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꽃길 조성) 개장식
청주시는 14일 산성동 86-1번지 일원(성내방죽에서 서문방향)에서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꽃길 조성)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허복순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완복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청주시립합창단과 지역가수의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꽃길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은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알리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한 것이다.
상당산성 내 유휴부지(산성동 86-1번지 일원)를 활용해 14,500㎡ 면적의 부지에 메리골드, 마가렛, 베고니아 등 14종의 꽃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꽃길과 상당산성의 전경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멀리 갈 수 없지만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꽃길 조성) 개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