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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 제17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 개최 충주의료기기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방문세미나로 기획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충주시청 10층 남한강 회의실에서 “제17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지난 10월 11일(수) 오후1시30분부터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의주최, (재)베스티안재단 주관으로 충주권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로 기획되었다.  충주시 신성영 부시장은 세미나 인사말에서 “충주시는 의료기기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국가산업단지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세미나가 충주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의료기기산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충주시는 한국교통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31일(화)에 "2023 충북 혁신의료기기 미래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좌장은 고려대학교 강태건 교수가 맡아서 진행하였다. 

첫 번째 발표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의 고순영 병원장이 "의료 혁신 기술에 대한 이해" 라는 주제로 병원입장에서 의료의 혁신을 위한 병원과 의료기기산업간의 협력방안에 대해서 의료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두 번째 발표는 "3D프린팅 센터를 활용한 의료기기산업 발전전략"라는 주제로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 박성준 센터장이 발표에 나섰다. 박성준 센터장은 국내에서 최대규모의 3D프린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 번째 발표는 “디지털치료제 연구개발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정재욱 단장이 발표했다. 


한편, (재)베스티안재단은 서울, 부산, 오송에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센터는 베스티안병원(오송)과 베스티안 서울병원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은 2018년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학연병의 네트워크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
, 17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 개최

충주의료기기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방문세미나로 기획

충주역,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시행 올바른 승강기 이용문화 홍보통한 중대시민재해 예방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충주역(역장 탁거상)이 10일 오후 충주역 앞에서 코레일테크와 합동하여 승강기 이용 3대 안전 수칙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한파‧강설을 대비하여 미끄러짐, 끼임 등 승강기(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손잡이 잡고 이용하기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등 에스컬레이터 3대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더불어 교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상 상황 시 계단 및 승강기 이용 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등 교통약자의 승강기 이용 시 안전 홍보활동에 힘썼다.

탁거상 충주역장은 “최근 충주역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단체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승강기 안전 이용 수칙 홍보를 통해 이러한 교통약자를 포함한 고객들이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역
,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시행

올바른 승강기 이용문화 홍보통한 중대시민재해 예방

제48회 중봉충렬제, 10월 13일~15일 개최

‘제48회 중봉충렬제’ 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안남면 표충사와 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1976년 처음으로 열린 중봉충렬제는 임진왜란 당시 왜인에 맞서 싸우고 장렬하게 순절하신 의병장 조헌 선생과 의승장 영규대사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추모제향, 추모다례재, 중봉 조헌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그들의 충(忠)과 의(義)를 되새기고 있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중봉 조헌선생은 기허당 영규대사와 함께 의병과 승려를 모아 청주성을 탈환하고 이후 충남 금산전투에서 1만 5천여 왜군과 싸우다 칠백의사와 함께 순절했다.

안남면 도농리에 위치한 표충사에는 조헌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져 있고 오른쪽 언덕 위에는 묘소와 신도비가 자리잡고 있다.

13일 11시 30분에는 중봉의 영정, 위패 및 묘소가 있는 안남면 표충사에서 중봉 조헌선생 추모제향이 열린다. 초헌관은 황규철 옥천군수, 아헌관은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조종영 배천조씨문열공종회 회장이 각각 맡아서 제를 올린다.

이어서 오후 2시에는 관성회관 문화교실에서 중봉 조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하준 좌장(중봉조헌선생선양회 이사장)의 진행 아래, 주용성 성균관대 연구교수와 이진영 옥천향토사연구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조종영 임진란 정신문화선양회 부회장과 김종구 충북도립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하며 중봉 조헌에 관한 열띤 학술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날인 14일 오후 2시 30분에는 관성회관 강당에서 팔백의승과 의승장 영규대사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다례재가 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암스님) 주관으로 열린다.

