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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진산-아틀라스(C/2023 A3) 혜성 관측회 개최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태형 관장)에서는 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쯔진산-아틀라스(C/2023 A3)혜성 관측회를 개최한다.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2020년 7월에 나타난 니오와이즈(C/2020 F3)혜성 이후 거의 4년 만에 나타난 가장 밝은 혜성으로 맨눈으로 꼬리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혜성 관측회는 저녁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실시하며 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당일 저녁 프로그램을 예약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1일 저녁에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공식 유투브인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측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12일과 13일 저녁에는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천문과학관에서 혜성 맞이 특별 강연 및 관측회도 실시한다. 강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야 한다.


 

쯔진산-아틀라스(C/2023 A3) 혜성 관측회 개최

단양군, 도담삼봉 인근에 대한민국 1호 관광형 스마트팜카페 조성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매포읍 하괴리 산 21-8번지 일원, 도담삼봉 인근에 58억 원(도비 40억 원, 군비 18억 원)을 투입해 ‘단양형 스마트팜카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간 300만 명이 방문하는 도담삼봉과 별빛식물원, 에코순환루트 등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들과 연계해, 첨단 농업시설인 스마트팜과 카페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관광형 스마트팜카페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스마트팜카페는 도담삼봉 맞은편에 국토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코순환루트’와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별빛식물원’과 연계해 조성된다.

특히 군은 첨단농업기술이 적용된 수직농장에서 재배한 작물과 단양 농특산물을 결합한 메뉴를 개발해 스마트팜카페를 단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카페는 총 1,000㎡ 규모로, 스마트팜카페 300㎡, 수직농장 360㎡, 체험 및 부대시설 340㎡로 구성된다.

또 카페는 단양소각장의 폐열을 업사이클링해 운영할 예정으로 탄소중립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당초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든 시멘트사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구상했으나 연구용역 결과, 시멘트공장에서 스마트팜 부지까지의 관로 건설 비용이 과다하다는 문제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1단계로 단양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별빛식물원과 스마트팜 조성을 우선 추진하고, 시멘트사의 폐열을 활용한 대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하는 방안 등은 향후 국·도비를 추가로 확보해 2단계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지방재정투자심사, 토지매입 등 사전 절차를 완료했으며 설계업체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운영은 전국 또는 도 단위 공모를 통해 농업법인 등 전문 경영인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말 기본 계획 및 실시 설계에 착수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별빛식물원과 연계해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형 스마트팜카페는 농업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1호 관광형 스마트팜카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군, 도담삼봉 인근에 대한민국 1호 관광형 스마트팜카페 조성

소각장 폐열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향후 시멘트사 폐열 활용 2단계로 확대 예정 

도담삼봉, 별빛식물원과 연계해 농업관광의 새로운 모델 제시 

별빛식물원과 연계, 인허가절차 단축, 유지관리비용 절감 기대

진천군, 최초 시도 맥주 축제 8천여 명 찾아 큰 호응

  진천군은 ‘제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부대행사로 최초 시도한 맥주 축제가 8천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맥주 축제는 진천교 하상 잔디공원을 활용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잔디밭 위에 탁 트인, 천장 없는 공간 구성은 물론 조명, 모닥불 등을 활용해 찾고 싶은 공간을 만들었다.

  히든싱어 모창가수, EDM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MZ 등 젊은 층을 자발적으로 축제장으로 끌어낸 것이 성공적인 행사에 큰 힘이 됐다.

  또한, 공연 관람 위주였던 축제 분위기에서 벗어나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등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도 성공 요인의 하나가 됐다.

  실제로 최초 500석 규모였지만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2일 차부터는 200석을 추가 설치했지만 이마저도 방문객들로 가득 차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맥주 축제로 그동안 다소 소외됐던 젊은 세대들이 문화축제에 함께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축제 규모를 확대하거나 독립 축제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최초 시도 맥주 축제 8천여 명 찾아 큰 호응

-찾고 싶은 공간, 다채로운 공연 MZ 등 젊은 세대 자발적 참여 이끌어 

금왕읍 용계2리 추억의 광산축제 주민 호평 속 성료

음성군 금왕읍 용계2리에서 열린 ‘추억의 광산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1일 금왕읍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용계2리 마을만들기 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농촌 마을과 도시민들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일 용계2리 마을 일원에서 마련됐다.

