농지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남제천농협 최병일·임미애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제천사과 특산화, 농가소득증대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