이 밖에 중봉충렬제를 기념하여 13일에는 문화교실 회원전, 15일에는 허수아비 만들기축제, 인문학 캠페인 아이러브포엠의 시전시회 등 연계행사가 열리고, 14일에는 제6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2023 옥천군 평생학습축제도 함께 열린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중봉충렬제, 군민의 날,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옥천군민에게 호국정신 함양과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평생학습 즐거움을 나누는 등 군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8회 중봉충렬제, 1013~15일 개최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선비의 품격, 장군의 기상!’문·무예체험 행사 진행

옥천군은 오는 14일 12시에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전통 문·무예 체험 행사인 ‘선비의 품격, 장군의 기상!’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국관광공사 주관하는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기획됐으며, 최고의 인재를 가려내기 위한 조상들의 노력과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과거시험과 병장기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문예 체험행사(선비의 품격)는 과거시험을 재현하여 응시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간단한 O,X퀴즈를 통해 예선전을 통과한 최종 20명의 신청자 중 장원급제자를 선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과거시험 참여자를 사전 모집하고 있다.(신청문의 043-730-3415)

병장기 체험(장군의 기상)에서는 장군복 등 전통 무예의상을 입어보고 그 당시 무사들의 기상을 느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무료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5인의 무예가로 구성된 공연팀(지무단)이 전통 검술을 바탕으로 하는 창작 검무공연을 시연하며, 검을 비롯한 병장기와 한국무용을 혼합한 무예 무언극 공연도 펼친다.

이외에도 제2201부대 1대대의 협조로 개인장비(화기), 통신장비, 감시장비 등 신용 군용장비를 전시하여 체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부스와 지역 공예인들을 초청한 플리마켓도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선비의 품격, 장군의 기상!’·무예체험 행사 진행

함께여서 더 즐거운 2023년 오창호수도서관 가족독서축제 개최 오는 10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오창호수도서관 일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가족, 친구, 이웃이 책을 매개로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독서축제를 오는 10월 28일(토)~29(일) 오창호수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 일상과 친근한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며 지속적인 책읽기 문화형성을 돕고자 기획됐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따로 또 같이 가족힐링 프로그램 ▲가족+세대 공감 문화공연 ▲색다른 재미! 별별 독서체험 등이다.

가족힐링 프로그램으로 28일(토)에는 신체발달은 물론 친밀감 형성에 좋은 ‘아빠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운영하고, 육아와 살림에 지친 엄마들을 대상으로 ‘맘스 힐링! 싱잉볼 사운드 명상’을 운영한다. 또한, 4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하모니! 음악통합 활동’과,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락! 실버세대를 위한 음악통합 활동’도 진행한다.

29(일)에는 그림책 속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보는 ‘아빠와 함께하는 상상 요리교실’과 명상 프로그램인 ‘맘스 힐링! 싱잉볼 사운드 명상’을 운영한다. 

가족, 친구,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세대공감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다. 28일에는 색다른 판타지 세계를 선사하는 ‘마리오네트 목각인형극’ 공연과 신나는 음악과 댄스가 함께하는 비보잉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29일에는 김충근 그림책 작가의 풀피리 미니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풀피리 연주를 감상하고 풀피리 연주해보기, 나뭇잎으로 액자꾸미기 등 체험도 해볼 수 있다.


28일에는 도서관 로비에서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둥글둥글 탱탱볼 ▲알록달록 만화경 ▲아크릴 키링 ▲보석비즈 그립톡 ▲미니 테라리움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창호수도서관 근처에 있는 오창호수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 보드게임, 비눗방울 놀이 등을 대여해주는 ‘피크닉 도서관’도 28일과 29일 이틀 간 운영한다. 

가족힐링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피크닉 도서관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신청-오창호수-신독서운동회)를 통해 할 수 있다.


