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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도매시장, 아동 동반 이용객을 위한 유아 놀이방 운영

청주시는 아이와 함께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시민을 위해 편익상가 2층에 유아 놀이방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준공된 지 35년 이상 지났으며 노후하고 협소한 시설로 편의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옥산면으로 이전하는 2025년까지 현재 시장 내에서 최대한의 여유 자원을 활용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편의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아 놀이방은 이용률이 저조한 여성 샤워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각종 그림책, 인형, 장난감 등을 비치했다. 

기존 샤워장 공간을 활용한 만큼 간단한 씻기와 유아용품 세척이 가능하고 위생을 위한 매트와 쿠션, 세면도구도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청소를 위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이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매시장관리과(☎043-201-219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 아동 동반 이용객을 위한 유아 놀이방 운영


‘코스모스 향기 , 대청호반을 달린다’ 10월 8일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 개최

제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가 오는 10월 8일 문의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2019년 직전대회 보다 428명이 증가한 5,956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남녀노소 등 다양한 참가자들을 위해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0975㎞), 풀코스(42.195㎞) 4개 코스로 구성됐다.

가족단위 건강달리기에 알맞은 건강코스는 문의파출소에서 출발해 문의문화재단지를 지나 문의대교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다. 

건강코스 외에 단축코스, 하프코스, 풀코스는 문의체육공원에서 출발한다. 풀코스는 문의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문의사거리, 괴곡리마을 앞을 지나 청남대 반환점을 돌아 가덕면과 남일면의 코스모스 길을 달리는 구간으로 각 구역별 주로급수를 운영한다.

종목별 남녀 입상자와 단체대항전 입상팀에게는 시상금과 상패가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10km이상 참가자에게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4kg)이, 5km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가 제공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잔치국수 및 생명쌀떡, 생명쌀김밥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청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가운데 유관기관과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참가자 안전을 위해 10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라톤 코스 일원 교통통제가 시행되므로 시민 분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다”고 말했다.


코스모스 향기 , 대청호반을 달린다’ 108일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 개최

청주시,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시설 열풍에 따른 인프라 확충 적은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친화적 스포츠

최근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스포츠 종목이 다양한 계층에서 인기를 얻음에 따라, 청주시는 늘어나는 시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구장 확장 및 신규 구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흥덕구 원평동에 소재한 미호강 파크골프장은 54홀(일반인 27, 장애인 27) 규모의 시설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기존 구장을 확장해 일반인 9홀을 늘릴 계획이다. 

신규 구장도 조성한다. ▲흥덕구 오송읍에 36홀 규모(67,634㎡)의 오송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상당구 미원면에 18홀 규모(19,000㎡)의 미원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상당구 방서동에 18홀 규모(19,000㎡)의 무심천(방서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송 파크골프장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며, 미원 생활체육공원은 행정절차 이행 중이다. 무심천 파크골프장은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이 외에도 무심천 그라운드골프장(16홀, 4,000㎡) 및 피클볼장(6면) 조성사업, 무심천 우드볼장 부대시설 개선사업 등도 추진한다. 

시는 사업 입지선정 시 지역 균형발전을 우선 고려했으며, 부지매입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국공유지(미호강, 무심천 등 하천둔치 공간 등)를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스포츠는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며, “편리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시설 열풍에 따른 인프라 확충

적은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친화적 스포츠


2023년 직지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발표 청주와 직지를 소재로 한 시·수필·영상 등 우수 작품 선정

청주시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가 주관하는 ‘2023년 직지콘텐츠 공모전’ 부문별 우수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청주나 직지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시, 수필, 단편홍보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전국 단위 ‘2023년 직지콘텐츠 공모전’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공모 결과 시 부문은 157편, 수필 부문은 47편, 영상 부문은 7편이 접수됐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전문 심사 위원회를 구성해 출품작들에 대한 밀도 있는 심사를 거쳐 시 부문 50편, 수필 부문 30편, 영상 부문 3편을 선정했다.

시 부문 ▲대상은 이양우‘직지의 고향 청주’ ▲최우수상 박기준 ‘직지, 날다’ ▲우수상 김영배 ‘양병산소고(小考)’, 한정화 ‘직지, 바로 여기를 보라’, 이영미 ‘직지의 노래’ ▲장려상 이철희 ‘연서 - 직지 하권’등 총 10편 ▲입선 35편을 선정했다.

