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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체조 여서정, 육상 최경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금 3개 수확!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종합경기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최경선 선수는 10,000미터 달리기에서 34분 4초의 기록으로 우승하여 본인의 주 종목인 마라톤뿐 아니라 트랙 경기에서도 실력을 입증하였다.

 또한, 제천시청 체조팀 소속 여서정은 지난 10월 7일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최초 동메달 획득에 이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체조 여자 일반부 도마와 마루운동에서 1위, 개인종합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제천시청 체조팀 허웅 선수가 개인종합 부문 및 안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이재성 선수는 링 부문 3위에 등극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끊임 없는 노력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체육 선수들과 꿈나무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체육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천시청 체조 여서정
, 육상 최경선  104회 전국체육대회 금 3개 수확!

경극과 창극으로 엮어낸 걸작 국립창극단 창극 <패왕별희>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창극 <패왕별희>를 11월 11일(토)부터 11월 18일(토)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동명 경극을 원작으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패왕 항우와 한나라 황제 유방의 대립, 전쟁에 패한 항우와 연인 우희의 이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9년 4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초연과 같은 해 11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재공연 모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4년 만에 돌아온 창극 <패왕별희>는 대극장인 해오름극장으로 무대를 옮겨와 한층 광대해진 규모와 촘촘해진 완성도로 관객과 만난다. 

국립창극단 <패왕별희>는 손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경극과 소리에 우주를 담아내는 창극의 결합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국내외 최고 제작진과 국립창극단이 의기투합해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작품의 연출은 대만의 배우이자 당대전기극장 대표로 경극의 현대화 작업에 천착해 온 우싱궈가 맡았다. 작창·작곡·음악감독에는 창극 <정년이><나무, 물고기, 달><흥보씨> 등을 함께한 이자람이, 의상디자이너로는 아카데미 미술상에 빛나는 예진텐(Tim Yip)이 참여했다. 제작진은 두 나라의 전통예술인 경극과 창극이 지닌 멋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신선한 조화를 이뤄냈다. 의상‧분장‧소품‧안무 등 시각적인 부분에서는 경극의 요소를, 대사나 음악 등 청각적인 측면에서는 창극의 매력을 부각했다. 재공연을 위해 모인 제작진은 세밀한 수정·보완 작업을 통해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완성할 계획이다. 우싱궈 연출가는 “창극 <패왕별희>는 판소리의 정수를 담아내고자 힘쓴 작품으로, 원작 경극과는 달리 소리가 빚어내는 처량한 아름다움과 강한 생명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져주셔서 4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는데 이번에는 출연진도 충원하고 악기 편성 보강하는 등 정교하게 다듬었으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작품은 창극의 도창(해설자) 격인 맹인노파의 구슬픈 소리로 시작된다. 이어서 항우가 유방을 살려줘 패전의 원인이 된 ‘홍문연’ 장면부터 중국 역사상 위대한 전투 중 하나로 꼽히는 ‘십면매복’, 유방에게 패해 달아나다 포위된 항우의 죽음을 다룬 마지막 ‘오강에서 자결하다’까지 긴장감 넘치게 흘러간다. 그중에서도 작품의 백미는 항우와 우희의 이별을 그린 ‘패왕별희’ 장면이다. ‘우희’ 역을 맡아 요염한 몸짓과 고난도 검무까지 소화한 국립창극단원 김준수와 굵은 목소리와 떡 벌어진 어깨로 장수의 기개를 보여준 ‘항우’ 역에 정보권의 연기가 주목할 만하다. 패왕이지만 영웅으로 기록된 항우의 삶과 죽음을 총 2막 7장에 걸쳐 그린 창극 <패왕별희>는 어떤 상황에서도 술수를 쓰지 않고 정면으로 맞선 강직하고 대범한 항우의 면모를 통해 진정한 승리와 영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더불어 권력을 둘러싼 치열한 암투와 전쟁 속에서도 일상을 걱정하는 평범한 이들의 모습, 한 사람을 향한 애절한 사랑 등 시대불변의 이야기로 관객의 공감 자아낸다.


이번 공연은 해오름극장으로 무대를 옮긴 만큼 국립창극단 전 단원 포함, 총 47명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더욱 깊어진 연기와 호방한 소리, 힘찬 에너지를 선사한다. ‘항우’ 역 정보권, ‘우희’ 역 김준수, ‘범증’ 역 허종열, ‘여치’ 역 이연주 등 우리 소리는 물론, 경극의 몸짓까지 완벽히 소화한 배우들이 한층 농익은 소리와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는 가운데 ‘유방’ 역에는 국립창극단원 이광복이 새롭게 출연한다. 