함께여서 더 즐거운
2023년 오창호수도서관 가족독서축제 개최

오는 1028일부터 1029일까지, 오창호수도서관 일원 

청주시, 2023년 하반기 친절공중위생업소 지정 깨끗하고 친절한 미용 ․ 이용 ․ 세탁업 12개소에 지정서와 현판 전달

청주시는 11일 ‘2023년 하반기 친절공중위생업소’ 12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지정업소는 ▲힐링헤어(금천동) ▲살롱드M(탑동) ▲충북대학구내이용원(개신동) ▲수곡이용원(수곡동) ▲에스테텍신화(산남동) ▲헤어카페9(사창동) ▲헤어림(가경동) ▲꽃길헤어(신봉동) ▲한라세탁소(오창읍) ▲쟈니연헤어하우스(우암동) ▲프리실라(내덕동) ▲브로우드레스(율량동) 등이다.

지정업소는 지정서와 현판, 지정 이후 3년간 쓰레기봉투 지급,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환경개선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업주와 종업원의 친절도, 법규준수도, 위생시설 적정성,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곳을 추천받아 외부기관 평가와 친절공중위생업소 심사위원회를 거쳐 연 2회(상·하반기) 친절공중위생업소를 지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친절하고 모범적인 업소로 느낄 수 있도록 업주 분들의 친절한 응대와 청결한 위생관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청주시에는 미용업 224개소, 이용업 36개소, 세탁업 35개소, 숙박업 40개소, 목욕장업 2개소 등 총 337개소가 친절공중위생업소로 지정ㆍ운영 중이며 업소 목록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청주시
, 2023년 하반기 친절공중위생업소 지정

깨끗하고 친절한 미용 이용 세탁업 12개소에 지정서와 현판 전달 

청주시, 2023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청원생명축제 주무대에서 42개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 참여해 기량 뽐내

청주시와 청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조병식)는 11일 청원생명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2023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댄스, 노래, 난타 등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서로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 55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발표회에는 42개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이 참여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고,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16팀, 화합상 20팀 등 42개팀에게 상장과 우승 트로피가 돌아갔다. 

조병식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시상식이 끝난 후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주신 모든 참가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회를 통해 43개 읍면동이 더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청주시
, 2023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청원생명축제 주무대에서 42개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 참여해 기량 뽐내

‘나’와 ‘너’가 만나 ‘우리’의 세계가 되다. 장애예술기획전 내가 사는 너의 세계

내가 사는 너의 세계, 장애예술의 폭을 확장하다.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함께 장애예술기획전 <내가 사는 너의 세계>를 지난 10월 6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10월 22일(일)까지 15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3기 입주 작가 6팀의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예술의전당과 서울문화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첫 시작으로, 예술계에서 비교적 소외되어 있는 장애 예술 분야 전시를 함께 하며 보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 진흥 및 예술가 소개를 위해 힘을 모았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헬렌 켈러의 저서『내가 사는 세계(The World I Live In)』(1908)를 통한 영감을 그대로 전시에 담아내고 있다. ▲우리는 모두 같은 세계를 살아가고 있지만 각자 삶을 경험하고 채워나가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는 주제를 전한다.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계와 내가 바라보는 세계가 어떻게 다르고, 또 같은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장형준 사장은 “전시 작품을 통해 작가들만의 고유의 방식으로 바라본 세계를 공유함으로써 장애예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와 ‘너’의 세계

공모를 통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에 입주한 13기 입주 작가 6팀의 작품은 그간 회화에 집중되었던 장애예술 전시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구족화, 오브제, 미디어, 회화, 사진, 판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가가 바라보고 경험하는 세계로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작가 김진주는 ‘사물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대한 고민을 화면에 담는다. 일상에서 사물을 깊이 관찰하고 숨겨진 변화를 화면에 옮기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으로 관람객들을 인도한다. 공원의 나무들은 계절의 변화를 겪으며 그 모양과 색을 달리한다. 변화하는 풍경을 바라보며 ‘우리 자신이 위치하는 곳’에 대한 질문을 새롭게 던져보게 한다. 