용계2리 주민들이 축제를 위해 밭에 가꾼 고구마 캐기, 밤 줍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용계2리 추억의 사진전과 옛 물건 전시회, 농산물판매, 떡메치기, 기념식, 주민 노래자랑으로 이어져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 입을 즐겁게 했다.

또 주민들이 봄부터 가꾼 코스모스 꽃밭에서 사진촬영대회, 투호, 비석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노다지 보물찾기 등 특색 있는 체험들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직접 캔 고구마와 주은 밤을 직접 구워 먹는 시간이 큰 인기를 끌며 체험에 재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용계리 출신 기업인 유신단열(주) 대표 김옥규 님에게 마을주민들의 감사 마음을 담아 송덕패를 전달했다.

정용호 용계2리 이장은 “광산축제는 주민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갖고 준비했다”며 “신개천의 특색있는 축제로 지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신개천(용계2리) 마을만들기사업은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지역주민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금왕읍 용계2리 추억의 광산축제 주민 호평 속 성료

‘2024 음성예술제’ 개막

음성예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4 음성예술제’가 11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음성예술제는 음성예총(지회장 강희진)이 주최하고 음성예총 5개 지부와 특별단체 3개 협회가 주관, 음성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음성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 제공과 문화예술의 지속적 계승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날 김혜진 캘리그라피스트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1부는 개막식 행사로 충북예술인 선언문, 충북예총 회장의 격려사, 음성군수 축사, 음성생활예술인협회의 아랑고고장구 특별공연이 마련됐다. 

2부는 음성국악협회의 금강산타령, 장기타령, 민요 등 신명나는 국악공연이 이어졌으며, 3부는 고구마 품바, 고철통 품바, 양재기 품바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품바 공연으로 흥겨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열리는 음성예술제는 개막식 공연인 ‘음성국악협회, 음성품바협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제13회 가을음악여행’ △13일에는 ‘제5회 반기문 전국 시낭송대회’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전시행사로는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제12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회원전’(10.11.~10.17.) △‘제29회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전’(10.18.~10.25.)이 열린다.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에서는 △‘제14회 음성공예협회 정기작품 전시회(10.15.~10.25)’가 진행된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이번 음성예술제는 음성예술인들이 2주간 음성 전역을 예술의 향기로 채우며 군민과 음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예술적 감흥을 일으키는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2024 음성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 음성예술제가 군민과 함께하며 음성을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문화를 더욱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음성예술제개막

가을 정취에 폭 안겨보는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 · 토요콘서트 · 마음을 담은 클래식

우리 가을 타나 봐, 요동치는 마음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10.10) · 토요콘서트(10.12) · 마음을 담은 클래식(10.22)

코트 깃을 여미게 만드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가 바람에 마음이 요동치는 가을 타는 관객들을 대범하거나 섬세한 음악으로 어루만진다.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10월 10일(목)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12일(토)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 10월 22일(화)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클래식’)을 선보인다.

역동적인 악기의 대화로 위로받는 11시 콘서트

이번 10월 10일(목) 11시 콘서트에는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휘자 송안훈이 지휘봉을 잡는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세밀한 연주 합을 맞춘다. 특히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테크닉, 완숙미 넘치는 연주로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중견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순과 대한민국 대표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듀엣이 예정되어,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이 우아한 목요일 오전을 한껏 기대해 볼 만하다. 

첫 곡인 니콜라이의 ‘오페라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서곡’은 그의 유일한 독어 오페라로 1849년 베를린 궁정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셰익스피어 희곡을 기초하여 어설픈 난봉꾼 팔스타프를 중심으로 꾸려가는 익살맞은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송안훈 특유의 정열적인 지휘로 망신과 고통, 사랑과 용서가 담긴 복합적인 감정을 효과적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장조 K.364’는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마치 대화와 열띤 논쟁을 오가는 형태로 듣는 이의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순과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노련하고 성숙한 연주로 두 악기가 주도적으로 끌어가는 슬픔과 위로, 불꽃 튀기는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곡은 차이콥스키의 7편의 교향곡 중 가장 격정적인 ‘교향곡 제4번 f단조 Op.36’이다. 특유의 어두운 선율이 교묘한 전개수법을 만나 강렬한 감흥을 준다. 제2악장은 오보에 솔로가 인상적인 완서악장이, 제3악장은 흥미진진한 스케르초로 현악의 피치카토가 목관의 스타카토가 어우러진다. 제4악장은 민중의 축제를 담은 활력 넘치는 악장이다. 티키타카(Tiki-taka)처럼 주고받는 악가의 대화가 관객들의 싱숭생숭한 감정에 공감을 일으키며 작지만 큰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귀를 기울이다 보면 결국 우리네 이야기, 드라마틱 토요콘서트

10월 12일(토)에 열리는 토요콘서트는 탁월한 이야기꾼 같은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와 림스키-코르사코프를 집중 조명한다. 뛰어난 해석으로 조명받는 지휘자 이병욱이 직접 해설을 진행하며, 그가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무대를 채운다. 협연으로는 올해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받았던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가 대담한 연주 실력을 뽐낸다.

