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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보다 뜨거웠던 제천의 스포츠 열기! 7월~8월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17건 개최, 선수단 연인원 17만 명 지역 방문 및 장기체류

 제천의 스포츠 열기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2023년 여름을 압도하고도 남아 보인다.

 올해 여름 7~8월 제천시는 17개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최했고, 순수 선수단 규모로만 연인원 17만 명이 방문·장기 체류하였으며, 학부모 등 관계자를 포함하면 그 수가 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름 휴가철 외부로 유출하는 인구를 상쇄하고도 남는 수치이며 지역 상권에 100억 원 이상의 직접 소비 효과를 안겨다 준 것으로 파악됐다.


 여름의 서막을 알린 대회는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펼쳐진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이다. 펜싱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및 생활체육 동호인 2천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검술의 향연을 펼쳤다.


 펜싱의 열기를 이은 것은 하키였다. 하키의 종주도시이자 메카인 제천은‘2023년 대학실업연맹 하키대회’를 2년 연속 유치·개최했다.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청풍면 일원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실업 16개팀 500여 명이 참가해 하키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제56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 대회’가 개최되어 한 여름의 열기를 더했다. 차범근, 박지성 등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 스타를 배출한 가장 역사가 깊고 전통이 있는 청소년 축구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30여 개 팀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펼쳤으며 전국적인 관심과 이슈를 끌어모은 대회로 남았다.


  8월 9일부터 23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 봉양건강축구센터에서 개최된 ‘2023 추계 중등축구 대회’는 130개 팀, 4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전국 최고 권위의 축구 대회로 대한민국 축구 미래의 유망주를 발굴하는 장이었으며 제천 스포츠 열기의 절정을 이끌었다.


 그 밖에도 화끈한 한판 승부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안겨 준 ‘제천의병장사 민속 씨름대회’, 21개 대학팀이 풀리그로 진행하며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2023 대한항공배 전국 대학배구 제천 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제51회 추계 전국 초중고 유도연맹전’ 등 굵직한 대회들을 연달아 개최해 끊임없이 그 열기를 이어 나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3년 여름에도 전국 최고의 우수 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되어 수많은 외지인이 제천시를 방문하고 소비활동을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외 위상 제고에 커다란 도움을 받았다”며, “우수한 전국 규모 대회 유치·추진에 힘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1일 5,000명이 체류하는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80여 개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해 꾸준히 나아갈 것이며, 이를 통해 연인원 35만 명이 300여 일간 우리 시를 방문·체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여름보다 뜨거웠던 제천의 스포츠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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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17건 개최, 선수단 연인원 17만 명 지역 방문 및 장기체류

15,000명 체류형 스포츠관광 도시 실현 앞당겨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시민아카데미 실시 의무관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맞춤교육

청주시는 지난 14일~15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의무관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25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공동주택관리 시민아카데미’맞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주시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한 강좌이다. 

교육은 청주시청 공동주택과 우기성 주무관과 박재원 주무관이 맡았으며,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 위반 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 업무능력이 강화돼 한층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주택관리 시민아카데미’는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령 위반 사항 및 분쟁으로부터 입주자를 보호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동주택 관리 문화를 정착하고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2021년부터 분기별 각 1회씩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시민아카데미 실시

의무관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맞춤교육

무심천, 꽃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청주 대표 휴식처로 변모 흥덕대교 아래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 조성

무심천이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청주시 대표 휴식처로 거듭난다. 

청주시는 흥덕대교 아래(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에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의 하나로 추진한 것으로, 총 사업비 8억 7천여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메리골드, 천일홍, 미니백일홍 등 계절꽃 13종 104,000본과 수국, 수크렁, 작약 등 다년초 15종 88,950본을 식재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벤치도 설치했다.


또한, 제방 주변에는 벚나무와 어우러지도록 흰말채, 억새, 털수염풀을 식재했고 산책로에는 수크렁을 심어 가을 무심천변 물억새와 조화가 되도록 조성했다. 