이러한 일상 속 풍경이나 상황이 어느 순간 다르게 다가온 라움콘 작가는 일상에 숨겨친 차이를 드러내는 작업을 한다. 갑작스러운 뇌출혈을 겪으며 신체와 언어능력에 장애가 생긴 라움콘 작가는 자신의 세계와 필요에 맞게 재창조한 오브제를 선보이고 있다. 작가가 제안하는 새로운 도구를 사용해보면서 삶의 다양성을 깨닫고 세계를 새롭게 느끼는 경험을 공유하길 기대한다.

전시장 가장 안쪽에 위치한 박유석 작가의 미디어 작품은 공감각으로 펼쳐지는 빛을 통해 관람객이 내면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린 시절 태양을 좋아했던 작가는 눈을 감아도 아른거리는 빛의 잔상으로 얻었던 마음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빛의 변화를 영상으로 제작한다. 작가가 경험하는 ‘색의 환영’을 재현하고 음악가와 협업하여 빛을 소리로 변환한 작가의 세계를 관람객과 공유한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세계에 집중한 작가도 있다. 송상원 작가는 자연을 주제로 그 안에 담긴 작은 세계를 관찰과 상상력을 통해 불러낸다. 정원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활짝 핀 꽃보다는 그늘에 가려진 이름 모를 야생화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지구라는 커다란 세계 속 작은 세계를 형성하는 다양한 생명체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작가 유다영은 사진, 글, 점자를 함께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미지는 사진으로 기록되고, 사진을 찍었을 때의 감정이나 떠올랐던 단어는 문장이 된다. 사진에 새겨진 점자는 누군가에게는 언어고, 누군가에게는 이미지다. 이렇듯 누군가에겐 알 수 없는 사물이 된 사진은 나아가 ‘사진-점자-글’이 함께 적용된 영상 작품으로 확장된다. 소리 없는 영상 속에서 관람객은 언어와 이미지, 그리고 이야기의 관계를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다.

누구나 자신이 꿈꾸는 세계가 있다. 최서은 작가는 나무를 깎아 만든 목판화를 통해 본인이 꿈꾸는 가상의 정원을 만든다. 다른 사람들보다 손과 귀의 감각이 섬세하게 발달한 작가는 친근함과 포근함을 주는 나무의 질감에 매료되어 본인이 좋아하는 동식물을 그 안에 새겨 넣는다. 동식물들이 담고 있는 마음의 모양을 새긴,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운 작가가 꿈꾸는 세계다. 

결국, ‘우리’의 세계

우리는 각자의 시선을 따라 섬세하게 표현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나면 각각 다른 세계가 아닌 결국 ‘우리’로 이루어진 세계임을 알게 해 준다. ‘나’와 ‘너’의 세계가 만나 완성해가는 ‘우리’의 세계를 감상하며, 삶을 경험하고 채워나가는 각자의 방식이 ‘우리’의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다양한 변주로 다가오기를 기대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를 가진 관람객뿐만 아니라 모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큰 글자와 쉬운 작품 설명, 낮은 작품 설치 등 여러 배리어프리 장치들을 구현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연기한 배우 안효섭이 이미지 해설 기법을 활용한 오디오 가이드를 맡아 따뜻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전시장 곳곳을 설명해 주고 있다. 전시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가 만나 우리의 세계가 되다.

장애예술기획전 내가 사는 너의 세계

국립국악관현악단, 2023 K-뮤직 확산 청와대 공연 <격格, 한국의 멋> 성료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행 여미순)이 지난 10월 7일(토)~8일(일) 양일간 청와대 내 헬기장 잔디마당에서 <격格, 한국의 멋>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극장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청와대 국민개방을 계기로 청와대에 방문하는 모두가 한국 음악의 격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됐다. 예매 오픈 하루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되는 등 개최 전부터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으며, 지난 주말 야외무대를 찾은 2,000여 명의 관객은 각 곡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격格, 한국의 멋>은 한국의 정서를 담은 국악관현악 명곡과 국악관현악이 낯선 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협연 무대로 구성됐다. 아나운서 진양혜가 부드럽고 편안한 해설로 관객의 이해를 도왔으며, 지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을,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마린 알솝을 사사한 차세대 지휘자 정예지가 맡았다.