토요일 오전의 첫 곡은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g단조 Op.63’이다. 그는 변화무쌍한 예술가였는데 차가운 고전주의자이자 과감한 혁신주의자, 매력적인 풍자가이기도 하며 뛰어난 교육자이기도 했다. 음악 또한 불협화음이 가득했던 1920년대 거친 음악에서 러시아 민족 전통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단순함으로 빠른 변화를 시도했다.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g단조’는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최초의 작품 중 하나로 유목민 같았던 연주자 생활이 배경이 되었다. 냉랭하고 잔혹한 드라마를 예견하는 1악장의 독주 바이올린으로 시작하여, 매혹적인 2악장으로 이어진다. 2악장은 온음계를 잘 활용한 20세기 작곡가로 그가 꼽힌 이유를 보여주며 느리고 밝게 선율을 변화시키다가 다시 침잠하며 거친 춤곡풍의 3악장으로 이어져 마무리된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Op.35'는 처녀와 동침한 뒤 죽이는 샤 리아르 왕에게 재상의 딸 세헤라자데가 천일하고도 하룻밤 동안 ‘알라딘’, ‘신밧드’ 등을 들려주는 설화집 ‘천일야화(千一夜話)’를 배경으로 한다. 그의 회고록에 따르면, 독립적인 에피소드를 네 개의 악장에 흩어놓아 여러 주제의 선율과 모티브를 긴밀하게 결합했으며, 관객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느슨한 표제 음악을 펼쳐놓았다. 1악장은 금관 악기의 팡파르, 화려한 화성 변화가 돋보이며, 2악장은 칼렌다르 왕자의 이야기를 바순이 시작에 오케스트라가 이어받는다. 3악장은 서정적인 선율과 타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은 세 가지 에피소드가 섞인 모음곡 안의 모음곡으로 술탄의 광기를 잠재울 부드러운 음악으로 4악장의 막을 내린다. 

힘찬 타건과 풍성한 기교로 쓸쓸함을 달래는 마음클래식 

10월 22일(화)에 만나는 마음클래식은 술렁이는 마음을 어루만져 줄 가을의 정취를 듬뿍 담았다. 이번 공연은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에서 데뷔하여 극찬받은 이래 한국 오페라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지휘자 정인혁이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합을 맞춰 무대를 진두지휘한다. 국제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 공고히 자리 잡은 피아니스트 이택기가 함께 자리한다. 이어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비올리스트 김규현이 풍성하고 섬세한 비올라의 선율을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마음클래식의 첫 곡은 베를리오즈의 ‘’해적‘ 서곡 Op.21’로 시작한다. 프랑스 남부의 휴양지 니스에서 13년 전 추억을 그리며 격정적이고 파란만장했던 젊은 시절을 담은 곡이다. 우수 어린 감정을 담이 이 곡은 풍부한 화성과 격동적인 관현악의 향연이 묘미다. 이어지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d단조 Op.30’는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이택기가 가장 아끼는 곡으로 더욱 연주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피아니스트들에게 가장 어려운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코끼리가 연주해야 한다고 비유될 만큼 압도적인 힘과 화려한 기교가 필요한 대작이다. 비올리스트 김규현이 협연하는 텔레만의 ‘비올라 협주곡 G장조’는 비올라 협주곡의 변곡점을 만들어 낸 작품이다. 화려한 바이올린과 깊은 음향의 첼로에 비해 덜 주목받던 비올라의 매력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부드럽고 유연한 음색을 존재감 있게 드러냈다. 일반적인 3악장 구성과 달리 4악장으로 구성되어 빠름과 느림을 오가며 대담하고 자유로운 비올라의 질주를 보여준다. 에네스쿠의 ‘루마니아 광시곡 제1번 A장조 Op.11’은 집시음악의 색채가 강한 자유분방한 민속춤의 상상을 끌어온다. 작곡을 넘어 지휘,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에서도 대단한 기량을 보였던 천재 에네스쿠가 우울감을 날려버리며 낙천적이고 환희에 가득 찬 음색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가을 정취에 폭 안겨보는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 · 토요콘서트 · 마음을 담은 클래식