경극과 창극으로 엮어낸 걸작   
국립창극단 창극 <패왕별희>

증평군 손희찬, 104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일반부 경장급 금메달 차지

손희찬(증평군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장급(75㎏ 이하) 정상에 올랐다.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한 증평군 소속 손희찬은 18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경장급 1위 결정전(3전 2승제)에서 유환철(인천광역시청)을 2-1로 꺾고 우승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전에서 오준영(경기도 광주시청)에게 2-0으로 승리해 결승에 합류한 손희찬은 유환철과 결승 첫판에서 밭다리되치기 기술을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판에서 시도한 밭다리 기술이 실패해 상대에게 한 점 내주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줬으나 마지막판에서는 안다리걸기 기술로 상대를 쓰러뜨려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훈훈한 외모로 씨름돌로 불리는 손희찬은 지난 4월 2023년 증평인삼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 이후 약 6개월만에 다시 한번 경장급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외모보다 실력이 더 뛰어난 선수임을 입증했다.

손희찬 선수는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증평군과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에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증평군 손희찬, 104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일반부 경장급 금메달 차지 

영동의 가을 명물 감나무 가로수, 계절의 변화 느끼다

 감고을 충북 영동군에 주홍빛 가을이 다가왔다.

 영동군의 감나무 가로수는 가을을 알리는 명물로 아름다운 풍경과 운치로 정평이 나 있으며 현재 도심 곳곳이 주황빛 감빛으로 짙게 물들었다.

 지난 2000년 ‘전국 아름다운 거리숲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영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맘때쯤이면 영동군의 주요도로, 시가지, 농촌마을 곳곳에 심어진 감나무에 주홍빛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며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선명한 주홍빛이 더욱 도드라져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더하고 있다. 

 지금도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주렁주렁 열린 주황빛 감 아래를 오가며 영동만이 가진 특별한 재미와 낭만을 즐기고 있다.

 
영동의 감나무는 풍요로운 가을풍경을 더 돋보이게 하는 영동군의 상징이자 영동군민들의 자랑거리이다.


 지난 1975년 읍내 시가지 30여㎞ 구간에 심었던 2,800여 그루의 감나무는 점점 규모가 커져, 현재 164㎞ 구간에 2만3,240본의 감나무 가로수가 조성돼 있다. 

 영동의 감나무는 영동군 전체를 뒤덮으며 전국에서 가장 긴 감나무길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역의 자랑인 감나무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병해충 방제, 전정작업 등 수시로 생육상태 확인과 관리점검을 하며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감의 소중함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영동의 명물 감나무 가로수를 홍보하고자 용두공원 도로변에서 ‘감따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3일 오후 3시 진행되는 감따기 행사 종료 후부터 도로변 가로수는 지정된 관리자 등이 자율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감나무 가로수 길은 특별한 가을 정취를 전하며 감고을 영동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며 “감나무 가로수의 체계적 관리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단으로 감을 채취할 시 법적인 제재가 따르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혔다.

 한편 영동군은 감고을 고장의 명성을 잇고 감나무 육성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이다.

 지난 2000년 영동읍 부용리에 감나무가로수 유래비를 건립했고 2004년에는 ‘영동군 가로수 조성 및 관리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무단 채취 지도단속반 편성 및 가로수 관리자 지정을 통해 체계적 보호 관리를 하고 있다.


영동의 가을 명물 감나무 가로수
, 계절의 변화 느끼다

충주오페라단 공연장상주단체 창작오페라 <레스큐> 앙코르 성료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충주오페라단 창작오페라 “레스큐” 앙코르 공연이 10월 12일(목) 오후 2시,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두 차례 만석을 이루며 성료되었다. 

 2시 공연은 관내 다양한 계층을 무료로 초대하여 진행되었다. 교현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쉼터, 노인대학 학생부터 문화예술 소외계층인 숭덕학교, 숭덕꿈터, 다사랑 센터, 해피데이 & 다누리 등에서 함께한 장애인까지 열띤 호응과 감동으로 함께 하였다.