공연은 손다혜 작곡의 ‘하나의 노래, 애국가’로 시작했다. 역사 속 애국가 세 곡을 엮어 완성한 곡으로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국립창극단원 민은경이 협연한 ‘사철가’와 영화 <라라랜드> 삽입곡 메들리가 이어졌다. 대중에게 친숙한 ‘어나더 데이 오브 선(Another Day of Sun)’과 ‘시티 오브 스타(City of Stars)’ 등이 포함돼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회차별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협연자가 교체 출연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10월 7일(토) 11시 공연에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양방언이 협연자로 나서 ‘플라워즈 오브 케이(Flowers of K) & 프론티어(Frontier)’ 등 그의 대표곡을 들려주었다. 이어진 15시 공연에는 <데스노트> <드라큘라> 등 다수의 뮤지컬에서 활약해 온 배우 강홍석이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10월 8일(일) 15시 공연에는 크로스오버 4중창 그룹 크레즐이 함께 했다. JTBC <팬텀싱어 4> 결승 진출 팀 중 하나로 국악·성악·뮤지컬·아이돌 등 색다른 조합으로 구성해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소화력과 하모니를 선보이는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 하나 꽃피어’ ‘홀로아리랑’ 등을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 노래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원일 작곡의 ‘신뱃놀이’는 한국 음악의 흥과 신명을 전해주었다.

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증명하듯 공연 당일 현장에는 사전예매 관객 외에도 현장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공연에 함께 한 관객들은 “청와대 관람과 더불어 이렇게 풍성한 구성의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했다”라고 감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주자로서 공연에 함께한 여미순 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리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청와대 야외무대에서 많은 관객과 함께 우리 음악의 가치와 멋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밝혔다.


국립
국악관현악단, 2023 K-뮤직 확산 청와대 공연 <, 의 멋>

 

지휘정예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 사사로 지휘과 예술사 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마린 알솝(Marin Alsop)의 제자로 오케스트라 지휘전공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는 ‘2022 지휘자 프로젝트에 참여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해설진양혜 

국악방송 <책이 좋은 밤>을 진행했고 다양한 문화관련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는 베테랑 방송인. <손범수 진양혜의 TALK&CONCERT> 등 대중의 공감을 얻는 다양한 교양문화 프로그램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에게 쉽고, 친절한 국악 해설을 선보인다.


국립창극단
민은경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소리꾼 민은경은 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부수석으로 활동중이다. 2002년 동아콩쿠르 판소리 부문 금상, 2003년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부문 금상, 2008KBS 국악대경연 판소리 부문 장원을 수상했다. 2017WOMEX에서 한국 대표로 공연한 바 있으며, KBS <불후의 명곡><코리아 온 스테이지><국악한마당>, MBN <조선판스타>등 방송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양방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크로스오버 음악가로 2015년 유네스코 창립 70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을 맡았다. 방송과 영화·게임·애니메이션의 음악 작업에도 참여하며 한계 없는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는 등 한국적인 소재를 동시대 감각으로 세련되게 풀어내고 있다.

뮤지컬 배우강홍석

2008년 영화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했다. 뮤지컬 <킹키부츠> 초연에 주인공 '롤라' 역으로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데스노트><드라큘라><엘리자벳> 등의 뮤지컬 뿐 아니라 tvN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호텔 델루나> 등 방송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첫 번째 싱글앨범 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크로스오버 그룹크레즐

크레즐은 창의적이라는 뜻인 ‘creative’의 크레, ‘즐겁다의 즐을 결합한 이름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고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성악가 이승민, 뮤지컬 배우 임규형, 가수 조진호와 국악인 김수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팬텀싱어 전 시즌 통틀어 단 한 번도 없었던 장르 조합으로, 매우 폭넓은 장르 소화력과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는 그룹이다














제13회 제천 의림지전국사진촬영대회 개최 10월 9일(월) 10시 의림지 수변무대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지부장 김서윤)는 ‘제13회 제천 의림지전국사진촬영대회’를 2023년 10월 9일 10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촬영대회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세명대 연극과 학생들이 가야금, 화선무, 농악대, 어우동, 벼베기 시연까지 연출할 예정이며, 의림지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는 제천전국사진강좌가 열려 전국사진애호가들이 대거 참석 할 예정이다. 