현재 계절꽃은 60%정도 개화했으며 9월 말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꽃 정원을 조성했다”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청주시를 대표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심천
, 꽃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청주 대표 휴식처로 변모

흥덕대교 아래 6,900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조성

소소살롱, 진솔한 이야기에 곡을 담았다. 피아니스트의 여정, 김태형의 플레이 리스트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9월 23일(토) IBK챔버홀에서 <소소살롱> 피아니스트의 여정, 김태형의 플레이 리스트(이하 소소살롱)를 개최한다. 소소살롱은 팬데믹 시기 예술가와 관객과의 소통을 취지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가를 초청해 21회에 걸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됨에 따라 2년여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기 전,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하고자 앙코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 진행으로 3명의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다. 첫 앙코르 주인공은 탁월한 균형의 예술가이자 평온의 대명사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연주자로 나선다. 두 번째로 국악계의 팔색조라 불리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10.28)이 바통을 이어받아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과 진한 호흡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정밀아(11.25)가 앙코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3명의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꾸며 줄 이번 소소살롱은 지난 공연의 감동을 뛰어넘는 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첫 번째 소소살롱은 ‘탁월한 균형의 예술가’이자 논리 정연한 작품 해석과 진정성이 묻어나는 연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김태형이다. 타 영역의 예술과 피아노를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여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2월 열두 번째 소소살롱의 호스트로 참여하여 퍼퓸테일러 배사라와 함께 음(音)과 향(香)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번 소소살롱에서는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에서부터 사람 냄새나는 소소한 이야기까지 모두 담아 그만의 ‘플레이 리스트’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단 이번 공연의 연주곡은 사전 공개되지 않고 당일 공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소살롱, 진솔한 이야기에 곡을 담았다.

피아니스트의 여정, 김태형의 플레이 리스트


 

피아니스트 김태형

김태형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포르투 국제 피아노콩쿠르, 트리에스테 국제 실내악 콩쿠르, 멜버른 국제 실내악 콩쿠르 등 피아노 및 실내악 분야에서 다수의 1위 및 입상을 거뒀다.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러시아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마린 알솝 같은 유명 지휘자 및 정경화, 노부코 이마이, 크리스토프 포펜, 바딤 레핀 등 세계적인 명연주자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김태형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강충모 사사)를 거쳐 독일 뮌헨국립음대에서 엘리소 비르살라제 사사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도 수학했다. 또한 뮌헨국립음대에서 헬무트 도이치의 사사로 성악가곡반주 Liedgestaltung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 트리오 ‘가온’의 멤버로서 실내악 지도의 명인 크리스토프 포펜과 프리드만 베르거 문하에서 실내악 과정도 수학하였다. 2018년에는 그의 음반 「The Portrait」(Sony)가 발매되었다. 

현재 경희대 음대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성남아트센터의 마티네 시리즈 진행자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영동군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사업으로「황간청소년 문화 체험」 제공

 충북 영동군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민이식)는 지난 14일 새너울중학교 학생 121명에게 영화 및 와인터널 관람, 피자만들기 등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하여 주민자치 우수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업이다.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생활 영위 및 여가문화 체험이 어려운 농촌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역점을 두어 공모에 선정됐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흥미로운 시간이었고 더욱 친밀한 교우 관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민이식 주민자치위원장은“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 사업 주제로 공모함에 뿌듯함을 느꼈다”며“앞으로도 황간면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업이 적극 시행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황간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사업으로황간청소년 문화 체험제공 


한국철도 충주역, 철도교통안전의 달 캠페인 시행. 철도건널목 안전이용, 올바른 승강기 이용, 철도자살예방 홍보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충주역이 9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14일 오전 충주역과 충주시설·전기·신호사업소가 합동하여 대국민  철이날 충주역장 외 직원 15명은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광산  건널목에서 철도건널목을 이용하는 차량과 통행자를 대상으로,  건널목 주변 시설물 점검 및 안전한 건널목 통과방법과 충주역  광장 앞에서 공중이용시설(E/S 및 E/L) 이용 3대 안전수칙 등  철도 시설물 안전 이용방안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통행량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국민의 철도 안전의식 고취와 동참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현수막 게시, 홍보물(물티슈) 증정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시행했다.

탁거상 충주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철도 이용객들의 올바른 철도 이용문화 의식 확산과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충주역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 충주역, 철도교통안전의 달 캠페인 시행

철도건널목 안전이용, 올바른 승강기 이용, 철도자살예방 홍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찾은 청주시의회

14(),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 찾은 청주시의회 김병국 의장과 의원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찾은 청주시의회

- 김병국 의장을 필두로 청주시의회 의원들 현장 방문

청주시, ‘직지와 한지’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 특별전 성료. 위대한 문화유산 직지와 한지를 청주시 문화예술과 함께 선보여

청주시와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가 지난 9월 4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직지와 한지 : 한국의 인쇄 및 종이 유산 (영문명: JIKJI and HANJI: Heritage of Printing and Paper in Korea)’ 특별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대표 유산인 직지와 한지를 소개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직지 복본 2종(현재 상태 복제본, 발간 당시 최초 상태 추정 복제본)과 복본을 제작하는데 사용한 한지, 한지의 물성을 드러내는 한국 현대 작가들의 다양한 한지 예술품 등을 소개함으로써 프랑스 국민과 각국 유네스코 대표부 직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직지 복본을 제작하는데 사용한 한지를 직접 만져보며 직지와 한지의 우수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다채로운 한지 공예품을 관람하며 한지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었던 이번 전시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성사시키기 어려운 행사였지만, 직지를 보존하고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청주시의 끝없는 노력과 한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의 노력으로 유네스코 본부에서 매우 이례적으로 열릴 수 있었다. 직지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직지의 날(9월 4일)에 개막해 더욱 의미가 컸다.

