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스포츠.법률

올해도 찾아온 괴산의 황금빛 가을 ‘장관’

충북 괴산군의 명소로 자리 잡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본연의 화려한 황금빛 자태를 드러냈다.

10월의 끝자락인 30일,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며 단풍 명소답게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곳의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선사하는 황홀경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나무길에 조성된 황금빛 터널은 1년에 한 번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상쾌한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샛노란 은행잎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특히,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괴산 김장축제 기간에는 절정의 단풍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기간에는 '김장 그리고 구워 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김장체험과 먹거리 체험 등이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괴산군이 전국 최초로 '괴산김장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괴산김장의 날 선포식'이 진행된다.


올해도 찾아온 괴산의 황금빛 가을 장관

사무엘 윤, ‘방랑자, 영웅의 여정’ 성악 공연의 새 지평 열다!

오는 11월 1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보컬 마스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방랑자, 영웅의 여정’ 무대를 선보인다. 단순한 리사이틀을 넘어선 이번 공연은 오페라극장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 무용, 무대 미술이 결합된 한 편의 종합예술로, 스토리텔링과 연출을 통해 관객들이 공연에 깊게 몰입하게 할 예정이다. ‘고독’, ‘슬픔’, ‘혼돈’, ‘절망과 죽음’, ‘구원과 소망’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독특한 무대 언어로 풀어낸 이번 공연에는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섭(BAKi)과 피아니스트 박종화, 아벨 콰르텟이 함께하여 성악 공연의 경계를 넓히는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펼친다.


방랑자의 여정을 그린 서사시

사무엘 윤은 이번 공연에서 출연은 물론, 박귀섭과 함께 연출을 맡아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일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의 성악곡을 중심으로, 슈베르트의 ‘방랑자 판타지’와 현악 사중주 ‘죽음과 소녀’ 등 기악곡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다섯 가지 주제에 맞게 배치해 관객들이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로이트의 영웅’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무엘 윤은 한 명의 인간이자 예술가로서 자신이 걸어온 인생의 굴곡진 여정을 한 편의 드라마로 엮어 누구나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각 분야의 대표 아티스트 총출동

‘방랑자, 영웅의 여정’은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섭의 감각적인 연출,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아벨 콰르텟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단순한 성악 공연을 넘어서는 예술적 체험을 선사한다. 발레리노 출신으로 신체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박귀섭은 이번 공연에서는 사무엘 윤의 스토리텔링에 자신만의 강렬한 연출을 입혀 방랑자의 내적 갈등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공연의 중심을 잡고, 바이올린 윤은솔과 박수현, 비올라 박하문, 첼로 조형준으로 구성된 아벨 콰르텟이 다채로운 하모니로 공연의 품격을 높인다. 


<보컬 마스터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걸작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 거장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예술의전당 <보컬 마스터 시리즈>는 지난 7월 두 번의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첫 번째 공연에서 소프라노 홍혜경은 전성기에 가까운 섬세한 기교와 감정 표현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두 번째 공연에서는 베이스 연광철이 풍부한 성량과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사무엘 윤은 성악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 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무엘 윤, ‘방랑자, 영웅의 여정’  성악 공연의 새 지평 열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11월 공연 <김차경의 흥보가 - 만정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완창판소리 - 김차경의 흥보가>를 11월 23일(토)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김차경 명창이 국립극장 무대에서 14년 만에 만정제 ‘흥보가’를 완창한다. 