사협 제천지부는 이번 행사에 참가자들의 창조적인 시각과 예술성으로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의림지가 풍부한 자연 경관과 역사적인 유산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사진 촬영 대회에 참가자들이 의림지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로 작품을 구상하고 제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서윤 지부장은 각 작품의 기술적 완성도, 시각적 표현력, 메시지 전달력 및 원본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제천을 알리는 동시에 사진 예술의 가치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창작 활동 및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예술향상과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제13회 제천 의림지전국사진촬영대회 접수 마감은 2023년 10월 30일(소인유효)이며, 작품접수 마감 후 공개심사를 거쳐 시상식 등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우수 작품은 전시와 출판물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촬영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13회 제천 의림지전국사진촬영대회 개최

109() 10시 의림지 수변무대 

가을밤 펼쳐지는 예술 가곡의 깊고도 아름다운 세계 황수미 & 안종도 듀오 콘서트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10월 18일(수) IBK챔버홀에서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 황수미 & 안종도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우아하고 매혹적인 목소리의 소프라노 황수미와 섬세한 터치와 감성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함께한다.

우아한 성악과 정묘한 기악의 만남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황수미 · ‘섬세하고 깊이 있는 터치’ 피아니스트 안종도

‘서정적인 목소리의 소프라노’로 호평을 받는 황수미는 2014년 세계적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 있는 음악가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독일 본 오페라 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약하며 유럽, 아시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2012년 롱티보 크레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 독주자상, 최고 현대작품 해석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페스티벌과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칼럼니스트, 하프시코디스트, 음악페스티벌 음악감독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가을밤 펼쳐지는 예술 가곡의 깊고도 아름다운 세계

부드럽고 섬세한 음률로 사랑과 삶을 노래하다

독일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부터 슈만, 말러, 베르크, 코른골트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모차르트 가곡으로 이번 공연의 포문을 연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뜨거운 감정이 담긴 ‘클로에에게’, 실연의 고통을 표현한 ‘루이제가 변심한 그의 편지를 불태울 때’, 괴테의 시로 작곡된 ‘제비꽃’이 연이어 연주된다.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도 만나볼 수 있다. 낭만주의 시인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시를 가사로 한 이 곡은 한 여인이 사랑에 빠지고 결혼과 출산을 거친 뒤 남편의 죽음을 맞이한다는 내용으로, 총 8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 전래민요와 민속시에 말러가 곡을 붙인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중 ‘누가 이 노래를 지었을까?’, ‘라인강의 전설’, ‘헛수고’, ‘이별과 기피’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작곡가 알반 베르크의 ‘7개의 초기 가곡’을 들려준다. 이 곡은 바그너, 슈만, 말러, 쇤베르크 등 여러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아 작곡되었으며, ‘밤’, ‘갈대의 노래’, ‘사랑의 송가’, ‘여름날’ 등 7개의 노래 모두 각기 다른 시인들의 시에 붙여졌다. 

코른골트의 대표작인 오페라 <죽은 도시> 중 ‘내게 남은 행복’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그가 23세의 나이에 완성한 이 곡은 절묘하고 감각적인 선율의 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벨기에의 상징주의 작가 조르쥬 로덴바흐의 소설 <죽음의 도시 브뤼주>를 원작으로,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는 중년 남자가 우연히 아내와 꼭 닮은무용수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 황수미 & 안종도 듀오 콘서트’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1668-1352),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가을밤 펼쳐지는 예술 가곡의 깊고도 아름다운 세계

