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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11월 공연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리 여미순)은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11월 2일(목)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9년 시작한 <정오의 음악회>는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11월 <정오의 음악회>는 ‘정오의 3분’으로 시작한다. 젊은 작곡가들에게 3분 안팎의 짧은 관현악곡을 위촉해 선보인 ‘3분 관현악’ 시리즈의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로, 공혜린 작곡의 ‘서울의 밤’을 들려준다. 헤르만 헤세의 산문집『밤의 사색』과 동요 ‘작은 별’에서 영감을 받아 서울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장충단로에서 국립극장까지 남산의 별빛을 따라 걷다가 도심의 불빛에 도달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과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해금에 서은희 부수석 단원, 대아쟁에 김소연 인턴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채지혜 작곡의 ‘母티브, 한 사람만의 열렬한 사랑’을 연주한다. 11월 <정오의 음악회>에서 위촉 초연하는 이 곡은 한자 ‘母(어미 모)’에 느낌이나 성질을 나타내는 접미사 ‘tive’를 붙인 제목처럼 자식에 대한 모성애를 담아낸 작품이다. 높은 음역의 해금과 저음악기인 대아쟁이 어우러져 전 음역을 아우르는 강렬한 연주와 깊은 현의 울림을 선사한다.

‘정오의 여행’은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민요를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코너다. 이번 달은 김호주 작곡의 ‘Together with 아리랑 in 방콕’을 들으며 태국으로 떠난다. 2019년 태국에서 선보인 <Together with ASEAN(투게더 위드 아세안)>에서 위촉 초연한 곡으로 태국정부관광청에서 제공한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생동감 있고 활기찬 태국 민요 ‘Khang kao Kin Khluay(캉 까오 낀 클루아이)’와 힘차면서도 서정적인 우리의 ‘밀양아리랑’이 어우러져 양국의 전통과 역사를 아름답게 표현한다.

여러 장르의 스타와 국악관현악이 만나는 ‘정오의 스타’에서는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함께한다. 2010년 남경주와 함께 <정오의 음악회>에 출연한 이후 약 13년 만의 협연 무대다. 가수 정훈희의 ‘꽃밭에서’, 뮤지컬 <맘마미아>의 삽입곡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과 ‘댄싱 퀸(Dancing queen)’을 들려준다. 

지휘자가 선곡한 국악관현악곡을 만나보는 ‘정오의 초이스’에서는 박한규 작곡의 ‘민요 오색타령’을 만나볼 수 있다. 봄철의 ‘도화타령’, 모내기철에서부터 여름철까지 불린 ‘농부가’,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대표하는 ‘풍년가’, 겨울을 알리는 ‘군밤타령’ 등 사계절을 나타내는 민요에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까지 5곡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며 정겹고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023년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 무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지휘자 프로젝트’에 선발된 지휘자 3인이 매달 차례로 지휘봉을 잡는다. 11월에는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김재영 사사로 동 대학원 한국음악학과에서 국악지휘 석사과정을 전공하고 있는 최동호가 맡는다. 최동호는 2020년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새로고침> 지휘자 공모에 당선돼 국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친 바 있다.

출출해지는 시간인 오전 11시에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사회적기업에서 제작한 간식도 제공하며, 2023년 <정오의 음악회> 6회 공연을 모두 관람한 관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정오의 도장깨기’ 이벤트가 마무리된다. <정오의 음악회>는 2024년 3월에 다시 시작한다.

해설이 있는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11월 공연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박덕흠 의원 ( 충북 보은 ‧ 옥천 ‧ 영동 ‧ 괴산군 , 국민의힘 ) 은 13 일 ,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농협 ( 全 계열사 포함 ) 이 임원진 승진에 대해서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박덕흠 의원 ( 충북 보은 ‧ 옥천 ‧ 영동 ‧ 괴산군 , 국민의힘 ) 은 13 일 ,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농협 ( 全 계열사 포함 ) 이 임원진 승진을 결정할 때 출신지나 성별 등을 고려한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박덕흠 의원실이 농협에서 제출받은 ‘ 최근 5 년간 (2018~2022) 농협중앙회 임원 출신 현황 ’ 자료에 따르면 , ▲ 강원과 대전 · 충남지역이 각각 10 명으로 제일 많았고 ▲ 광주 · 전남과 대구 · 경북은 9 명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7 명 ▲ 전북 5 명 ▲ 부산 · 울산 · 경남 4 명 ▲ 충북 3 명 ▲ 제주는 0 명으로 확인됐다 .