수필 부문은 ▲대상 이병열 ‘역사의 길을 가다’ ▲최우수상 오종룡 ‘생(生)활(活)과 신(新)생(生)의 직지’ ▲우수상 박성근 ‘직지, 10만원권 화폐 도안을 꿈꾸며’, 김경숙 ‘무릉도원’, 이민하 ‘흥덕사에 핀 연꽃’▲장려상 이만수 ‘청주’등 5편 ▲입선 20편을 선정했다.

영상 부문은 ▲우수상 김도영 ‘몸으로 느끼는 직지의 감동’ ▲장려상 권재연 ‘JIKJI IN CHEONGJU’, 박정우 ‘자부심을 가져야 할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월 말 열릴 예정이며, 시상금은 시· 수필 부문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 입선은 상장 수여 그리고 영상 부문 우수상은 100만원, 장려상은 각 5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와 직지를 소재로 한 우수한 작품들로 공모에 응한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부족했던 점을 개선해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공모전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3
년 직지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발표

청주와 직지를 소재로 한 시·수필·영상 등 우수 작품 선정

오송읍, 신속한 주민대피와 수해복구 노고로 지역 주민에게 감사패 받아 직원들의 빨바른 대처로 단 한 명의 인명사고 없었던 것에 감사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주민들은 지난 21일 오송읍 대회의실에서 주민대피 및 수해복구 노고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오송읍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유인재 오송읍 노인회장이 직원을 대표해 여운석 오송읍장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인재 노인회장은 감사패를 전하며 “지난 7월 14일 집중호우로 하마터면 우리 마을이 침수돼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급박한 상황이었다”라며 “하지만 오송읍 직원들이 우왕좌왕하지 않고 신속하게 주민들을 대피시켜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워낙 많은 비가 쏟아져 주택이 침수돼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어느 누구도 다친 사람이 없었던 것은 우리 직원들이 대처를 잘 했기 때문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덧붙여,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 우리 주민들이 생활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들이 밤낮으로 애써 준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5일 오송읍은 집중호우로 병천천과 미호강이 범람하면서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날 집중호우로 배수문이 역류하고, 호계리ㆍ쌍청리 토사유출 및 침수가 발생해 주민대피가 필요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오송읍 직원들은 주민 안전을 위해 배수 작업과 함께 저지대 침수지역 및 산단 지역 예찰을 실시했고, 미호강 제방둑 붕괴 직전까지도 이장들과 함께 저지대에 거주하는 73명의 주민들을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또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오송복지회관에서 임시 대피 후,  지난 8월 말에 모두 귀가했다. 

오송읍, 신속한 주민대피와 수해복구 노고로 지역 주민에게 감사패 받아

직원들의 빨바른 대처로 단 한 명의 인명사고 없었던 것에 감사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와 월드클래스 오페라 스타들의 역작 예술의전당 오페라 <노르마>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제작 오페라 <노르마>를 오는 10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나흘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2016년 시즌 개막 작품으로 초연되었던 프로덕션으로 압도적인 규모가 돋보이는 무대와 파격적인 연출로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2023년,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빛낼 기념비적인 오페라 무대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재현된다.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가 오페라 <노르마>의 지휘봉을 잡으며 화려한 선율과 풍부한 음악을 선사한다. 또한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오페라계의 거장부터 주목받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까지 월드클래스 오페라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페라 <노르마>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구현하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오페라 <노르마>의 시그니처 아리아 ‘정결한 여신이여’(Casta diva)를 부를 타이틀 롤로는 소프라노 여지원과 데시레 랑카토레가 무대에 오른다. ‘리카르도 무티가 발탁한 무티의 소프라노’로 잘 알려져 있는 여지원이 국내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노르마 롤(배역) 데뷔를 하고, 2021년 이탈리아 방송사가 현존하는 이탈리아의 가장 위대한 소프라노 4명 중 1명으로 선정한 데시레 랑카토레가 노르마 역을 맡아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테너 마시모 조르다노, 벨칸토와 바로크 음악에 특별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메조 소프라노 테레사 이에르볼리노, 전 세계 메이저 오페라 극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베이스 박종민 등 전 세계 톱클래스로 평가받는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진귀한 무대가 될 것이다. 