 7시 30분 공연은 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충주 관내 소방 가족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을 초청하여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작오페라“레스큐”는 2001년 6명의 소방관을 잃은 홍제동 화재 참사 실화를 바탕으로 가족, 동료들을 가슴에 묻고 떠나보내야 했던 아픔과 눈물 속에서도 희망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치열한 삶의 이야기를 재조명하고자 소방관 가족인 예술 총감독 김순화 단장이 기획하였다. 

 충주오페라단과 지속하여 손발을 맞추고 있는 작가 이승원의 대본을 바탕으로 상명대학교 뉴미디어학과 교수인 음악학박사 장민호 작곡가가 소방관의 치열한 삶을 고스란히 녹여내며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음악을 완성하였다.  

 최고의 연출가이자 무대 위 마법사라 불리는 윤상호 연출가는 뛰어난 감각으로 다양한 무대연출을 통해 심장이 뛰는 소방관의 모습을 기획 의도에 맞춰 최고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또한 오푸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신현민 지휘자가 전체를 진두지휘하며 연주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민호 안무 감독의 독특하고 짜임새 있는 안무를 최원섭, 양미희 무용가가 극적인 요소와 함께 전 출연진와의 생동감 있는 구도를 만들어 내며 오페라의 감동과 재미를 더하였다.

 또한 충주소방서에서 직접 사용중인 방화복, 활동복, 들것, 구급함을 비롯한 소품 및 안치화 충주시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후원을 받은 활동화 등을 활용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실감나는 무대가 구성되었다. 

 열띤 환호와 박수로 함께 해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한 충주오페라단 김순화 단장은“함께 고민하며 아낌없이 협찬해 주신 충주소방서 이상민 서장님, 백승만 과장님, 이종권 팀장님, 우상규 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뼈를 갈아 넣으며 함께 해준 박해원 국장과 박서희 매니저, 스탭진들과 가수들이 하나 됨에도 모두 감사드리며 충주오페라단의 멋진 항해는 앞으로도 계속되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오페라단 공연장상주단체 창작오페라
<레스큐> 앙코르 성료 

충북농기원, 곤충산업 성장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국내 곤충자원지원 센터 간 성과와 경험 공유로 발전 기대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17일 지역 곤충자원센터 담당자와 곤충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지역 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곤충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5가지 주제 발표가 있었는데 그린바이오산업으로서의 곤충산업 육성 정책(농식품부 이상범 사무관), 경기도 곤충자원센터 운영 및 추진방향(경기도 김영탁 지도사), 화분매개곤충특화 지역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 역할(경북 감상원 주무관), 식·의약 사료 분야 지역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 운영성과(경남 배성문 연구사), 마지막으로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곤충연구소의 역할 및 기능(충북 박영욱 연구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발표 이후에는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곤충자원산업화 센터가 협력 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기술원 안기수 곤충연구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센터들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유관기관 및 곤충업 종사자들과 함께 더 나은 곤충산업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는 경북, 경남, 대전, 경기, 충북 5지역에 구축되어 있으며 곤충자원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농기원
, 곤충산업 성장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국내 곤충자원지원 센터 간 성과와 경험 공유로 발전 기대

칠성면 경로잔치 및 주민화합 한마당 열어

충북 괴산군 칠성면은 18일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칠성면 경로잔치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칠성면 그라운드골프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칠성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지순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송인헌 괴산군수가 장한어버이로 태성마을 김이진 씨(68세, 남), 효행자로 사평마을 이석준 씨(78세, 남), 모범군민으로 사평마을 경종호 씨(66세, 남), 둔율마을 박종훈 씨(50세, 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한,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이 갈읍마을 손동찬 씨(78세, 남), 율곡마을 임숙영 씨(76세 남)에게 면민화합 및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으며, 도정마을 이석록 씨(74세, 남), 둔율마을 김인남 씨(80세, 남)는 모범노인에 대한 국회의원표창을 받았다.