* 농협중앙회 임원 : 회장 , 전무이사 , 상호금융대표이사 , 감사위원장 , 조합감사위원장

같은 기간 경제지주나 금융지주 임원 역시 , 충북지역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 경제지주의 경우 서울 · 경기 · 인천 , 광주 · 전남 , 대구 · 경북은 임원진이 20 명 이상 포진돼 있지만 , ▲ 충북 7 명 ▲ 강원 4 명 ▲ 제주 2 명에 불과했다 . 금융지주는 전체 39 명 가운데 48% 가량인 19 명이 수도권 출신인 반면 충북 , 강원 , 전북 , 제주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

* 경제지주 및 금융지주 임원 ( 자회사 포함 ) : 상근등기 임원 기준 ( 은행장 , 상근감사위원 )

여성 임원 문제는 더 심각했다 . 최근 5 년간 농협중앙회 , 경제지주 , 금융지주의 여성 임원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성별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

박덕흠 위원장은 “ 출신지만을 고려하여 승진을 결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 고위직은 농협 임원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출신지나 성별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고려돼야 한다 ” 며 “ 인사를 단행할 때 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 고 주문했다 .

이에 대해 이재식 농협부회장은 “ 특정 지역이나 성별에 편중된 인사가 되지 않도록 좀 더 노력하겠다 ” 고 약속했다 . 


 


가곡면, ‘제16회 고운골한마음체육대회’ 성황리에 마쳐

가곡면이장협의회는 지난 11일 고운골 아평쉼뜰에서 제16회 고운골한마음체육대회와 버베나 사진 공모전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단양군의 대표적인 항공레처스포츠인 형형색색 페러글라이더가 소백산의 청명한 하늘을 누비며 행사의 시작을 알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하여 유관기관, 단체장, 가곡면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1부에서는 역대 최초로 버베나 사진 공모전이 ‘가족·연인과 함께 보라색 바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16점의 작품이 수상을 하게 됐다.


시상식에서는 가곡면이장협의회장, 가곡면주민자치위원장, 가곡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수상작은 아평쉼뜰에 전시되어 약 4,000㎡를 보랏빛으로 가득 메우고 있는 버베나와 어우려져 장관을 연출했다.


버베나의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랍니다’로 화합과 희망이라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2부 행사에서는 체육대회와 초대 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면민과 향우들이 어울려 화합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가곡면 16개 리를 갈대팀, 강변팀. 새밭팀, 용소팀 4개 팀으로 나눠 윷놀이, 제기차기, 협동제기, 고무신 과녁맞추기 4개 종목 민속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우승은 용소팀이 차지했다.

경기 후에는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으로 흥겨움을 더해 면민 모두를 즐겁게 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행사장을 가득 채워주신 면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화합과 열정이 가곡면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곡면
, ‘16회 고운골한마음체육대회성황리에 마쳐


쾌청한 가을하늘아래「제13회 신백동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성황리에 개최

  제천시 신백동 체육회(회장 임중기)는 지난 14일 제천시 신백초등학교에서 ‘제13회 신백동 문화체육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식전행사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행사,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도의원 그리고 시의원 및 기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이번 신백동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에서는 농가의 농산물 판매를 돕고,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신백동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하였다. 

 
농산물직거래장터 및 특별부스(세하앤)을 포함 10개 부스가 설치 운영되었며, 신백동에서 생산된 마, 밤, 땅콩, 고구마, 대파, 고춧가루, 자매결연지인 덕산면의 대표 농산물인 더덕, 양배추 및 비트 등을 포함 총 30여 가지 농산물이 판매되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대부분 판매가 완료되었으며, 신백동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 돼 농가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효과를 얻었다. 

 임중기 신백동 체육회장은 “직거래장터에 적극 참여해주신 농가와 주민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신백동의 우수한 농산물이 널리 알려져,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쾌청한 가을하늘아래
13회 신백동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성황리에 개최

의림도령과 순주낭자의 스토리텔링, 의림지농경문화예술제 개막식 빛냈다

  제천시청소년무용단 ‘나빌레라’는 13일,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개최된 의림지농경문화예술제(단장 박준범) 개막식 식전 행사로‘의림도령과 순주낭자의 사랑이야기’스토리텔링을 창작무용으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 작품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서 기획하고, 작가와 연출가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한 것으로써 의림지와 순주섬을 소재로 관광PD 출신 이재신 제천시의회 부의장의 시놉시스에 무용가인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 서록희 회장의 연출로 탄생되었다. 