왜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인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일 <노르마>는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으로서, 예술의 품격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갖춘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 오페라는 2009년 <피가로의 결혼> 이후 14년 만으로,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되었던 국제적 예술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과 영국 예술계 간의 유익하고 의미 있는 연결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술의전당 오페라 <노르마>는 천재 연출가 알렉스 오예가 그려내는 파격적인 무대가 함께한다. 오페라 노르마는 오예가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처음 연출하여 호평 받은 작품으로, 독창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복잡한 심리 상태의 주인공 노르마가 지키고자 한 본인의 정체성과 그녀가 처하게 될 비극적인 운명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여기에 연출가 알렉스 오예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함께 했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알폰소 플로레스의 무대 디자인, 시대를 넘나드는 의상 디자이너 뤽 카스텔, 그리고 빛과 그림자의 대가 마르코 필리벡의 조명 디자인 등 동시대 최고의 창작진들이 참여하여 극강의 예술성이 반영된 고품격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할 것이다.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연출하고 제작하고 있는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노르마>를 통해 한국 관객들도 영국 런던 현지의 감동과 성숙하고 예술적 해석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은다.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1732년 런던에서 개관,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헨델(Händel)의 활동 본거지로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 문화예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깊은 연결고리를 가지며, 최고의 연주자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프로덕션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세계 5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고전부터 현대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오페라를 상설로 공연하여, 세계 최고의 예술적 수준과 다양성을 지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조수미, 정명훈, 홍혜경, 김우경, 이용훈 등 한국 유수의 음악가들이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문을 두드리며 그들의 활약으로 한국은 영국 클래식계의 포문을 열게 되었고, 긴밀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들은 세계적인 무대인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그들의 역량을 펼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한국과 영국 사이의 음악적 협력이 이루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여인의 숭고한 사랑 그리고 희생, 여신 ‘노르마’의 운명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난다.

예술의전당이 선보이는 오페라 <노르마>는 사랑을 위해 조국을 버린 여신 '노르마'의 비극적인 운명을 펼쳐낸다. 이 작품은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빈첸초 벨리니에 의해 탄생한 작품으로, 이탈리아 지폐에 새겨진 유일한 오페라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노르마>는 특별히 화려하고 기교적이라기보다,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벨칸토 오페라의 극치를 즐길 수 있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오페라다.

벨리니의 수작(秀作)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오페라 <노르마>의 대표 아리아, '정결한 여신이여(Casta Diva)'를 부르는 장면은 주인공 소프라노의 힘과 카리스마를 요구하며, 작품의 정점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다. 이 한 곡만으로도 오페라의 역사를 대표할 만한 명작이라고 평가되며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멜로디의 최고의 경지를 보여준다. 비평가 테오필레 가우티에르는 <노르마>의 마지막 희생 장면을 "오페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장면"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 장면은 절제된 감정이 하나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을 뿐 아니라, 완성도 있는 극의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어떤 작곡가도 이보다 더 완벽한 음악을 쓸 수 없다"고 감탄했다.

오페라 <노르마>는 한 인간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을 실감나게 묘사하는 작품이다. 사랑과 배신으로 인한 감정의 세밀한 변화를 효과적으로 요구되는 이 작품은 신의 율법과 인간의 사랑 사이에서 여신의 비극적인 선택을 무대 위 마치 살아있는 드라마처럼 펼쳐낸다. 오페라 <노르마>는 사랑과 희생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무대에서 아름답게 표현하는 예술, '노래하는 연극'인 오페라의 진수를 담아내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오페라

작품성과 음악성이 뛰어난 화제작 

오페라 <노르마>는 1831년 4월 16일 파리의 로데온 극장에서 성공을 거둔 알렉산드르 수메의 비극적 연극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벨리니의 대본가였던 펠리체 로마니는 수메의 작품을 기반으로 하되, 결말을 장엄한 자기희생으로 바꾸고 일부 장면을 수정하여 대본을 완성했다. 오페라 <노르마>는 1831년 12월 26일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모았던 화제작이기도 하지만, 소프라노에게 고난이도의 가창력을 요구하는 어려움으로 자주 상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리아 칼라스의 등장으로 기교와 극적인 연기를 통해 작품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노르마는 그녀를 최고의 디바로 만들어 준 작품이 되었다. <노르마>는 현재 유럽 전역에서 공연되는 벨리니에게 큰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자, 이탈리아 최고의 비극 오페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강인한 여사제 ‘노르마’의 이야기 