식전 행사로 칠성초등학교 댄스팀 및 칠성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줌바댄스와 난타 공연 등이 이어졌고 식후 행사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풍물팀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으며 품바공연과 초대가수의 흥겨운 음악으로 어르신들에게 많은 기쁨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즐거운 명랑운동회와 마을별 노래자랑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순영 축제추진위원장은 “행사에 많은 어르신이 참석하셔서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신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함께 하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어르신들이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칠성면 경로잔치 및 주민화합 한마당 열어

춤추는 소리꾼, 이희문의 솔직한 음악이야기 예술의전당, 소소살롱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10월 28일(토) 오후 2시 IBK챔버홀에서 <소소살롱> 춤추는 소리꾼, 이희문의 플레이 리스트(이하 소소살롱)를 개최한다. 소소살롱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만남과 그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음악, 연기, 무용, 혹은 한 편의 시로 풀어내 며 예술가뿐만 아니라 관객에게도 새로운 형식의 공연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무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전통은 살아 움직이는 것이지 박제된 것이 아니다.

오는 28일 소소살롱은 ‘파격의 아이콘’이자 ‘국악계의 이단아’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무대를 장식한다. 지난 10여 년 간 ‘오더메이드 레퍼토리 시리즈’, ‘깊은舍廊(사랑) 3부작’ 등 거침없는 행보와 함께 경기민요 소리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온 그는 전통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특한 비주얼과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음악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퓨전국악으로 한국 최초 미국의 공영라디오방송 NPR의 <Tiny Desk Concert>에 초대받은 밴드 씽씽은 우리 민요를 펑크, 디스코, 글램록, 테크노 비트에 녹여낸 퓨전국악으로 전 세계인을 즐거운 충격에 빠트렸다. 그들의 공연영상은 “쇼킹할 정도로 천재적이다.”, “지금껏 세상에 없었던 밴드, 세상에 없는 미친 흥이다.” 라는 찬사를 받으며 80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희문은 밴드 씽씽에 이어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음반작업, 드라마, 영화음악에 참여하며 경기민요라는 베이스를 기반으로 그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내가 즐거워야 보는 사람도 즐겁다.

이희문은 지난 1월 스물한 번째 소소살롱의 게스트로 참여하여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함께 ‘개척자로서 스스로를 증명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소소살롱에서 이희문은 이희문의 이야기, 그만의 음악이야기, 그리고 그의 음악 여정에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담백하게 아홉 개의 플레이 리스트에 담아낸다.

그의 플레이 리스트에는 그가 밴드 씽씽으로 활동할 당시 가장 즐겨 불렀던 곡으로 춤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창부타령’ 그리고 드러머 이철희에게 반해 2014년 오더메이드레퍼토리 <쾌> 공연 콘셉트를 밴드음악으로 정하게 만들었던, 현대무용가 안은미 솔로공연 <춘향>에서 드러머 이철희와 즉흥연주로 함께한 ‘소춘향’가 등이 실려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YES24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춤추는 소리꾼, 이희문의 솔직한 음악이야기 예술의전당, 소소살롱 

   

이희문

이희문컴퍼니 대표/예술감독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고주랑 이춘희 김광숙 이금미 김호성 박상옥 사사

 수상

 2021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유공자 장관표창 수상

 2021 서울시 문화상 국악부문 수상

 2015 문화예술발전유공자 포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2014 KBS 국악대상 민요상 수상

 2010 제16회 전국민요경창대회 종합부문 대통령상 수상

 2006 제26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민요부문 문화부장관상

 2006 제33회 춘향국악대전 민요부문 대상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이희문컴퍼니의 대표로, 전통예술의 동시대성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경기민요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하게 구축해낸 아티스트이다.

방대한 레퍼토리의 보고인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며 한국 예술계의 변방에 놓인 전통 성악을 공연의 중심으로 끌어와 관객에게 ‘소리’를 듣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꾸준히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밴드 ‘씽씽’, ‘한국남자’, ‘오방신과’, ‘강남오아시스’ 등 지속해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경기도 민요와 전통 양식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으며, 데뷔 이래로 누적된 활동을 통해 독보적이며 대체 불가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전통에 새로운 양식을 결합하고 분해하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이 나아갈 길을 제시함은 물론 경기민요프로젝트 깊은사랑 3부작의 제작과정을 담은 <깊은사랑 디렉토리> 출간, ‘NOT ALONE’, ‘낯선이방인’ 과 같은 영상 제작 등 공연의 다양한 매체화를 통한 관객 확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북라운지‧식당 등 관객 편의 시설 조성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이 해오름극장에 북라운지와 식음료 시설을 마련해 방문객 편의 증대에 힘쓴다. 해오름극장 2층에서는 10월 17일(화)부터 책이 함께하는 휴식공간 ‘해오름 북라운지’를 운영하고, 로비층(L층)에는 식당 ‘센트럴 윤잇(Yunit)’이 10월 24일(화) 정식 개점한다. 