국립창극단 <리어>, 셰익스피어 본고장 영국 무대에 올라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지난 10월 3일(목)(현지 시간), 바비컨센터 바비컨시어터(Barbican Centre Barbican Theatre)에서 창극 <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해외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 창극 <리어>에 관객과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호평이 잇따른 가운데 4일(금)~6일(일) 3일간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영국 런던을 대표하는 복합예술센터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로 꼽히는 바비컨센터의 2024년도 가을 시즌 프로그램으로 초청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주영국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1회 ‘K-뮤직 페스티벌’의 일환이기도 하다.

창극 <리어>는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리어왕』을 창극화한 작품이다. 2022년 국내 초연에 이은 2024년 재연까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서양 고전을 우리 언어와 소리로 참신하게 재창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무용‧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정영두가 연출과 안무를, 한국적 말맛을 살리는 데 탁월한 극작가 배삼식이 극본을 맡았다. 창극 <귀토><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에서 탄탄한 소리의 짜임새를 보여 준 한승석이 작창하고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음악감독 정재일이 작곡했다. 

제작진은 삶의 비극과 인간에 대한 원작의 통찰을 물의 철학을 근간으로 한 노자 사상과 엮었다. 무대는 총 20톤의 물을 채워 수면의 높낮이와 흐름의 변화로 작품의 심상과 인물 내면을 표현하고, 국립창극단 소리꾼 15명이 전하는 극한의 에너지와 기량은 무대를 압도한다. 

이번 공연은 창극 <리어>의 첫 번째 해외 무대로, 셰익스피어의 본고장인 영국에 입성해 더욱 뜻깊다. 영국이 낳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새롭게 풀어낸 작품인 만큼 현지 언론과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바비컨센터 총괄 디렉터인 토니 랙클린(Tony Racklin, Barbican Head of Theatre & Dance)은 “고전에 새로운 시각을 더한 국립창극단의 창극 <리어>는 런던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한국의 전통 소리가 셰익스피어의 시적인 고전과 함께 물 위에서 마법과 같은 무대를 펼쳐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을 영국에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셰익스피어를 위해 지어진 극장에 그를 불러들인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 역시 “‘한국연결’을 주제로 한 2024 한국문화제 사업의 일환으로 창극 <리어>를 런던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 한국과 영국의 전통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미래를 만들었다.”라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첫 공연이 끝난 후에는 1,000여 석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이 기립 박수로 환호를 보냈다. 

현장에 함께한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셰익스피어 본 고장의 관객을 사로잡은 창극 <리어>가 지닌 힘을 보며 한국 고유의 음악극인 창극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세계를 무대로 보편적인 감동을 전하는 창극을 보며 우리 공연예술이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컬쳐의 중심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국립창극단 <리어>, 셰익스피어 본고장 영국 무대에 올라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R’ ETF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중 최초의 배당 재투자 상품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R’(종목코드: 493420) 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R ETF는 매월 발생하는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분배하지 않고 지수에 재투자 한다. 상품명에 있는 'TR'(Total Return)은 총 수익을 뜻하는 용어로 지수의 가격변동에 배당 재투자분을 더한 개념이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를 적립식으로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자라면 매월 현금으로 수취한 분배금을 개별적으로 재투자하는 것보다 비용 효율적이며, 특히 투자하는 기간 동안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계좌에서 투자할 때에도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며 “은퇴시점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은 2030세대 투자자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며, 미국 배당성장주를 장기간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과 목적별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시리즈 ETF 4종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상품 기획의도를 밝혔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R ETF는 기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종목코드: 446720), 환헤지 전략이 가미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종목코드: 452360), 퇴직연금 계좌에 100% 투자 가능한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50(종목코드: 490490)에 이은 ‘SOL 미국배당 ETF 시리즈’ 4번째 상품이다. 연금 투자자 중심의 꾸준한 자금유입으로 시리즈 전체 운용규모는 8,800억원에 달하며 특히 지난달 상장한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ETF의 경우 퇴직연금 투자자의 폭발적인 안전자산 교체수요로 인해 상장 2주만에 순자산 30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 본부장은 “TR 상품의 장점은 배당금 자동재투자를 통해 ETF의 장기성과 및 복리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며 “연금계좌 및 ISA 등의 절세계좌를 통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를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자들의 투자효율성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R ETF는 분배금 지급 여부만 다를 뿐 한국판 SCHD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동일한 상품이다.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 기준 10년 평균 배당수익률 약 3.29%이고,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기준 10년 평균 배당성장률 약 11.5%를 기록하고 있다.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과 함께 꾸준히 증가하는 배당성장률 그리고 변동성 장세에서 S&P500과 나스닥 대비 비교적 안정적인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의 연금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편입해야 하는 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R’ ETF 신규 상장 

