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없는’친환경 청원생명축제 만들기 청원생명축제장 셀프식당, 쌀밥집 등에서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제공
청주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청원생명축제’에서 ‘1회용기 없는 축제 만들기’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회용품 사용량을 줄여 축제장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축제 기간 동안 셀프식당, 쌀밥집에서 제공되던 1회용 종이용기와 종이컵, 숟가락, 젓가락 대신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세척․수거 등을 지원한다.
축제가 진행되는 10일간 축제장 셀프식당, 쌀밥집에서는 총 30만개, 일 최대 3만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될 예정이다. 다회용기는 세척센터의 소독, 살균과정을 거쳐 매일 공급된다.
다회용기 30만개 사용으로 1회용기 사용 시 발생하는 7,242kg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와 30년생 소나무 기준 연 1,097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발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1회용기 없는 축제만들기 사업을 통해 청주시가 주관하는 많은 행사·축제에 다회용기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에 텀블러(다회용기)를 가지고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청소종합 앱(App) ‘버릴시간’ 인증을 통해 청주콘(청주페이 500원 상당)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청주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람객에게는 친환경 대나무 칫솔 등 기념품을 증정해 친환경 청원생명축제에 동참을 유도한다.
‘1회용품 없는’친환경 청원생명축제 만들기
청원생명축제장 셀프식당, 쌀밥집 등에서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