소프라노 여지원

19세기까지 노르마는 다수의 공연이 되어 인기를 누렸지만,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점차 드물게 무대에 올랐다. 무엇보다 노르마 역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소프라노가 많지 않았다. 숭고한 사제와 용감한 전사인 동시에 나약한 여인의 주인공 노르마는 콜로라투라 기교와 무대를 압도하는 힘, 벨칸토의 우아한 표현을 모두 요구하는 어려운 배역이다. 초연을 맡은 주디타 파스타를 비롯해 여러 소프라노를 거쳐 오페라의 명맥을 어렵게 이어왔으나 실질적으로 <노르마>에 대한 청중의 인식을 바꾸며 노르마의 전통을 살려낸 이는 바로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다.  

마리아 칼라스는 벨리니의 노르마 주역으로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동시에 벨칸토 오페라가 진정으로 드라마틱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예술의전당 <노르마>의 간절한 아리아로 관객의 마음에 자리 잡을 소프라노로는 ‘리카르토 무티가 선택한 소프라노’로 잘 알려진 여지원이 나선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비롯해 유럽 극장의 무대를 사로잡은 소프라노 '여지원'이 자신있는 노르마 역으로 국내 첫 롤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이미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와 알렉스 오예와도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더욱 완벽한 노르마로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다. “벨리니의 오페라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먼저 떠오른다. 자주 공연되는 베르디나 푸치니에 비해 공연 시간이 길어 선뜻 접근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실제로 작품을 공부하며 벨리니의 음악에서 더 많은 극적인 요소를 찾게 되었다”며 “사랑과 배신 등 감정변화의 효과적인 표현에서부터 높은 음역대의 어려운 기법들과 우아함까지 조화롭게 표현하여 관객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노르마하면 카스타 디바Casta Diva(정결한 여신이여)만을 보시지 말고 정말 주옥같은 장면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피날레 장면을 정말로 좋아한다. 노르마와 더불어 합창, 테너의 슬픈 멜로디들이 합쳐져 벨리니의 음악을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을 감동시킨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페라 <노르마>의 입장권은 R석 33만원, S석 23만원, A석 15만원, B석 10만원, C석 7만원, D석 3만원이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1668-1352),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와 월드클래스 오페라 스타들의 역작

예술의전당 오페라 <노르마>

국립국악관현악단,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성료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행 여미순)이 지난 9월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극장에서 2022-2023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Into the Light>를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카자흐스탄 전통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Into the Light>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판소리 명창 조주선, 카자흐스탄 전통 현악기인 돔브라 연주자 울켄바예바 아이굴(Үлкенбаева Айгүл)과 함께 양국의 전통민요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연주곡을 국악기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재직 중인 이승훤이 맡았다. 카자흐스탄 문화예술 관계자, 국립예술대학교 학생, 교민 등 약 700명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한국 전통 악기로 구성된 국악관현악에 한껏 몰입해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공연은 국악관현악의 깊은 감동을 전하면서도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궁중연례 음악 중 하나인 취타를 모티브로 한 김창환 작곡의 국악관현악 ‘취(吹)하고 타(打)하다’로 시작해 카자흐스탄 전통민요를 소재로 한 박한규 작곡의 돔브라 협주곡 ‘축제’를 차례로 연주했다. 양국 전통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어우러진다는 공연의 취지를 잘 드러내는 무대였다. 이어 카자흐스탄 국민 작곡가로 알려진 예르케시 샤케예프(Еркеш Шакеев)의 교향곡 ‘무칼리(Muqali)’를 국악관현악과 돔브라 협주곡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울켄바예바 아이굴의 돔브라 독주는 마치 대평원을 달리는 초원의 야생동물을 연상케 했다. 울켄바예바 아이굴은 협연을 마치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카자흐스탄 작품을 훌륭하게 연주해 주었다. 양국의 악기로 서로의 전통을 연주하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악단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의 삶을 ‘아리랑’ 선율로 표현한 양방언 작곡의 ‘아리랑 로드 – 디아스포라’도 연주했다. 