- 매월 발생하는 배당금 자동 재투자로 장기성과 및 복리효과 극대화 

- 일반 계좌에서 투자할 경우에도 과세 이연 효과 기대

- 투자 성향 및 목적에 따라 ‘SOL 미국배당 ETF 시리즈’ 활용 가능



본 자료에 기재된 내용 중 투자참고 및 예측자료는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각종 자료와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작성한 것으로 투자판단을 돕기 위한 참고자료이며 향후 결과에 대한 보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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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결정을 하기 전에 상품의 손익구조와 위험요소를 충분히 인지하신 후 신중하게 투자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과세기준 및 과세방법은 향후 세법개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신한디딤글로벌EMP’ 신한자산운용 디딤펀드 기자간담회 개최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은 7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의 투자포인트 및 자산배분전략을 소개하기위해 마련됐다.

10월 7일부터 22일까지 총 21개사가 릴레이 형태로 진행하는 기자간담회는 각 운용사의 개별 디딤펀드 상품에 대한 세부 정보와 차별화된 특성을 소개하는 자리로 신한자산운용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기존 ‘신한TRF성장형OCIO솔루션펀드’를 디딤펀드 요건에 맞게 리모델링하여 출시했다. TRF(Target Return Fund) 전략은 투자자의 목표수익률을 설정하여 이를 달성하기 위한 자산배분전략을 수행하는 것으로 장기간 인플레이션을 넘어서는 성과를 쌓아가는 것이 필요한 연금상품의 취지와 상당부분 일치한다. 특히 디딤펀드의 요건인 주식의 비중이 50%이하로 설정되어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 가능하다. 이에 따라 펀드의 위험등급도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낮아져서 보수적인 투자 성향의 가입자도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해당 펀드는 글로벌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로 위험분산효과를 극대화 하며, 이미 2년간 28%이상의 검증된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해외주식과 국내채권을 중심으로 투자하며, 국내주식과 해외채권, 대체자산 등에 함께 투자하여 연간 물가상승률+3% 이상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한마음편한TDF를 통해 검증된 유연한 환헤지 전략도 함께 실행하여 환율변동에 따른 펀드의 변동성 완화를 추구한다. 

신한자산운용 김충선 전무는 “TDF 1세대 대표운용사로써, 디폴트옵션 BF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과 창출 경험을 바탕으로, 디딤펀드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또 다른 성장의 이루고자 노력할 것.”이며, “책임감 있는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에 힘쓸 것이다.” 라고 밝혔다.


‘신한디딤글로벌EMP’ 신한자산운용 디딤펀드 기자간담회 개최 

트래블러 크루 전국 스트릿 댄스 배틀대회 2024 우륵 섹션 성료

트래블러 크루가 주관하는“전국 스트릿 댄스 배틀대회 2024 우륵 섹션”이 지난 5일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제52회 우륵문화제 부대행사로 개최되어 성료되었다.

트래블러 크루(대표 이상민)는 충북을 대표하는 비보이팀으로써 지역과 연계하여 전국 최초 택견 비보이라는 뉴 문화아이콘으로 떠올랐으며, 지역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수준이 높은 비보이 크루이다.

배틀대회는 2:2 오픈스타일 대결로 이루어졌으며, 전국 200여 명의 스트릿 댄서들이 참여하여 본선에 8개 팀이 올라 용호상박의 실력을 겨루었으며 5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입장하여 다 같이 즐기는 행사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배틀은 디제이가 틀어주는 음악에 댄서들이 즉흥적으로 댄스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경연 참가자들이 2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기량을 보여주어야 했기에 무대는 매우 긴장이 흐르면서 독창적인 안무가 선보였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남상아(루카스)씨와 서종한씨(키도)가 차지하며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배틀의 심사위원은 세계적인 댄서들로 구성되었는데 락킹‘릴스타’, 비보이‘그레이트맨’, 힙합‘리듬게이트’ 심사위원이 심사했으며, 행사의 사회자는 스트릿 댄스 전문 유튜버이자 전문 사회자인 “MC질럿”이 맡았다.