황수미 & 안종도 듀오 콘서트


소프라노 황수미
 

2014년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황수미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도시와 극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오페라와 리트 오라토리오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201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2, 2013년 아넬리제 로텐베르거 콩쿠르 우승, 2014년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컨서바토리 콩쿠르 1위 등 각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뮌헨 국립음대 재학 중 도니체티 오페라 <미치광이 대소동>의 주역 노리나를 맡아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으로 독일 쥐도이체 차이퉁 신문사에서 금주의 스타로 뽑히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09년 동아음악콩쿠르 1,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 2021년 제14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독일 본 오페라극장 및 비스바덴 헤센 주립극장, 스위스 제네바 그랜드극장, 오스트리아 테아터 안 데어 빈 등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했다. 오페라 무대뿐 아니라 콘서트, 가곡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적인 가곡 반주자인 헬무트 도이치와의 리사이틀로 국내외에서 호평받았다. 런던 위그모어홀을 비롯해 다양한 극장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가졌으며 헬무트 도이치의 반주로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데뷔 음반 Songs를 발매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며 주목받은 황수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마테우스 앙상블, 빈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보훔 오케스트라, 코펜하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싱가포르 교향악단 등과 솔리스트로 협연했다. 2021년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시상식 콘서트에서 베토벤 합창의 솔리스트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빈 무지크페어아인 황금홀, 뉴욕 링컨 센터,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펜하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독일 슈투트가르트 리더할레, 프랑스 낭트 오페라 하우스, 일본 산토리 홀, 프랑스 파리 라디오 프랑스 등의 공연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주했다. 유럽과 더불어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도 연주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안종도

피아니스트이자 하프시코디스트인 안종도는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롱 티보 크레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 독주상, 최고 현대작품 해석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리 레이놀즈, 대럴 앙, 요엘 레비, 마테우시 몰렝다(Mateusz Molęda), 정치용, 김광현 등의 지휘자와 함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키엘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치용의 지휘로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국내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파리 살 가보, 오페라 코미크, 빈 콘체르트하우스, 뮌헨 가스타이크, 함부르크 레이스츠할레, 엘프필하모니, NDR 방송교향악단,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그랜드홀 등 유럽 주요 공연장에서 여러 차례 연주 무대를 가졌으며, 그의 연주는 프랑스 라디오, 덴마크 국영 라디오, 북독일 국영 라디오를 통해 여러 차례 방송된 바 있다. 또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프랑스 피아노 폴리 페스티벌, 독일 마이센 피아노포르테 페스티벌, 독일 슐로스 루트비히스부르크 페스티벌, 상트페테르부르크 뮤지컬 올림푸스 페스티벌, 스위스 제네바 퓌플랑쥬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페스티벌 등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음악제에 지속적으로 초청되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2020 시즌에는 독일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및 도쿄 토판홀에서 현지 평단의 호평과 함께 데뷔 독주회를 마쳤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최고 콘서트 시리즈인 요하네스버그 뮤직 소사이어티 100주년 기념 독주회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0년에는 독일 뤼베크에서 쇼팽 4개의 발라드를 위한 음반을 녹음했고, 스타인웨이 스피리오 아티스트로 초청되어 함부르크 스타인웨이 본사에서 스카를라티와 라모의 작품을 녹음해 출반했다. 또한 2020년 아트센터인천 마티네 콘서트의 호스트로서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피아노 독주, 실내악, 가곡, 그리고 하프시코드까지 어우르는 다채로운 연주를 네이버 TV로 생중계해 국내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바로크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에서 카르스텐 로프(Carsten Lohff) 교수에게 하프시코드를 사사했으며,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하프시코디스트 겸 지휘자 리처드 이가(Richard Egarr)에게 고음악을 사사,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포르테피아노 교수인 바르트 판 오르트(Bart van Oort)에게 포르테피아노 수업을 정기적으로 받는 등 겸손한 자세로 고음악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

연주 이외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종도는 음악칼럼니스트로서 이코노미조선 매거진에 유럽의 도시와 음악을 주제로 정기 칼럼을 5년 가까이 기고하고 있으며, 여러 예술 장르의 융합을 모토로 공연 전문 프로덕션인 스튜디오 필립 안(Studio Philip An)의 아티스트 디렉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첫 디렉팅을 맡은 프로젝트 <페드르>는 파리, 함부르크, 서울 등지에서 관객과 평단에 큰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아트센터인천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투어 공연을 펼쳤다.