2부는 강한뫼 작곡의 ‘길연(吉緣)’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각국의 민요가 조화롭게 섞이며 오늘날 양국의 상생과 공존을 노래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명창 조주선이 단가 ‘사철가’에 이어 서순정 작곡의 관현악과 소리를 위한 ‘수궁환영’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백대웅 작곡의 ‘남도 아리랑’으로 한국음악의 멋과 흥을 전했으며, 기립박수와 함께 이어지는 앙코르 요청에는 ‘길연(吉緣)’ 중 일부로 화답했다. 

공연에는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카자흐스탄의 주요 인사들도 다수 자리했다. 주알마티대한민국총영사관의 박내천 총영사, 카자흐스탄 국립예술아카데미 카빌 할리코프(Кабыл Халыков) 부총장, 바이코누르국제단편영화제 아누아르 켄지바예프(Ануар Кенжибаев) 조직위원장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카자흐스탄 관객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는데 예리 티니베코프(Әли Тыныбеков)는 “코닐 아샤르(Konil ashar), 두다라이(Dudarai) 등 어려서부터 익숙하게 듣고 자란 카자흐스탄의 노래를 한국 악기로 들을 수 있어 특별했다”라고 감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주자로서 공연에 함께한 여미순 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행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지난 30년간 문화교류로 쌓아온 우정을 확인하고 양국 음악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과 화합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Into the Light> 성료

음악으로 하나 된 한-카자흐, 기립박수와 함께 감동 전해

923일 공연, 현지 공연예술관계자와 교민 등 700여 관객 이목 집중

긴 추석 연휴 ‘예술의전당 추천 Pick’ ‘백희나 그림책’전, 아직 동동이를 못 보셨나요?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전시장과 일부 공간을 정상 운영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백희나 그림책>전(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전시 개막 첫날부터 기대를 모은 전시로 현재에도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10월 8일(일) 종료를 앞두고 있는 이번 백희나 전시는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이다. 백희나 작가의 작품을 좀 더 세밀한 방식으로 기억하고 싶다면 이번 연휴 기간만큼은 놓치지 말고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또 ‘동동이’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 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람객의 공감과 관심을 모은 만큼 특별한 이번 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3일)동안 정기휴관일인 10월 2일(월)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된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색적인 볼거리를 찾는다면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온라인상영회를 추천한다. 올해는 팬데믹에서 벗어나 완연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을 선별하여 이번 긴 추석 연휴 기간을 맞이하여 특별 상영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aconscreen)에서 관람 가능하다. 휴일 첫날 28일에는 ▲음악회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를 시작으로 29일 ▲연극 <돌아온다>, 30일에는 ▲발레 <라 바야데르>가 상영되어 예술의전당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긴 추석 연휴 예술의전당 추천 Pick’

백희나 그림책, 아직 동동이를 못 보셨나요?

청주시, 노인 돌봄 차량‘돌보미’출범 돌봄 전용 차량 6대, 권역별 노인 돌봄 수행기관 6곳에 지원

청주시는 독거노인, 고령의 노부부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통합돌봄서비스 사업과 관련, 수행기관인 휴먼케어 등 6곳에 돌봄 전용 차량 6대를 지원하고 본격적인 차량 운행에 앞서 22일 제2임시청사 주차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박찬길 복지국장, 6개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6개 수행기관 :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돌봄 전용 차량의 이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관심을 갖고 살피고 보살핀다’는 뜻으로 ‘돌보미’라고 지었다.

‘돌보미’는 어르신 병원 동행, 도시락·밑반찬 배달, 후원 물품 전달은 물론 외로움과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을 위한 자조모임,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테마여행 등 다양한 돌봄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어르신들의 발이 돼 줄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 구축’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돌봄체계 구축은 물론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3,600여명의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안부·간단한 집수리 등 기본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거동 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동행서비스’를 청원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9월 현재까지 350여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울러, 돌봐 줄 가족이 없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퇴원 후 돌봄서비스’를 효성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협약해 추진 중이며, 30여명의 어르신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돌봄창구을 설치했으며,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하기 위해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공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제외한 34,000여명을 일제 조사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170명의 어르신을 찾아냈고 1,380여건의 돌봄서비스를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초고령 사회에 어르신 누구나 안정된 노후와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청주시
, 노인 돌봄 차량돌보미출범