김차경은 소리의 본고장인 전라북도 남원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교내 합창단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등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11세가 되던 해, 남원국악원에서 흘러나오던 판소리와 가야금 가락에 매료된 김차경은 강도근 명창 아래서 토막 소리를 배우며 소리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단단하고 탁월한 성음의 김차경을 알아본 스승 성우향·김소희·안숙선에게 ‘춘향가’‘심청가’‘흥보가’를 사사하며 기량을 쌓았다. 1984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한 그는 40여 년간 창극 <장화홍련><심청><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소리와 풍부한 연기력을 갖춘 창극 배우로 인정받았다. 김차경은 국립창극단에 몸담으면서 끊임없이 소리에도 매진해 2009년 제36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 현재는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판소리와 창극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김차경 명창은 만정제 ‘흥보가’를 선보인다. 판소리 ‘흥보가’는 가난하고 착한 흥부와 욕심 많은 놀부의 대비로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아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익살스러운 대목과 아니리로 형제간 우애를 다루면서도 조선 후기 서민들의 애환을 그려 해학적인 가운데 비장미가 돋보인다. 슬프게 애원성으로 부르는 ‘가난타령’, 제비의 여정을 긴 호흡으로 그려낸 ‘제비노정기’, 기쁨과 설렘을 주는 ‘박 타는 대목’ 등이 백미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김차경 명창이 부를 만정제 ‘흥보가’는 송만갑-박녹주-김소희로 이어지는 소리다. 만정 김소희(1917~1995)가 박록주 명창에게 배운 동편제 ‘흥보가’를 바탕으로 계면조의 특성과 화려한 선율을 가미하는 등 김소희만의 음악적 색깔로 재정립했다. 동편제의 단단한 소리에 섬세함을 보태어 애상적이면서도 깔끔하고 명확한 시김새가 특징이다. 

11월 <완창판소리>는 김 명창의 애원성 짙은 성음, 창극 배우로서 익혀온 연극적 표현력을 바탕으로 만정제 ‘흥보가’의 진면목을 감상할 기회다. 특히, 김차경 특유의 시원하게 뻗는 상청과 계면조를 탁월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주목할 만하다. 2010년 국립극장 무대에서 만정제 ‘흥보가’를 선보인 김차경 명창은 “14년 만에 서는 무대라 의미가 더욱 깊다”라며 “더 단단해진 성음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고수로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유산 제9호 판소리장단 보유자 이상호와 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 이수자 김태영이 함께하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유은선이 해설과 사회를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1984년 12월 ‘신재효 타계 100주기 기념’으로 처음 기획된 후 1985년 3월 정례화된 이래, 지금까지 39년간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판소리 완창 공연으로는 최장·최다를 자랑하고 있으며, 당대 최고의 소리꾼들이 올랐던 꿈의 무대로 인정받고 있다. 소리꾼에게는 최고 권위의 판소리 무대를, 관객에게는 명창의 소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에도 전통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내공을 쌓고 있는 소리꾼이 매달 이 무대를 통해 소리의 멋을 제대로 느낄 줄 아는 관객과 만나고 있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11월 공연 <김차경의 흥보가 - 만정제>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5인 선정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0월 29일(화)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인권 ▷법률제도 향상 ▷모범적 변론 ▷법률문화 발전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27회 우수변호사 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변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김선웅 변호사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불공정 개선과 코리아디스카운트 개선을 위해 소액주주운동 및 주주권익보호 활동을 하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하였으며, 재벌기업 및 상장기업의 대주주, 경영진의 주주이익침해 활동에 대한 감시활동, 상법개정 및 자본시장법 제정 운동, 국민연금기금 의결권행사 지침제정 자문, 기업지배구조펀드 운용자문활동을 하였다.​

2016년 변호사 최초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에 선임되어 프로야구의 불공정한 제도를 개선하였다. 특히, 선수협회 사무총장으로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상하여 에이전트 제도를 출범시키고 에이전트들이 합법적으로 선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변호사들이 에이전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2020년 이후 프로스포츠 전문변호사로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권익을 침해받는 선수들을 대리하여 법적 조치 및 법률지원을 하고 있고, 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스포츠 에이전트 포럼 및 TF 위원으로서 변호사들의 에이전트업 활성화 방안을 찾는 등 법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민관식 변호사는 최근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대한변호사협회의 피해자지원 TF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지원 법률상담 및 법률구조, 전세사기 피해자지원 전문가를 위한 「전세피해상담 역량강화 교육」 강연, 「전세피해 법률지원 매뉴얼-주요 질의·답변 사례」, 「전세사기 피해자지원 특별법 해설서」 서적 편찬 등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에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방위사업청의 외부민간법률자문위원으로 적극 활동하여 방위사업청의 방위력개선사업 등 업무의 투명성·전문성 제고에 기여하였고, 다양한 전문분야에 관한 변호사의 업무분야 확대 및 위상 제고에 이바지하였다.​

안성열 변호사 는 2016년부터 8년여 동안 변호사 출신 법조전문기자로 활동하며, 대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법원, 법무부, 헌법재판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핵심 기관을 심도 있게 취재하여 3,000여 개의 법률 기사를 작성하였다.

