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읍, 신속한 주민대피와 수해복구 노고로 지역 주민에게 감사패 받아 직원들의 빨바른 대처로 단 한 명의 인명사고 없었던 것에…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주민들은 지난 21일 오송읍 대회의실에서 주민대피 및 수해복구 노고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오송읍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유인재 오송읍 노인회장이 직원을 대표해 여운석 오송읍장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인재 노인회장은 감사패를 전하며 “지난 7월 14일 집중호우로 하마터면 우리 마을이 침수돼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급박한 상황이었다”라며 “하지만 오송읍 직원들이 우왕좌왕하지 않고 신속하게 주민들을 대피시켜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워낙 많은 비가 쏟아져 주택이 침수돼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어느 누구도 다친 사람이 없었던 것은 우리 직원들이 대처를 잘 했기 때문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덧붙여,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 우리 주민들이 생활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들이 밤낮으로 애써 준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5일 오송읍은 집중호우로 병천천과 미호강이 범람하면서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날 집중호우로 배수문이 역류하고, 호계리ㆍ쌍청리 토사유출 및 침수가 발생해 주민대피가 필요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오송읍 직원들은 주민 안전을 위해 배수 작업과 함께 저지대 침수지역 및 산단 지역 예찰을 실시했고, 미호강 제방둑 붕괴 직전까지도 이장들과 함께 저지대에 거주하는 73명의 주민들을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또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오송복지회관에서 임시 대피 후,  지난 8월 말에 모두 귀가했다. 

오송읍, 신속한 주민대피와 수해복구 노고로 지역 주민에게 감사패 받아

직원들의 빨바른 대처로 단 한 명의 인명사고 없었던 것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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