개막식에는 200명 이상의 유네스코 사무국 주요 인사, 각국 유네스코 대사 및 대표단,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했는데 그중 20명 이상이 각국 대표부 대사로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타우픽 젤라시 유네스코 사무총장보는 작년 제9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참석차 방한했던 경험을 설명하면서 청주시가 세계기록유산 보존 분야에서 유네스코의 중요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이범석 청주시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개막 행사에는 청주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 설장구춤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청주 지역 전통주도 함께 소개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청주시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돼 큰 관심을 받았다. 


청주시
, ‘직지와 한지프랑스 유네스코 본부 특별전 성료

위대한 문화유산 직지와 한지를 청주시 문화예술과 함께 선보여

청주시립미술관, 2023년 하반기에도 전시 이어가. 청주시립미술관부터 대청호미술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까지 다양한 전시 선보여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고품격 전시를 이어간다고 14일 밝혔다.

▶ 본관 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 - 진행 중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19일까지 2023 청주시립미술관 현대미술 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분야지만 상호 간에 영향을 주고받는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현대미술 전시로, 건축가와 조형예술가들의 다양한 설치 작품을 볼 수 있다. 

15명의 건축가, 조형예술가들이 참여해 미술관 공간에 대한 사유화로 빚어낸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현대미술의 색다름과 확장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건축 요소를 활용해 전시장을 구성하고 미술 작품을 조화롭게 배치해 관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 미디어 아트전 ‘I feel yellow red brown and blue 사계절 벽지(pilot)’ 

미디어 아트전 ‘I feel yellow red brown and blue 사계절 벽지(pilot)’은 현대미술 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와 연계된 전시로, 오는 11월 19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1층 실감영상체험관에서 진행 중이다.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공간인 지구에 대한 사유를 담았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상에 주목하고 인류의 생존에 대한 경고음을 은유적으로 전달한다. 

참여작가 배정완은 건축공학에 기초해 환경과 공간에 관한 사유를 담아왔다. 그의 신작 ‘I feel yellow red brown and blue 사계절 벽지(pilot)’(2023)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전시 제목에 명시된 노랑, 빨강, 갈색, 파랑 색채는 날씨와 계절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는 자연의 색채이자 절기의 변화를 인식하는 척도로서 작용한다. 

작가는 미래에는 스크린에 투사된 사계절의 벽지를 통해서만 자연의 변화를 포착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가정하며, 자연의 변화에는 국가의 경계가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 김복진미술상 수상작가전 

청주시는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이룩한 청주 출신의 예술가 정관 김복진(1901-1940) 선생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21년 9월‘청주시 김복진미술상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지난 3월 제1회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 김영원 조각가를 선정했다. 

김영원 작가는 1976년 한국 구상조각회를 결성해 사실주의 조각의 부활에 앞장섰다. 인간의 실존 문제를 다룬‘중력 무중력 시리즈’를 통해 후기산업사회에서 익명화되고 탈진한 사람들의 현상을 표현해 사실주의 조각의 지평을 확장했다. 탁월한 조형감각으로 광화문의 세종대왕상과 청남대의 역대 대통령 동상을 제작하며 우리나라 기념비 조각의 교두보를 만든 조각가이다.

김영원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12월 12일부터 2024년 1월 28일까지(48일간)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2, 3층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가의 대표작을 포함해 입체와 평면회화 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 본관 기획전 ‘로컬 프로젝트 2023’-지역 중견 작가들의 실험적 프로젝트

청주시립미술관은 2019년부터 매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선정해 그들의 지난 작업 행보와 오늘의 작업 태도를 중심으로 향후 넓혀갈 예술 반경을 가늠하는 취지로‘로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적 경계성, 나이, 장르로 분류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조형언어를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객관적 비평의 대상이 되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 작가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지난 5월에 개최한 사윤택 작가의 ‘졸고 있는 소년’전시를 시작으로 7월 30일에 종료한 권오상 ‘예외상태를 살아가기’전시까지 두 번의 실험 결과를 대중에게 공개했으며, 2023년 마지막 실험으로 윤덕수 작가의 전시를 12월에 개최해 내년 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윤덕수 작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물을 대형 조각으로 실사화 하는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작가는 소소한 일상의 오브제들의 시각적 재해석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심리적 위로를 받기를 바라고 있다.