2021년에는 원주시립교향악단과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최초로 하프시코드를 협연했으며, 하프시코드와 피아노를 한 무대에서 같이 연주한 예술의전당 단독 리사이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안종도는 한국과 독일을 넘나들며 피아니스트, 하프시코디스트, 칼럼니스트 그리고 음악 페스티벌의 음악감독 등 다방면에 걸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23월부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조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 한마음갖기 회원대회 개최

충북 괴산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이상수)는 6일 괴산국민센터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을 활성화하고 회원들 간 화합을 다지고자 ‘2023 바르게살기운동괴산군협의회 한마음갖기 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동강령 낭독, 바르게살기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읍‧면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의 화합을 다졌다.

이상수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애쓰시는 회원분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행사가 회원분들께 좋은 기억이 돼 바르게살기운동에 더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실천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분들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 통합과 기초질서 확립에 큰 원동력이 된다”라며 “앞으로 새로워질 괴산을 위해 회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는 1990년 설립돼 법질서 확립, 안전괴산 캠페인 등 기초질서 지키기 문화 확산과 군민의식 함양을 통해 선진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
, 한마음갖기 회원대회 개최

소비자교육중앙회,‘제32기 주부대학 개강식’개최

  (사)소비자교육중앙회충주지회(회장 이성숙)는 지난 6일 금요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제32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2023년 제32기 주부대학 강의는 교육을 통한 여성의 가치관 정립 및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회 저명인사를 강사로 모시고 10월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진행하며 △명의와 함께하는 한의학 건강교실 △음악을 통한 힐링교실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교실 △행복한 노후 준비-알기쉬운 건강보혐료로 구성되었다.


  개강식인 이날은 최서형 서울위담병원장의 ‘충주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한의한 건강법’에 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성숙 소비자교육중앙회충주지회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주부대학 강의에 참여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단체는 여성의 역량 증진 교육을 통하여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교육중앙회
,‘32기 주부대학 개강식개최

증평군, 제8회 증평 김득신 북페스티벌 ‘성료’ 평생학습한마당 축제 등 함께 진행

충북 증평군이 지난 7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제8회 증평 김득신 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우리 이제 친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증평군 평생학습한마당축제와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축제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요 행사로 △이지은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및 사인회 △스무살 증평의 과거-현재의 모습을 담은 어반드로잉 작품 전시 △문화체험부스 △문해골든벨 △문해시화전 △학습동아리 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MBC충북이 주관하는 북콘서트(아나운서 홍지영)에서는 가수 박혜경, 그룹 판타스틱의 공연과 함께 증평 그림책 동아리 대표 구옥영씨가 패널로 참여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대한어머니회 증평군지회(회장 이상미)에서는 △포토존 운영 △호랑이(얼굴) 그림그리기 체험 △주전부리 상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3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윤채민 가족, 윤동성 가족의 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도 했다.

이재영 군수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으로 군은 2015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18가족(74명)을 선정했다.


증평군
, 8회 증평 김득신 북페스티벌 성료

평생학습한마당 축제 등 함께 진행

산남동 주민자치위, 주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특강 개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 5일(목) 16시 청주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산남동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주민들 간 소통 부족과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주민들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시간이다.

 특강은 ㈜푸름인재개발원 유영준 강사의 강의로 , 상대방의 특성을 파악하여 설득력있게 말하는 노하우, 현대사회에서 대인관계를 잘하는 소통방법 등의 내용으로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석종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분들께서 상대방을 생각하는 감성커뮤니티를 실현하여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리에 함께한 산남동 장화자 동장은“바쁘신 가운데 좋은 일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행복한 산남동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산남동 주민자치위, 주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특강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