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시설 열풍에 따른 인프라 확충 적은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친화적 스포츠
최근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스포츠 종목이 다양한 계층에서 인기를 얻음에 따라, 청주시는 늘어나는 시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구장 확장 및 신규 구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흥덕구 원평동에 소재한 미호강 파크골프장은 54홀(일반인 27, 장애인 27) 규모의 시설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기존 구장을 확장해 일반인 9홀을 늘릴 계획이다.
신규 구장도 조성한다. ▲흥덕구 오송읍에 36홀 규모(67,634㎡)의 오송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상당구 미원면에 18홀 규모(19,000㎡)의 미원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상당구 방서동에 18홀 규모(19,000㎡)의 무심천(방서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송 파크골프장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며, 미원 생활체육공원은 행정절차 이행 중이다. 무심천 파크골프장은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이 외에도 무심천 그라운드골프장(16홀, 4,000㎡) 및 피클볼장(6면) 조성사업, 무심천 우드볼장 부대시설 개선사업 등도 추진한다.
시는 사업 입지선정 시 지역 균형발전을 우선 고려했으며, 부지매입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국공유지(미호강, 무심천 등 하천둔치 공간 등)를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스포츠는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며, “편리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적은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친화적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