특히, 변호사 출신 기자로서 심도 있는 취재로 불합리한 법률제도를 비판하였고, 실제로 ‘법정구속 부추기는 대법원예규 폐지해야’ 기사를 통해 형사 1심 유죄 선고 후 원칙적 구속을 규정하고 있던 대법원 예규가 ‘원칙적 불구속’으로 개정되는데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서울중앙지방법원 및 대법원 판결문 기사를 변호사의 시각으로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여 국민의 법률 지식 함양에 기여하였다. 또한, 수많은 변호사들의 인터뷰를 기사에 담아 청년 변호사들의 홍보에도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법조계 이슈가 생길 때마다 변호사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기사를 작성하여 변호사 위상 제고에 힘썼다.

이현우 변호사는 친족상도례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 내어 변호사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위 사건 발달장애인의 공공 후견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친족으로부터 경제적 착취 피해를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가해자들을 고소하는 한편, 가해자들이 동거 친족이었다는 이유로 일부 범죄에 대해 불기소처분이 있자 친족상도례 조문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여 헌법불합치 결정(헌법재판소 2020헌마468 결정)을 이끌어 내어 사회적 약자에게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법률의 제도 개선에 이바지하였다.

이외에도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간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이주외국인·소수자 관련 법률 지원과 다양한 인권 현안에 대해 법률적 조력을 제공하였으며, 각종 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인권 관련 토론회·세미나에 발제자 내지 토론자로 참여하여 인권행정·정책에 법률적 의견을 밝히고 각종 인권 관련 강의를 담당하여 지역 사회 인권의식 향상에 노력하였다.​

한영화 변호사는 주택관리사 등 아파트 관리 종사자의 권익 향상과 신분보장, 공동주택관리 제도 개선에 기여하였다. 위탁관리 시 입주자대표회의를 실질적 사용자로 보아 주택관리업자를 변경하면서 관리사무소장을 고용승계 대상에서 제외한 해고는 무효라고 본 판결, 자치관리 시 자치관리기구 직원의 임면에 관한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이 있더라도 취업규칙에서 정한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았음이 명백한 경우에는 해고가 무효라고 본 판결 등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층간소음, 관리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입주자대표회의의 구성원 등 교육, 주택관리사 등 보수·배치교육 등 강의와 「현대 공동주택관리론」, 「공동주택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 공동 저술 활동을 통해 법률문화 발전에 공헌하였다.​

특히, 대한변호사협회 공공 변호사정보 시스템 도입 TF 및 변호사정보센터 운영위원회 간사로서, 법률시장 및 법률사무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국민의 사법 서비스 접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나의 변호사(www.klaw.or.kr)’의​ 개발·운영을 담당하며 올바른 플랫폼 법률제도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5인 선정 

국민연금공단, 「예산절감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의견 듣는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오는 11월 8일까지 ‘2024년도 공단 예산절감에 대한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단은 2005년 임직원의 예산절감 사례에 대한 공모를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일반 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한 「예산절감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하여 예산운용에 국민참여를 이끌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단 누리집 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통해 국민이 예산절감 또는 수입증대 아이디어를 언제든지 제안할 수 있도록 하여 의견수렴의 문턱을 낮추었다.

 2023년에는 공모된 아이디어 73건(임직원 27건, 국민 46건) 중 우수 아이디어 45건을 포상하였고, 특히 ‘업무용 휴대전화 운영제도 전환*’ 등 일부 아이디어를 올해 관련사업 추진과정에서 적극 검토하여 실행하였다.

 * 직원 출장 시 사용하던 업무용 휴대전화를 모바일 앱으로 전환하여 공공(통신)요금 절감

 공단 예산운용에 관심을 가진 국민은 누구나 공단 누리집(www.nps.or.kr)을 통해 예산절감 또는 수입증대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 (PC 경로) 누리집 > 소통과 참여 > 신고센터 > 예산낭비신고센터 > ◉ 제안

 11월 8일까지 접수된 건 중에서, 실행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12월 중 누리집에서 발표되며 소정의 사례금(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과 SNS(블로그, 페이스북, 온에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공단 예산운용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예산집행과 비용절감을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예산절감 아이디어공모로 국민의견 듣는다