‘해오름 북라운지’는 문화예술 서적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가는 ‘지금 극장은’ ‘예술인의 서재’ ‘예술 관련 도서’ ‘문화예술 트렌드’ 총 네 가지로, 주제에 따라 특색 있는 도서들로 채워진다. ‘지금 극장은’에서는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공연과 관련된 도서로 공연 감상에 깊이를 더하고, ‘예술인의 서재’에서는 전속단체 단원이 추천한 책을 추천사와 함께 소개한다. ‘예술 관련 도서’에는 분기마다 두 가지 예술 장르와 관련한 도서를, ‘문화예술 트렌드’에는 문화예술을 다루는 정기간행물 7종을 비치한다. 창가에는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알로소의 1인 소파 ‘사티’가 놓여 탁 트인 남산 풍경을 바라보며 나만의 시간도 즐길 수 있다. 평일(월요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공연 관람객뿐 아니라, 국립극장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국립극장 로비층에는 현재 시범 영업 중인 식당 ‘센트럴 윤잇’이 10월 24일(화) 정식 개점한다. ‘팜 투 테이블’ 방식에 따라 매장에서 직접 수경 재배한 각종 채소․식용꽃 등을 원재료로 활용한다. 주요 메뉴는 샐러드․샌드위치․파스타 등이다. 영업시간은 매일(월요일 휴무)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해오름 북라운지’와 ‘센트럴 윤잇’ 운영을 시작으로 극장 내에 다양한 편의 시설을 늘려 모두에게 열린 역동적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국립극장이 문화가 있는 휴식 공간으로서 누구나 머무르고 싶은 곳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국립극장
, 해오름극장에 북라운지식당 등 관객 편의 시설 조성

책이 함께하는 휴식 공간, ‘해오름 북라운지로 재탄생한 공연장 로비

식음료 즐길 수 있는 센트럴 윤잇(Yunit)’ 신규 입점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제1회 충북마라톤동호인연합회 보강천 미루나무숲 합동훈련 마라톤대회' 알찬 대회 운영으로 극찬 속에 마무리

'증평군청 개청 20주년 기념  제1회 충북마라톤동호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합동훈련 마라톤대회' 가 지난 15일 보강천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 도내 마라톤동호인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마라톤동호인 300명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는 20km 코스와 10km 단축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장애인부도 신설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회가 됐다.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아름다운 생태환경주로가 강점인 증평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인삼골축제 마지막 날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켰으며, 대회 참가자들과 선수들을 응원하고 인삼골축제를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은 가족까지 6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대회와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는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을 비롯해 도내 18개 마라톤클럽이 최초로 합동훈련을 겸하는 뜻깊은 대회로 치뤄졌으며, 소요되는 예산 중 일부를 출전선수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들도 모금에 동참해 주는 방식으로 생활체육인들 스스로 대회의 기획과 진행, 출전까지 하는 의미있는 대회였다

또한, 필요한 물품이나 식재료의 구입을 지역 소상공인업체를 이용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했으며, 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와 예술인의 친필 기록증 작성 등 스포츠와 예술을 접목하는 문화가 있는 혁신적인 대회였다.

대회를 마친 뒤에는 다양한 경품 추첨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됐다.

김기철 충북마라톤동호인연합회장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에 참여해 주신 마라토너분들과 함께 방문해 주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려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마라톤 브랜드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코스 정비와 주변 생태주로 인프라 발굴과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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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제1회 충북마라톤동호인연합회 보강천 미루나무숲 합동훈련 마라톤대회' 알찬 대회 운영으로 극찬 속에 마무리

생태주로 미루나무숲에서 보강천변을 달리는 영화같이 아름다운 환상의 코스

10km코스 손기찬, 이은경 각각 남.여 월계관

20km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코스 클럽대항단체전 세종마라톤클럽 우승

증평군, 자전거도로 일제점검 실시

충북 증평군은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자전거도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전거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자전거도로 전구간(33개노선, 51.5km)에 대해 노면 포장 차선도색상태 배수시설 및 구조물 파손여부,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청결상태 등 현장점검에 나선다.