행사를 주관한 트래블러크루 이상민 대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을 기획하고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일조하고 싶었다”라고 하였다.

또한 "스트릿 댄스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합이자 축제의 장으로, 유명 댄서뿐만 아니라 어린 예비 댄서들도 주인공이 되는 댄스 페스티벌을 펼치고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베틀 댄스에 고유 무예인 택견을 가미하여 젊은 층이 참여하는 새로운 택견 장르로 거듭나, 택견의 세계화에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트래블러 크루 전국 스트릿 댄스 배틀대회 2024 우륵 섹션 성료

2024. 충북명장 조리특강

 충주상업고등학교는 8일(화) 외식조리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강옥구 명장(양식) 특강을 진행했다.

강옥구 충북명장(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조리전문 경력관)은 서울의 5성급 호텔을 거쳐 인사혁신처 조리전문 경력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특강 메뉴는 △ 토마토 살사 소스를 곁들인 치킨 퀘사디아 △ 브르케스타 3종(훈제연어&아보카도, 토마토, 치즈&브로슈토)를 시연하였다. 

 특강을 통해 외식조리과 1학년 학생들은 양식 관련 조리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으며, 기술 능력과 노하우 및 조리에 대한 명장의 철학으로 조리인으로서의 태도와 의식을 일깨워 주었다.

 특강에 참여한 신주아 학생은 “프랑스 요리 분야에 관심이 많아 외식조리과에 입학하였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양식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미래의 조리인으로서 준비하고 있는 외식조리과 1학년 학생들은 조리 직업이 여러 종류가 있음을 알게 되었으면,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기술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24. 충북명장 조리특강

“가을캠핑 여기 어때?” 충주목계솔밭캠핑장… 매달 7천 명 이상 찾아

남한강 차박의 성지로 불리는 충주목계솔밭캠핑장이 정식 개장 1년 반 만에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충주시는 지난 8월 기준 충주목계솔밭캠핑장에 12만 467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같은 해 4월 1일 정식운영에 돌입한 목계솔밭캠핑장은,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4천 9백여 명이 다녀가며 흥행을 예고했다.

시범운영 기간을 포함해도 개장 1년 반 만에 13만 명, 월 평균 7천 명 이상이 캠핑장을 찾은 셈이다.

특히 충주시민이 아닌 타지역 방문객이 전체 이용객의 64%에 달하며, 충주 관광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목계솔밭캠핑장은 6만 4천여㎡ 부지에 168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토캠핑존에는 대형 카라반 사이트(130㎡) 63면, 중형 카라반 사이트(110㎡) 10면, 일반 소형 사이트(80㎡) 71면 등 총 144면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일반캠핑존(피크닉존) 17면과 바비큐장 7면을 조성해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또한 사이트마다 설치된 소화기와 전기시설, 곳곳에 위치한 개수대, 온수가 뿜어져 나오는 샤워장은 이용객 편의를 높여 호평을 받고 있다.

사이트 간 넓은 간격으로 이용객 자유도를 높인 점과 샤워장․분리수거장 등 쾌적한 청결상태를 유지하는 부대시설도 다른 캠핑장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혔다.

캠핑장 부지 내 위치한 ‘장자늪 카누체험장’에서는 남한강의 잔잔한 물결에 몸을 흘려보내며 이국적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카누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장자늪 카누체험장은 총 길이 3.3km의 수로를 따라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수로형 카누 체험장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목계솔밭캠핑장에 ‘캠핑의 성지’라는 별칭을 붙여주신 만큼, 방문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꾸준한 시설 관리와 불편 사항 개선으로 전국 대표 캠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계솔밭캠핑장은 하천 오염해소와 오․폐수 처리시설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강점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년 공공 우수 야영장’ 친환경 캠핑장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을캠핑 여기 어때?” 충주목계솔밭캠핑장매달 7천 명 이상 찾아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이차전지 허브(Hub)로 발돋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소재 생산 거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유명 배터리 소재 벤처기업을 비롯해 자동차 회사, 대학 등이 포항 캠퍼스를 방문해 에코프로의 배터리 생태계 구축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하고 나섰다.