심사평가원, 교육 연수원 착공

차항리 26번지 일대 연수원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연수원은 부지면적 123,788㎡,  연면적 19,79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착공식에는 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 심재국 평창군수, 신동아건설 우수영 대표이사, 해안건축 윤세한 대표이사, 아이티엠 이기환 전무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심사평가원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내·외빈 기념사·축사, 기념촬영 및 안전기원제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심사평가원은 진료비의 적합성을 심사하고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평가하는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 업무 특성상 직원들은 고난도의 보건의료 전문지식을 매순간 요구받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그간 외부시설을 임차하여 교육을 진행해 왔으나, 확대된 조직규모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내․외부 교육 수요를 감당하는데 한계에 이르렀다. 즉시성 있고 체계적인 교육제공을 위한 자체 시설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20년 유치조건이 가장 좋았던 평창을 부지로 선정하며 본격적으로 연수원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강원특별자치도-평창군-심사평가원 간 MOU 체결을 통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온 심사평가원은, 건립부지가 동계올림픽 특별구역에 위치함에 따라 인·허가 의제처리 및 진입도로 개설 등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받고 있다.

연수원 건립사업이 순탄하지만은 않아 설계과정에서는 건설비 폭등으로 인한 사업비 부족으로 설계가 6개월간 중단되었고, 공사입찰 과정에서는 악화된 국내건설경기에 직격탄을 맞으며 두 차례 유찰되는 위기도 겪었다. 마침내 3차 공고에서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침내 착공을 할 수 있게 됐다.

심사평가원은 연수원을 통해 직원들이 보건의료전문가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관련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외부 보건의료 종사자에게도 정책교육과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학회·협회 등과 정보교류와 협력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해외 관계자 대상 연수과정도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강중구 원장은 “연수원 건립을 통해 그간의 교육운영 문제를 해소하고, 직원들이 보건의료전문가로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키워내겠다”며, “심사평가원 연수원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동계올림픽 이후 평창군의 재도약을 심사평가원이 함께하겠다”면서, “지역민 채용, 농특산물 홍보 등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 교육 연수원 착공

심사평가원, 나눌수록 건강한 우리 동네 병원 이야기 공모전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0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나눌수록 건강한 우리 동네 병원 이야기」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인이나 의료계 종사자가 최근 3년 동안 거주지역 내에서 ▲필수‧중증‧응급의료를 안전하게 받았거나 기여한 경험 ▲우수 의료 서비스를 받았거나 제공한 경험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 활용 경험 등 지역 특수성이 반영된 미담을 발굴‧확산하고자 기획됐다.

 *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 질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성‧우수성이 증명된 지역 내 좋은 병원을 안내하는 심사평가원의 대국민 서비스

올해 3년차에 접어드는 공모전은 매년 천여 건의 사연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보건의료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2030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자 SNS 상 인기 콘텐츠인 ▲4행시 ▲이어말하기 ▲키워드 찾기를 특별부문에 추가하여 확산력을 높이고자 했다.

접수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3주간이며, 접수방법은 별도 제공되는 온라인 설문조사 서식※을 통해 가능하다.

 ※ 접수처 URL: https://naver.me/FXwliiCi

접수된 작품은 ▲공모 취지 적합성 ▲내용 구성 충실성 ▲내용 독창성 ▲홍보 활용성 총 4가지 기준으로 평가되며, 최종 선정작에는 포상금과 심사평가원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향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재가공되어 라디오‧유튜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나눌수록 건강한 우리 동네 병원 이야기 공모전 개최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 완료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 ‘온 가족 힐링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온 가족 힐링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연령별로 즐길 수 있도록 △유아 놀이터 △무장애 놀이터(5~12세) △어드벤처 놀이터(8세 이상) 등 3개 놀이터로 구성됐다. 

또 누워서 타는 시소 같은 무장애 놀이기구를 갖춰 장애, 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유아 놀이터는 △스파이더 네트 놀이대 △오두막놀이대 △빛 그림자 놀이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무장애놀이터에는 △무장애 회전놀이대 △그네 4종 △누워서 타는 시소 등이 설치됐다.