군은 이번 점검으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향후 계획 수립 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자전거의 계절인 가을, 정기적인 자전거도로 일제점검과 정비로 라이딩을 즐기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과 군민의 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자전거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자전거 관련 사업도 함께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군민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행정안전부의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선정되면서 자전거 도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군은 자전거 명품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어린이 자전거 공원 자전거 교육 운영, 자전거 대행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군, 자전거도로 일제점검 실시

감정노동에 지친 도시 직장인들이 산수유 치유마을숲에 모여, 글쓰며 힐링해요

  도심의 바쁜 일상과 과중한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이 산수유 익어가는 10월 마지막 주에 제천시 수산면을 찾는다. 

 전국에서 모이는 6명의 직장인은 4주간의 온라인 글쓰기 수업을 마치고, 상천리에서 열리는 3박 4일의 오프라인 ”글쓰기숲치유“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산림치유 및 심리상담 그리고 글쓰기를 통해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MBTI 성격유형 검사와 집단상담, 명상과 요가, 트레킹, 아로마테라피, 글쓰기 등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상천리 시맛골 마을숲과 마을펜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글쓰기숲치유“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산림복지 전문기관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는 산림청에 등록된 산림복지업체로, 지난 9월까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경기북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약 180명을 대상으로 숨쉼터 힐림(heal 林) 치유스테이 행사를 성료한 바 있다. 청풍호 일대에서 다양한 힐링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는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 홍광국 대표는 앞으로도 자연에 기반한 다양한 아웃도어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치유를 넘어 귀농귀촌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감정노동에 지친 도시 직장인들이 산수유 치유마을숲에 모여, 글쓰며 힐링해요


제천 산아래 박달재 석갈비, 음식경연대회(왕중왕전) 특별상 수상 산아래 박달재 석갈비,‘황기구절탕’선보여

  제천시 보건소는 증평 인삼골 축제와 함께 열린 제25회 충청북도 음식경연대회에서 ‘산아래 박달재 석갈비(대표 박태현)’ 제천시 대표로 왕중왕 부문에 참가하여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음식경연대회는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충북의 음식을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매년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주)MBC충북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올해 제천시 ‘산아래 박달재 석갈비’에서 선보인 ‘황기구절탕’은 제천황기와 9가지 재료로 만든 제천 대표 캐주얼 백숙으로 시대 트랜드에 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산아래 석갈비 식당은 2019년 대상 수상 이후에도 계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황기구절튀김볼’을 이번 대회에 신 메뉴로 새롭게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제천시를 대표로 경연대회 출전한 박태현 대표는 “우리 지역에서 나는 황기를 포함한 다양한 한약재 등을 활용하여 수상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왕중왕부문 △제과제빵 △대학생 3개 부문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25팀이 참가하였다


제천 산아래 박달재 석갈비
, 음식경연대회(왕중왕전) 특별상 수상

산아래 박달재 석갈비,‘황기구절탕선보여

전시·공연·체험·어워즈까지 2023 충북 콘페스타로 즐기자 20일(금)~21(토)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전시부터 공연, 체험, 어워즈까지... 충북의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기자!

20일(금)과 21일(토), 문화제조창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지역 문화콘텐츠 대축제 ‘2023 충북 콘페스타(이하 콘페스타)’가 열린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충청북도과학기술혁신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콘페스타는, 지역 문화콘텐츠 창작자와 스타트업의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온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성과와 결과물을 공유하고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는 축제의 장이다. 2019년 2월 개최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다시 부활했다.  

주요 행사로는 ▲창·제작 콘텐츠 전시 ▲콘텐츠 피칭대회 ▲명품클래스 특강 ▲라이징스타콘 ▲콘텐츠 어워즈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체험존 ▲원데이클래스 ▲스탬프투어 ▲콘텐츠 연계 홍보부스 등 문화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포진했다. 

▲전시존(20일(금) 9~19시, 21일(토) 9~12시)은 ‘올해의 콘텐츠’와‘시간을 초월한 콘텐츠’ 2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올해의 콘텐츠’에는 2023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지원사업(에듀테크콘, 킥!스타트업, 캐릭터콘, 지역 캐릭터 굿즈)과 기타 창업 및 교육사업(예비창업 지원사업, 라이징스타콘 비트메이킹, 장비 마스터링)의 결과물인 캐릭터 굿즈, 이모티콘, 영상 등이 전시되고, ‘시간을 초월한 콘텐츠’에는 올해로 7년차를 맞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배출한 우수 기업들의 창·제작 콘텐츠가 선보인다. 