  이 무용단은 재단에서 역사와 예술을 융합한 교실로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해 창단한 청소년 단체로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제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진행했다.  지중현 이사장은“지역 역사 소재를 창작 무용예술로 표현함으로써 관내 청소년들이 애향심이 고취되고, 종합예술 공연 경험을 통해 문화예술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와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 제천청소년 문화의집이 후원한 것으로 우리고장 제천의 명승지인 의림지를 배경으로한 스토리텔링을 창작무용콘텐츠로 재현해 지역을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자 한다.

 

제천시청소년무용단 ‘나빌레라’
 

의림도령과 순주낭자의 스토리텔링의림지농경문화예술제 개막식 빛냈다

청주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꽃길 조성) 개장식

청주시는 14일 산성동 86-1번지 일원(성내방죽에서 서문방향)에서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꽃길 조성)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허복순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완복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청주시립합창단과 지역가수의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꽃길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은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알리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한 것이다. 

상당산성 내 유휴부지(산성동 86-1번지 일원)를 활용해 14,500㎡ 면적의 부지에 메리골드, 마가렛, 베고니아 등 14종의 꽃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꽃길과 상당산성의 전경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멀리 갈 수 없지만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
(꽃길 조성) 개장식


⌜올바른 환자권리존중과 폭력 예방⌟ 교육 동영상 제작 및 배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은 의료기관 내 환자 폭행을 예방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바른 환자권리존중과 폭력 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환자의 질환적 특성(섬망, 과대행동 등)과 간병인의 직업적 고충을 상호 이해하고 간병인에게 필요한 올바른 상황별 대처 방법을 제시’하는 콘텐츠로 제작하였다.

동영상은 30분의 전체영상과 10분 가량의 요약 영상으로 제작하였으며, 재외동포 간병인을 위하여 중국어 및 러시아어 영상으로도 제작하여 인증원 유튜브(https://youtube.com/@koiha2010) 채널에서 상시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영상 시청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데, 참여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설문참여 링크: https://onsurvey.kr/Open.asp?EC=KIFX9NC6).

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인식 개선에 좋은 교육자료로 활용되길 바라며, 인증원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여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바른 환자권리존중과 폭력 예방⌟ 교육 동영상 제작 및 배포

국립무용단 <묵향> 첫 북미 투어, 캐나다 공연 성료, 미국으로 10월 10일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10월 18일 한국·미국 동맹 70주년 초청 공연


청주뉴스,인터넷뉴스,우암산,조선일보,동아일보,매경,매일경제,서울신문,서울뉴스,세종신문,세종뉴스,충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이 대표 레퍼토리 <묵향>으로 북미 투어에 오른다. 지난 10월 10일(화) 캐나다 오타와에서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오는 18일(수) 미국 워싱턴 D.C.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북미 투어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과 한국·미국 동맹 70주년을 맞아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과 주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이 주관하는 현지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양국 간 문화를 통한 상호이해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묵향>은 사군자의 선비정신을 한 폭의 수묵화처럼 담아낸 작품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가 연출을 국립무용단 전 예술감독 윤성주가 안무를 맡았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간결한 미장센에 담아 한국 전통의 품격과 가치를 확장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주목받아 왔다. 2013년 초연 후, 일본·홍콩·프랑스·덴마크·헝가리·세르비아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 40여 회 공연했으며 북미 관객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무용단 <묵향> 북미 투어 첫 공연은 10월 10일(화) 캐나다 국립예술센터의 사우덤 홀(National Arts Centre-Southam Hall)에서 진행됐다. 2,000석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의 열띤 호응과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이어진 호평은 한국무용 한류에 앞장서 온 <묵향>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을 방증하듯 현지 언론의 관심도 높았다. 공연에 앞서 국립무용단 주역 무용수 박지은 단원은 캐나다 최대 방송국인 CTV ‘모닝 라이브’에서 공연 의상을 입고 <묵향> 공연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김종덕 예술감독은 「오타와 라이프 매거진」(Ottawa Life Magazine)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호응했으며, 관객과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캐나다 댄스컴퍼니 오타와 댄스 디렉티브(Ottawa Dance Directive) 예술감독 이본 쿠츠(Yvonne Coutts)는 “정교하게 짜여진 춤은 우아하고 매혹적이었다. 마치 멋진 풍경 속 평온한 세계를 만나고 온거 같다”라며 호평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나다 첼리스트 라파엘 바인로스 브라운(Raphael Weinroth-Browne)은 “국립무용단의 차분함과 우아함, 훌륭한 무대와 의상, 깊은 울림을 주는 음악까지 묵향은 시대를 초월하는 강렬한 공연이었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국립무용단은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10월 18일(수) 워싱턴 D.C.에 자리한 케네디 센터 아이젠하워 극장(the Kennedy Center-Eisenhower Theater)에서 미국 관객을 만난다.