▶ 202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은 국내 시각예술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 제안을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은 ‘대청호의 장소 특정적 성격을 지니면서, 동시대가 겪고 있는 자연환경 문제를 다룬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전시(작품)’라는 주제로 진행돼 총 62건의 전시를 제안 받았고, 그중 주제 적합성, 내용의 실험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3팀을 선정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202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에서는 홍유영, 김박현정×손유화, 김라연 총 3팀의 프로젝트 전시를 선보인다. 

‘순환’이라는 물의 기능을 다각도로 접근해 입체 작업으로 풀어낸 홍유영의 ‘The Hydrology Project’, 물의 대기와 맞닿아 있는 표면의 경계를 사진과 회화라는 서로 다른 매체의 경계를 통해 보여주는 김박현정×손유화의 ‘Your Face Was Wet’, 대청호의 시간과 기억을 회화와 설치, 사운드 작업을 통해 표현한 김라연의 ‘텍스트 생태’ 신작을 공개한다. 

전시는 오는 10월 3일까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린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시민과 함께하는 현대미술프로그램 운영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7기 입주작가의 릴레이 개인전을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현재 3회차 전시로 강보라, 유리성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총 7회차까지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 연계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예술 체험을 희망하는 인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전시장 및 스튜디오, 교육실 등에서 입주 작가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미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주시립미술관
, 2023년 하반기에도 전시 이어가

청주시립미술관부터 대청호미술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까지 다양한 전시 선보여


 

세부 전시일정 

순 서

전시일정

참여작가

부 문

1

8. 1. ~ 8. 13.

임윤묵, 황아일

회화, 설치

2

8. 22. ~ 9. 3.

강민영, 이해강

회화, 설치

3

9. 12. ~ 9. 24.

강보라, 유리성

판화, 설치

4

10 10. ~ 10. 22.

하카손, 손희민

설치, 입체

5

10. 31. ~ 11. 12.

김동우, 고우리

회화, 설치

6

11. 21. ~ 12. 3.

홍혜림, 이규선

입체, 회화

7

12. 12. ~ 12. 24.

편대식, 박미라

설치, 회화












 




제9회 신라국학유학경연대회에서 충주향교 국궁부 장원(壯元)

지난 9월10일 9시부터 천년고도 경주 향교에서 국학 유학경연대회가 성균관청년유도회경주지부 주최로 단체부와 개인부로 나뉘어 개최되었다. 코로나19로 현장경연을 못하고 영상으로 축소하여 실시해 오다가 올해 현장경연을 재개하였다. 이 대회에 충주향교는 통일신라시대 오소경의 하나였던 중원경을 대표하여 매년 참가했다. 단체부는 국학부, 서예부, 국궁부에 참여했고 개인부는 국학, 의례, 서예 등에 참가했는데 한 달동안 탄금정 국궁장에서 연습한 국궁부가 장원의 영예를 차지했다. 

국학부는 장려상을 받았고, 의례(창홀)에서 이성호 장의가 장려상을, 서예(예서)에서 한직전 유림이 3위인 탐화(探花)상을, 전서를 쓴 홍은희 유림이 장려상을, 한글을 쓴 이숙자 유림도 장려상을 수상하여 충주유림들이 유학실력을 과시하고 돌아왔다. 

 9회 신라국학유학경연대회에서 충주향교 국궁부 장원(壯元)

영동우체국 한우송 집배원 ‘ 정(情) 전달’

 충북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는 사랑의 전도사 한우송(55) 집배원이 우편물이 아닌 정(情)을 전달했다.  

 한 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안타까움을 전해 듣고 지난 13일 △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말벗이 돼 드리고 청소 등 소소한 집안을 하며 이웃사랑을 펼쳤다.

 한 씨는 “담배도 끊고 자판기 커피도 줄여 한푼 한푼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며 “주변에서 불러주시는 사랑의 전도사 애칭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씨는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난 2021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공로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영동우체국 한우송 집배원 () 전달

옥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성황리에 마쳐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여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마을인 이원면에서 이원노인대학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주민, 유관기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조기검사와 예방,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대회, 치매예방체조, 치매극복 퍼포먼스(매직버블쇼, 우산 돌리기 등), 홍보부스 운영(충북광역치매센터, 충북지역암센터, 충북금연지원센터), 치매관리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를 선보였다.

