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울대 김광현교수와 ‘건축아카데미’개최. ‘건축, 모두의 미래를 짓다’주제로 건축의 사회 속 역할 강조
청주시는 2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소회의실에서 건축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김광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건축, 모두의 미래를 짓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광현 교수는 대한건축학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충청남도 총괄건축가로도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건축을 우리의 것으로 지으려면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 지’주제를 던지고, 건축을 개인만의 것이 아닌 국가, 자본, 대중의 욕망으로 생산되고 유통되고 소비되는 ‘사회’의 속성이 숨어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건축이 만들어 내는 생활공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는 시민을 포함해 관내 건축 전공 대학생 및 건축 유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형성하고, 나아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서울대 김광현교수와 ‘건축아카데미’개최
-‘건축, 모두의 미래를 짓다’주제로 건축의 사회 속 역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