워싱턴 공연에 앞서 10월 13일(금)에는 별도의 한국 춤 워크숍 행사도 진행된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위치한 조지메이슨 대학교 무용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 클래스로 <묵향> 공연 속 전통 춤사위를 전수하는 시간이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 백혜미 매니저는 “당초 계획한 수의 두 배가 넘는 80여 명이 신청자로 몰렸다”라며 “케이팝(K-POP) 인기는 알고 있었지만 한국 전통춤에 대한 높은 관심에 놀랐고, K-컬처의 인기를 실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워싱턴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washingtondc.korean-culture.org)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북미 관객마저 감동시킨 <묵향>은 오는 12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도 예정하고 있다. 4년 만에 국내 관객과 만나게 될 이번 공연은 업그레이드된 영상과 스케일로 다시 한번 국립무용단 대표 레퍼토리로서의 저력을 증명해 보일 계획이다.


국립무용단
<묵향> 첫 북미 투어, 캐나다 공연 성료, 미국으로

1010일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1018일 한국·미국 동맹 70주년 초청 공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퇴근길 아카데미 첫 문을 열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석규)은 도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야간에 진행되는 “퇴근길 아카데미”의 첫 문을 10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었다.

 퇴근길 아카데미는 직장인을 포함한 충북 도민들에게 퇴근 후 저녁 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운영하는 아카데미 과정이다.

 이날 박중석 뉴웨이브경제전략연구소 대표는 ‘시켜줘, 재테크 고수’라는 주제로 주식시장 파헤치기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도민은 “직장인들이 가장 관심있는 재테크에 관해 알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주식투자 핵심 키워드, 차트 패턴에 대해 충분한 공부와 분석 후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을 연구해야겠다”고 말했다.

 인평원에서는 “도민들이 퇴근 후 저녁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겠다”며, “다음에 이어질 강의에도 많은 참석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퇴근길 아카데미는 10월 17일 ‘슬기로운 건강생활’을 주제로 조명찬 충북대학교 전문의를 모시고 “건강하게 오래살기”에 대한 내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 퇴근길 아카데미 첫 문을 열다

제6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옥천군이 ‘옥천군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옥천군 지명 탄생일(태종 13년, 1413년 10월 15일)을 기념하고 군민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10월 15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출향인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가을 낭만 속에서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주민 참여 공연과 초대 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부에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강사의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3부 기념행사에서는 군민의 날 축하 영상 상영과 시상식이 진행되며, ‘나도 가수야’ 군민노래자랑 프로그램에 10개팀이 참여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초대가수 설운도, 유리상자, 김용임, 바다(SES)의 축하공연으로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군민의 날 연계 행사로 13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단체 연극공연이 진행되며, 13~14일에는 안남면 표충사, 관성회관에서 제48회 중봉충렬제, 14일에는 평생학습축제, 15일에는 허수아비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분들의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6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단양군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 철쭉 꽃밭 조성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학)가 도담삼봉 제3주차장 느림보강물길 일원 경관 개선을 위해 철쭉 식재작업과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주민자치 우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철쭉 약 2,000주와 꽃잔디가 식재되었으며 내년 봄 도담삼봉 주차장 일원을 아름다운 분홍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무성한 풀과 무단투기된 쓰레기들로 인해 미관을 저해하던 화단을 철쭉과 꽃잔디로 재단장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기학 위원장은 “꽃밭 조성을 통해 느림보 강물길과 도담삼봉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꽃밭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단양군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 철쭉 꽃밭 조성

단양군 도담정원, 새로운 관광명소로 단양군과 수자원공사(K-Water) 협업, 도담삼봉 중심으로 사방을 관광지로 조성

단양군은 지난 10일 도담정원에서 사계절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마롱이·방울이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담정원은 오랜 기간 방치됐던 댐 저수구역을 단양군과 수자원공사(K-Water)가 협력하여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4만㎡의 대단위 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백일홍, 댑싸리가 가을로 물들어 도담삼봉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더해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먹거리 장터를 열고 농산물과 공예품 판매장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사함과 동시에 마을의 주민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로 설치된 포토존 조형물 마롱이·방울이는 각각 단양군과 수자원공사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마롱이는 단양군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방울이는 깨끗한 물을 위한 종합 관리 해결책을 제공하는 수자원공사의 역할을 형상화했다.