▲명품클래스 특강(20일(금) 11~12시)에는 공공기관 유튜브 구독자 수 1위, 충주시청의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초청됐고 ▲피칭대회(20일(금) 14~16시)에서는 전시‘올해의 콘텐츠’섹션에 참여한 기업들의 사업 아이템 발표가 펼쳐진다. 전문가 및 문화산업 분야 선배 기업에게 현실적인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로, 미래의 투자자와 고객 유치에 좋은 경험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존(20일(금) 9시~19시, 21일(토) 9~12시)에서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플링커㈜(대표 정수봉)의 ‘미러형 360도 카메라 포토부스’와 디얼마인드(대표 배연주)의 ‘영상 융복합 심리치유 실감 콘텐츠 체험’이 운영된다. 더불어 ▲스탬프 투어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스튜디오에서 운영 중인 3D펜을 활용한 원데이클래스 등이 모두를 콘텐츠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백미는 20일(금) 오후 7시 첨단문화산업단지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라이징스타 콘서트다. 인디팝, 힙합, 감성 밴드까지 개성 있고 다채로운 10팀의 싱글앨범 쇼케이스 무대가 고막마저 황홀하게 만들 예정이다. 

21일(토) ▲2023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어워즈도 놓칠 수 없다. 20일(금) 진행되는 피칭 대회의 전문가 평가에 방문객들의 현장 투표를 합산해 ‘올해의 우수콘텐츠’와‘최고의 콘텐츠’를 선정하는 어워즈로, 콘텐츠의 콘텐츠에 의한, 콘텐츠를 위한 콘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이번 콘페스타는 지역 창작자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교육, 영상, 캐릭터, 공연 4대 콘텐츠를 특화해 지역 콘텐츠산업을 견인해온 충북콘텐츠코리아랩 7년의 시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장”이라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미래가 될 기획자, 창작자, 기업들이 함께하는 현장에서 마음껏 즐기고 뜨겁게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청주문화재단의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와도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콘페스타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와 전화(☎043-219-12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공연·체험·어워즈까지 2023 충북 콘페스타로 즐기자

20()~21()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명품클래스, 콘텐츠 피칭대회, 라이징스타콘 등 콘텐츠 가득한 축제

360도 무빙 카메라 포토부스, 영상 융복합 심리치유 체험 등 부대행사도 풍성

직지, 미국 LA에서‘한국의 달’을 금빛으로 물들이다 13일 주 LA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직지 해외특별전’ 개최...오는 27일까지 계속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원에서 추진한 ‘직지 해외 홍보사업’이 ‘한국의 달’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한국의 달’은 주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이 LA 소재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와 함께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청주시는 현존하는 세계최고(古) 금속활자인쇄술이라는 고귀한 가치를 증명하는 ‘직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직지 해외 홍보사업’을 추진했다.

직지 해외 홍보사업은 문화재청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주 LA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직지 해외특별전’과 제50회 LA한인축제재단과 협의 하에 운영하는 홍보부스로 구성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직지의 날’(9.4.) 제정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직지 해외특별전은 LA총영사관이 선정한 ‘한국의 달’ 주요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직지 해외특별전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주 LA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직지, 금빛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김영완 주 LA한국총영사, 정상원 주 LA한국문화원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라경준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청주시장을 대신해 박동우 샤론쿼크-실바 남가주 하원의원 수석보좌관, 이순희 직지LA홍보위원회장에게 ‘직지의 날’제정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임인호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기능보유자와 홍종진 충북무형문화재 배첩장 기능보유자의 전통 기예 시연도 진행됐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직지 복본 2종(현재 상태 복제본, 발간 당시 최초 상태 추정 복제본)이 전시되고, 금속활자기술이 발전해 세계적인 문화강국 한국의 위상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특별전은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각) LA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0회 LA한인축제장에서 직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직지 홍보부스에서는 임규헌 금속활자장 전승교육사가 옛 인쇄기술 체험, 옛 책 만들기 등 체험을 진행해 자녀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재미한인과 호기심에 한국문화를 접하려는 외국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세계기록유산, 그리고 K-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 여세를 몰아 앞으로도 직지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지
, 미국 LA에서한국의 달을 금빛으로 물들이다

13일 주 LA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직지 해외특별전개최...오는 27일까지 계속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LA한인축제에서 직지 홍보부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