어드벤처 놀이터에는 △조합놀이대 △짚라인 △트램폴린 △징검다리 건너기 등을 조성하고, 모든 놀이터와 놀이기구에 대해 안전 인증 및 설치 검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문암생태공원 방문객 수에 비해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주시가 2023년 도농 균형발전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5월부터 약 5천㎡ 면적에 사업비 12억5천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고 온 가족들도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5시 문암생태공원에서 온 가족 힐링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범석 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강서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힐링놀이터 개장을 축하할 예정이다.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조성 완료


청주시 “65세 이상 어르신, 연1회 무료 결핵검진 받으세요”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결핵환자 중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시민을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전형적인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결핵점진이 중요하다.

결핵 검진은 신분증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검사는 흉부X-선 검사와 필요시 가래(객담)검사로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정상일 경우 5분 이내 확인 가능하며,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에는 전문 판독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 가리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체력 키우기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증상과 관계없이 결핵검진 받기 등의 생활수칙을 지켜야 한다.

65세 미만 시민도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보건소에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청주시 “65세 이상 어르신, 1회 무료 결핵검진 받으세요

증평군, 11월 증평문화회관에서 다양한 공연 선보여

충북 증평군이 11월 증평문화회관에서 다양한 공연을 주민에게 선보인다.

먼저 11월 2일 오후 5시에는 보은군에서 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단아트컴퍼니의 ‘동행 part2’무용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제36회 한국무용제전대극장경연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등 수준 높은 무용극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5일 오후 7시 30분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순회 연주회가 개최된다.

50여 명의 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하는 이 공연은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 서곡과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사냥폴카 등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오보에, 트럼펫, 바순 솔로곡 등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15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에는 증평군 공연장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오케스트라 상상에서 우수창작공연 ‘Imagination Tone on tone’을 선보인다.

국악기와 오케스트라, 밴드사운드 등이 어우러진 퓨전국악 공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9월 충북 상주단체 페스티벌이 증평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데 이어,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상상 등 전문예술단체의 증평 공연이 지속 개최됨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과 토대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증평군, 11월 증평문화회관에서 다양한 공연 선보여

- 무용, 클래식,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 개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제55회 응급처치 경연대회’개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이하 충북적십자사)는 10월 26일(토), 지사 2층 휴암홀에서 ‘제55회 충청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고 사회전반에 안전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장현봉 회장 등 1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 참가한 도내 초·중·고·대학 RCY 단원 및 지도교사 27개 팀(초등부 3팀, 중등부 5팀, 고등부 10팀, 대학부 9팀), 124명은 4인 1조로 조를 나눠 필기시험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실기경연으로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응급처치 지식과 기술을 마음껏 뽐냈다.


한편, 부문별 대상은 초등부 사천초등학교(3팀), 중등부 무극중학교(1팀), 고등부 보은여자고등학교(1팀), 대학부 청주대학교(6팀)에 돌아갔다.


장현봉 회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나 자신을 지키고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응급처치법 교육 보급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적십자사 충북지사55회 응급처치 경연대회개최

중앙여심위,「선거여론조사 환경변화와 심의제도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여심위”)는「선거여론조사 환경변화와 심의제도 개선방안」토론회를 10월 29일(화)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 

  중앙여심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관련 현안 등을 검토하고 선거여론조사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실무적으로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선거여론조사 환경변화와 신뢰성 제고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여심위에서 준비하고 있는 선거여론조사 제도개선 방안*에 대하여 정당․학회․업계 종사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그 밖에 선거 여론조사 제도의 개선점, 건의할 사안 등을 듣기 위한 자리이다.

 * 선거여론조사 제도개선 방안(세부내용 ‘붙임2’ 참고) ① 선거여론조사 실시 신고제도 개선 ② 선거여론조사 일정 사전공개 금지 ③ 선거여론조사기관 등록요건 강화 ④ 공표용 선거여론조사 인센티브 제공 의무화 ⑤ 휴대전화 가상번호 문자기능을 통한 웹조사 도입 ⑥ 선거여론조사 품질평가 제도 도입   

  중앙여심위는 토론회를 통해 선거여론조사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여론조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제도개선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토론회 사회는 김영원 숙명여자대학교 통계학과 교수가 맡고 김석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및 강석봉 중앙여심위 사무국장의 발제로 진행되며, ‘➀선거여론조사 환경진단과 개선방안, ➁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심의제도 운영방향, ➂선거여론조사 신뢰성 제고를 위한 법규 개정방안’을 주제로 토론자별 의견 개진 및 자유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는 내실 있는 의견수렴을 위하여 정당 소속 정책연구소의 여론조사 전문가, 여론조사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관계자, 교수 등 총 6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중앙여심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여론조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거여론조사의 객관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현실성 있는 제도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중앙여심위,선거여론조사 환경변화와 심의제도 개선방안토론회 개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4기 실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26일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은 ‘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 4기를 끝마칠 예정이다.