제막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수자원공사 충북지역본부장, 충주권지사장, 도담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계절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도담정원을 만들고 도담삼봉 체류시간을 증가시키기 위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담정원을 찾은 한 관광객은 “포토존에서 촬영을 하면 도담삼봉과 은빛 물결 단양강이 배경으로 펼쳐지며 한 폭의 작품이 탄생하게 된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와 함께 2년간의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수종을 선정하고 개화기간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테마가 있는 구역 조성으로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증가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도담정원
, 새로운 관광명소로

단양군과 수자원공사(K-Water) 협업, 도담삼봉 중심으로 사방을 관광지로 조성

충주 탄금호 피크닉공원 정식개장 이달 22일까지 시범운영 후, 내달 1일 정식 개장

충주시는 내달 1일 ‘탄금호 피크닉공원’의 정식개장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2021년도까지 캠핑장으로 활용된 이후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7번지 일원을 나들이 이용객을 위해 ‘탄금호 피크닉공원’을 조성했다.

또한, 다양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반려동물 놀이터가 설치된 반려동물 동반 구역(A)과 일반 구역(B)으로 공간을 분리했으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을 위한 배려사이트를 각 구역당 1개소씩 마련했다.

시범운영은 월요일을 제외한 10월 22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시범운영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13일부터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https://www.cjro.kr/Home/1)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시는 탄금호 피크닉공원의 시범운영 후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11월 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요금은 각 대형(10~12인) 2만 원, 중형(6~8인) 1만 5천 원, 소형(2~4인) 1만 원이다.

단, 충주시민 및 장애인 등은 약 30% 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시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관광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탄금호 피크닉공원 정식개장

이달 22일까지 시범운영 후, 내달 1일 정식 개장 

미국 LA에서 펼쳐지는 한국 옛 인쇄문화의 향연. LA한국문화원과 LA한인축제장에서 직지해외특별전과 직지홍보부스 운영

청주시는 오는 1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LA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2023 직지 해외특별전, ‘직지, 금빛 미래를 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부터 10월 27일(현지시각)까지 LA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2023년 문화재청 세계기록유산홍보지원 공모 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직지의 날’(9.4.) 제정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려시대 세계 최초로 발명된 금속활자기술이 조선시대에 더욱 발전해 세계적인 문화강국 한국의 위상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특히 한글날을 맞아 세종이 손수 한글로 지은 ‘월인천강지곡’을 세종 본인이 개량한 금속활자 기술로 발간한 이야기도 담았다. 

13일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임인호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의 금속활자인쇄 시연과 홍종진 충북무형문화재 배첩장의 족자만들기 시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특별전과 함께 LA한인타운에서 열리는 LA한인축제 내에 직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LA한인축제는 연 30~40만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미국 최대의 한인행사다. 특히 올해 50회를 맞이해 더욱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전 세계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옛 인쇄기술 체험, 옛 책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한다.


미국
LA에서 펼쳐지는 한국 옛 인쇄문화의 향연

LA한국문화원과 LA한인축제장에서 직지해외특별전과 직지홍보부스 운영 

‘1회용품 없는’친환경 청원생명축제 만들기 청원생명축제장 셀프식당, 쌀밥집 등에서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제공

청주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청원생명축제’에서 ‘1회용기 없는 축제 만들기’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회용품 사용량을 줄여 축제장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축제 기간 동안 셀프식당, 쌀밥집에서 제공되던 1회용 종이용기와 종이컵, 숟가락, 젓가락 대신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세척․수거 등을 지원한다. 

축제가 진행되는 10일간 축제장 셀프식당, 쌀밥집에서는 총 30만개, 일 최대 3만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될 예정이다. 다회용기는 세척센터의 소독, 살균과정을 거쳐 매일 공급된다.

다회용기 30만개 사용으로 1회용기 사용 시 발생하는 7,242kg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와 30년생 소나무 기준 연 1,097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발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1회용기 없는 축제만들기 사업을 통해 청주시가 주관하는 많은 행사·축제에 다회용기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에 텀블러(다회용기)를 가지고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청소종합 앱(App) ‘버릴시간’ 인증을 통해 청주콘(청주페이 500원 상당)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청주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람객에게는 친환경 대나무 칫솔 등 기념품을 증정해 친환경 청원생명축제에 동참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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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용품 없는친환경 청원생명축제 만들기

청원생명축제장 셀프식당, 쌀밥집 등에서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