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도매시장, 아동 동반 이용객을 위한 유아 놀이방 운영

청주시는 아이와 함께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시민을 위해 편익상가 2층에 유아 놀이방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준공된 지 35년 이상 지났으며 노후하고 협소한 시설로 편의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옥산면으로 이전하는 2025년까지 현재 시장 내에서 최대한의 여유 자원을 활용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편의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아 놀이방은 이용률이 저조한 여성 샤워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각종 그림책, 인형, 장난감 등을 비치했다. 

기존 샤워장 공간을 활용한 만큼 간단한 씻기와 유아용품 세척이 가능하고 위생을 위한 매트와 쿠션, 세면도구도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청소를 위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이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매시장관리과(☎043-201-219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 아동 동반 이용객을 위한 유아 놀이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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