가장 이목을 끈 행사는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대회’였다.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대회는 이원면 신흥리, 강청리, 건진리 등 이원면 주민들과 이원면 치매 선도기관(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이원중학교), 이원면 노인대학생들, 치매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이원면 주민 A씨는 “날씨 좋은 날 주민들과 함께 걷게 돼서 너무 좋다”며 “다양한 홍보부스가 있어서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금연, 암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치매 예방 체조도 같이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옥천군 치매센터에 감사를 표시했다.

옥천군 치매센터는 옥천군 치매예방 및 환자 치료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 치매협력 유관기관 더조은재가복지센터(박인현 센터장)와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박미선 직원, 새봄노인전문요양원 이설이 간호팀장에게 치매관리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앞으로도 옥천군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치매 극복을 통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인 옥천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이라고 밝혔다.


옥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성황리에 마쳐

증평군,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풍성한 9월

개청 20주년을 맞이한 충북 증평군이 풍요의 계절 9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16일 증평음악회에서 주관하는 개청 20주년 기념 증평군민 화합음악회 ‘우리와 함께’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리틀챔버오케스트라, 도안초 합창단, 좌구산 예술단, 증평어린이중창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날 공연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 버스킹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군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버스킹 전용 무대 2개소를 설치해 군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만나는 공연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23일 오후 5시 진행되는 증평군민 화합음악회는 ‘그대와 함께’를 주제로 난타공연, 한국무용과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강천 미루나무숲 버스킹 전용 무대에서는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오후 3시부터 ‘청춘마이크 그린스테이지 2023’ 공연이 예정됐다.

또한 21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는 37사단과 함께하는 2023 애국울림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군(軍)-민(民) 문화소통 공연으로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황윤성, 디셈버 DK, 국악걸그룹 등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문화체험관에서는 23일 오후 2시 개청 20주년 기념 무형문화재 작품 100선 특별기획전시 개막식이 개최된다.

전승공예품 100여 점이 준비된 이번 전시는 내년 6월 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14일 어린이 뮤지컬 ‘오리날다’가 증평문화회관에서, 25일 ‘웰컴투 선비골, 청춘풍류가’버스킹 공연이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열려 군 전역이 9월 내내 문화와 예술의 향연으로 가득 채워진다.


이재영 군수는 “개청 20주년을 맞아, 또 풍요의 계절 가을 맞아 증평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풍성한 9월  

국립청주박물관, <잘 차린 추석> 문화행사 개최. 관람객 대상 서커스, 사물놀이 공연 및 먹거리 나눔 등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민족 최대 명절을 맞이하여 27일부터 30일까지(29일 휴관) 3일 동안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공연>, <셀프 사진관>, <오란다&잡곡굴비 나눔>, <소원엽서 쓰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는 <전통 소반 클레이>, <책가도 족자> 어린이 체험 키트가 준비되어 있다. 

 
1일차(27일)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국립청주박물관 SNS 친구 대상으로 셀프 사진관에서 4컷 사진을 찍고 1인 2매 수령할 수 있다. 2일차(28일)은 수제 오란다를 오전 10시부터, 굴비 모양의 햇잡곡 3미를 오후 2시부터 박물관을 찾아준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같은 시각 연희난장 오날<사물놀이>, 함서율<서커스-더 해프닝쇼 마이드림>공연을 상설전시관 앞 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3일차(30일)에는 어린이 체험 키트를 사전 예약자에게 배부하며 문화사랑채 세미나실에 구비된 채색 도구 및 만들기 도구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자유롭게 체험하거나 가정 내 개별 체험 가능하다.

 이외 SNS 댓글 이벤트 <추석에 뭐해?>를 통해 국립청주박물관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다.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은 9월 13일 수요일 9시부터 9월 24일 일요일 18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 또는 유선전화(043-229-6313~4, 평일 9:00~18:00)로 할 수 있다.


국립청주박물관
, <잘 차린 추석> 문화행사 개최

관람객 대상 서커스, 사물놀이 공연 및 먹거리 나눔 등 

2023. 청주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1,800여명의 이‧통장, 화합의 한마당

청주시 이‧통장협의회(회장 이용기)는 12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서원구 사직동)에서 청주시 이‧통장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주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현장에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보이며 발로 뛰고 있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개회식, 명랑운동회,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이용기 협의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읍‧면‧동 현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청주시 이‧통장님들을 격려하고 서로가 더욱 화합하는 계기를 갖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의 주인공은 청주시 이‧통장들이며, 앞으로도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청주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1,800여명의 이통장, 화합의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