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는 교사의 생존수영 및 수상활동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고안되어 ‘생존수영의 이해, 신체의 물리법칙 이해, 물에서 누워뜨기, 부력도구 잡고 뜨기, 기본 영법’ 등의 이론 및 실습을 14시간(1기수 2일 과정)에 걸쳐 진행된다. 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의 기대효과로는 ‘생존수영 교육의 필요성과 수상안전 관심 증대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이 있다. 금일을 기준으로 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 4기수는 10월 19일에 시작되어 10월 26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소속 생존수영 전문강사가 충청북도 내 유·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연수 장소는 충청북도학생수영장이며 연수 신청은 충북교육연수포털(https://edu.cbe.go.kr)에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각종 재해 발생 시 구호활동, 구호물품 전달, 희망풍차 결연프로그램, 위기가정 긴급지원, 안전문화 확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충청북도 내 인도주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4기 실시

투교협, 투자수익을 끌어올리는‘금융세제와 절세전략’소셜미디어 웹북 제공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이하 투교협)는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투자 세제 관련 이해를 높이고 절세방법도 쉽게 알려주는 『투자&세테크 Knowhow』웹북 콘텐츠(15편)를 제작하여 24일부터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 네이버 포스트 및 블로그, 다음 콘텐츠뷰 등에 매주 1편씩 순차적으로 게시한다.

 금융시장의 발전으로 투자자산이 다양해짐에 따라 관련 세금도 자주 바뀌고 복잡해지면서 금융소비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에 투교협은 투자자들이 세후 수익률을 고려한 투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금융투자 관련 세제에 대한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본 콘텐츠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꼭 기억해야 할 세제 체계와 주식ㆍ펀드ㆍ채권 등 금융상품별 세금 및 절세 방법, 투자자 유형별 맞춤형 절세전략 등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선별하여 제작하였다. 

 아울러 각 주제별로 유용한 사례와 최신 이슈를 제시하고, 이를 금융세제, 절세전략, Q&A 등의 단계별 내용 흐름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흥미롭고 체계적으로 세금을 이해하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조정민 투교협 사무국장은 ”절세도 투자인 시대이며, 1%의 투자 수익률을 올리는 것보다 내야 할 세금 1%를 줄이는 것이 오히려 더 쉬울 수 있다“면서,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투자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절세 전략을 통해 투자수익률만큼 중요한 세후수익률도 고려하는 현명한 투자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투교협, 투자수익을 끌어올리는금융세제와 절세전략소셜미디어 웹북 제공

국민연금, 1만여 병원 진료기록 직접 확보…장애심사 편의 ↑

  앞으로 장애심사 신청 후 추가로 필요한 진료기록은 신청인이 제출하지 않고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에서 직접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이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이용해 1만여 의료기관에서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수신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24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과 체결한 덕분이다.

  이번 협약으로 본인의 진료기록 열람에 동의한 장애심사 신청인은 한층 수월하게 장애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 가지 장애라도 여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면 그만큼 제출할 자료도 늘어난다. 이런 분들에게 이번 협약은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진료정보교류 참여 의료기관 수가 2021년 7,002개소에서 현재 1만여 개소로 해마다 늘고 있다.”라며, “늘어나는 의료기관 수만큼 장애심사 편의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편의와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동진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보건의료정보사업본부장도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계속 늘려나감으로써 더욱 편리한 장애심사가 이루어지도록 애쓰겠다.”라고 화답하며, “국민이 공공기관에 제출해야 할 진료기록을 병원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 기관은 진료정보교류사업에 더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기타 공정한 장애심사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 일에도 힘을 합칠 방침이다.


국민연금, 1만여 병원 진료기록 직접 확보장애심사 편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