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의 미래,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2023년 12월 20일에 <청주박물관 미래발전포럼>을 국립청주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박물관의 미래’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한다.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박물관인 국립청주박물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진단으로 지역사회에서 박물관의 역할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되고자 마련하였다.

  그동안 국립청주박물관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박물관의 위치는 어디쯤 있는지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하였다. 금속 문화의 특성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와 연구,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복합문화기관으로서의 프로그램과 시설 정비 등 박물관은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었다. 오늘 이 자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그동안의 국립청주박물관 성과를 진단하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포럼은 발표와 토론의 2부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청주박물관 이양수 관장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4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 발표는 ‘융합 환경 변화에 따른 박물관 콘텐츠 구성 적용 전략’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초빙석좌위원이 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의 최환 학예연구관의 ‘국립박물관 미래전략 구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세 번째 주제는 ‘지역관광 기반형 박물관의 발전방향’으로 청주대학교 관광학과 김재학 교수의 발표가 있다. 마지막으로 국립청주박물관 조혜진 학예연구사가 ‘박물관과 지역사회’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앞선 발표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박물관 현 정책과 문제점, 지역사회와 연계된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 국립청주박물관의 비전 등 박물관 미래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립청주박물관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방향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박물관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적이고 전략적인 방안들에 대한 모색이 펼쳐질 것으로 본다. 박물관 관계자는 물론 박물관 관련 학과 학생들, 관심 있는 지역민들이 모여서 박물관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포럼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다. 


박물관의 미래
,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2023년 국립청주박물관 미래발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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