◇  볼보를 비롯한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 방문…협력 관계 모색

에코프로는 지난 25일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이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스웨덴에너지청이 주관한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은 자국 내 배터리 산업 육성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에코프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포항캠퍼스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이 지난 25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은 스웨덴에너지청, 스웨덴 국영연구소 등 2개 스웨덴 정부 기관과 볼보그룹, 스카니아, 알트리스, 그래노드 머티리얼즈 등 10개 전동차 및 이차전지기업들로 구성됐다. 스웨덴은 원자재부터 제조 까지 이차전지 공급망을 갖춘 유럽의 주요 배터리 생산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은 포항캠퍼스를 방문해 양극소재 제조 공정 시스템인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Closed Loop Eco-system)’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경북 포항시 영일만 일대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 양극소재 집적단지다. 리튬, 전구체, 양극소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제조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최대주주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결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약 2조 원의 자금을 투입, 연간 15만 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캐파로 조성됐다. 이동채 전 회장은 당시 막대한 자금 투입을 임원들이 반대하자 “사업이 되면 돈은 따라온다”고 설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스웨덴 사절단은 에코프로의 독보적인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 기술을 비롯해 리사이클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자동화한 양극재 제조 공장과 리사이클링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며 “스웨덴 사절단과 사업적으로 협력 가능한 부분에 대해 추가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내외 기업·단체 방문 요청 지속…이차전지 소재 ‘허브’로 주목

스웨덴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의 포항캠퍼스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독일 브란덴부르크 (Brandenburg) 주(州) 소재 강소기업 10여 곳이 포항캠퍼스를 방문한 바 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는 독일 내 전기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고 있는 곳으로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과 바스프(BASF)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 공장 등이 위치해 있다.

이밖에 미국과 유럽의 내로라하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구매 및 기술 담당들이 포항캠퍼스를 방문해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 제조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에코프로 위상이 올라가면서 외신들도 포항캠퍼스에 주목하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 경제 매체인 레제코(Les Echos)가 포항캠퍼스를 방문해 이차전지 소재 대표 기업으로서 에코프로를 조망하기도 했다.

국내외 대학생들도 포항캠퍼스를 찾아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소재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접하고 산학협력 과제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한국해양대학교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학생 등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12개 대학교 500여 명의 대학생들이 포항캠퍼스를 방문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차전지 생태계를 한 캠퍼스에 구축해 배터리소재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며 “관련 기업, 학계 등에서 포항캠퍼스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이차전지 허브(Hub)로 발돋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FISU 집행위원회 참석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 28일 양일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리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취임한 강창희 위원장은 금년 7월 조직위를 방문한 레온즈 에더 FISU 회장,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과 대회 준비 상황을 논의한 바 있으나, FISU 집행위원들과는 만남이 없었는데, 이번 FISU 집행위원회는 강창희 위원장과 FISU 집행위원들의 첫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으며, 대회 준비 진행 상황 보고 등 대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직위는 회의 기간 중, 11월 방한 예정인 FISU 국제기술위원회(ITC) 실사와 내년 1월 2025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및 7월 독일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와 관련하여 FISU를 비롯한 양 대회 조직위 관계자들과도 만나 대회 준비를 위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펼치는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FISU 집행위원회 참석

- 강창희 위원장 취임 후 첫 상견례 및 제3차 조직위 대회 준비 진행 상황 보고 -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동경찰서(서장 정홍선)는 10. 7.(월) 10:00, 영동교육지원청-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지원센터(이하 ‘청소년센터’)와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영동 만들기」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영동경찰서는 도박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연계 및 특별예방교육과 가시적인 홍보를 통한 청소년 도박 근절 붐-업[Boom-Up] 조성을 맡고, 교육청은 도박 예방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연수, 도박 예방프로그램 예산 지원을, 청소년센터는 청소년 맞춤 선도프로그램 운영과 학교 밖 청소년 보호활동을 협업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도박 범죄소년 검거인원은 22년 74명, 23년 171명, 24년 7월까지 27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아직 수면위로 오르지 않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도박에 노출되어 있다고 예상되는데, 

 이번 유관기관 협약을 통해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협력하며 청소년 도박 확산을 막는 골든타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홍선 경찰서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를 위해 가장 영향력있는 세 기관이 협력하는 만큼 영동군은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지역이 될 것” 이라며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세  기관은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영동경찰서-영동교육지원청-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지원센터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