돌봄 전용 차량 6, 권역별 노인 돌봄 수행기관 6곳에 지원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명절맞이 복지시설 위문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22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도움의 손길이 취약한 관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5개 시설을 찾아 떡, 과일, 생필품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최영숙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봉사활동이 줄면서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의 소외감이 더 깊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9개 여성단체 7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 명절맞이 복지시설 위문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추석 명절맞이 노래자랑 행사 개최

  진천군 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완)은 22일 명절을 맞아 추석 한마당 ‘행복한 동행’ 노래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송편 빚기에서 노래자랑으로 주 프로그램을 변경해 마련됐으며 추석 음식 나눔도 함께 구성해 더욱 흥겨운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관내 많은 기업체가 아낌없이 물품을 후원해 더욱 따뜻한 노래자랑 행사가 됐다.

  노래자랑에는 총 25팀 신청자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저마다의 열정과 실력을 맘껏 뽐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인기상 2팀, 매너상 2팀, 우정상 2팀을 선발했으며 시상식도 열었다.

  김 관장은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하는 장애인들을 보니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진행해야겠다”라며 “추석 한마당 행사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 마음을 표시했다.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 추석 명절맞이 노래자랑 행사 개최

형석고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 임지은씨, 첫 월급 전액 장학금 기탁

(재)증평군민장학회 장학생으로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채용시험(일반행정직)에 최종 합격한 임지은 씨(27세)가 첫 월급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임 씨는 제34회 형석고 졸업생으로, 형석고에서 배출한 첫 번째 서울대 합격생이기도 하다. 

현재는 행정안전부 혁신조직국 행정제도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임 씨는“학창시절 증평군장학회에서 장학금을 지원받아 공부했던 지난날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첫 월급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며,“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민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한 임지은 씨의 선한 영향력은 증평군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형석고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 임지은씨,
첫 월급 전액 장학금 기탁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2023 추석맞이 이웃사랑 송편나눔 수해가구 피해 및 취약계층 300가구에 송편 전달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가 21일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2023 추석맞이 이웃사랑 송편나눔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플리마켓 운영수익금으로 송편재료를 준비하여 자연음식동호회, 온누리봉사단, 한결봉사단, 꽃구름봉사단, 플리마켓 활동천사 등 자원봉사단체와 개인 봉사자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격려 방문해 송편빚기에 동참했으며 정성스레 빚어진 송편은 관내 수해 피해 가구 및 취약계층 등 총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창규 제천시장은 “명절이 더 쓸쓸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런 봉사활동이 지속되어 따뜻한 제천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2023 추석맞이 이웃사랑 송편나눔

수해가구 피해 및 취약계층 300가구에 송편 전달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우수 치매파트너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영예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 신서영 씨,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제천시는 지난 21일 국제상공회의소에서 열린‘제16회 중앙치매센터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안심센터 소속 신서영(63세) 씨가 최우수 치매파트너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하며,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2023년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우수 치매 파트너(개인 6명, 단체 6팀)를 선정하였다.

 치매파트너 활동으로‘치매 환자 실종 예방 모의훈련’에 참여하여 실종 치매 환자 역할을 맡아 연기하였으며, 프로그램 보조, 인식개선 홍보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다방면의 치매 관리 사업에서 적극 봉사하였기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서영 씨는 “나이가 들면서 치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만 있었는데 치매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봉사하며, 인생 2막을 뜻깊게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활동하는 치매파트너가 전국 최우수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파트너를 적극 양성하여 치매 걱정 없는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 우수 치매파트너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영예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 신서영 씨,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원생명축제 활성화 ‘온힘’ 청주시에 2천만원 상당 입장권 기탁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21일 청주시청(시장 이범석)을 방문해 청원생명축제 성공기원 및 활성화를 위해 입장권 4천매(2천만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시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 등 청주시 관계자와 황종연 본부장,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 등 충북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청주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등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충북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청주시를 대표하는 축제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느 해 보다 다양한 내용으로 풍성한 축제가 준비되고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충북농협도 적극 참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100여개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우수농가 100여 곳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재배한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매당 5,000원)은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어린이·청소년는 무료입장으로 변경됐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김은영 농협은행 청주시청 지점장,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 황종연 본부장, 이범석 시장,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한승순 농업정책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원생명축제 활성화 온힘

청주시에 2천만원 상당 입장권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