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2024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 개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23일(수) 전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2024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를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글로벌 금융네트워크의 중심을 향한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제5회 지니(GENIE)포럼*」의 주요 행사로서, 국내외 금융전문가‧학계‧대학생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전북 금융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 Gloc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 Forum: 급변하는 경제 환경속에서 아시아를 기반으로 세계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을 마련하고 지역혁신 성장을 위해 국민연금공단‧전북특별자치도가 2020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럼
또한 이번 행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연계하여 국내 신생 창업기업과 세계 투자자들 간의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매년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 경제영토를 넓혀나가기 위한 국제 비즈니스의 장
컨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세션 1은 ‘벤처 캐피탈(VC*)이 바라본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성공전략’을 주제로 한 세계 각국 VC들의 발표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 Venture Capital: 위험성은 크나 높은 기대수익이 예상되는 사업에 투자하는 전문적인 금융기관이나 금융기관의 자본
발표는 권형민 KDB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팀장의 ‘KDB 산업은행의 국내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 이상원 우리자산운용 본부장의 ‘해외 VC가 운용하는 국내 스타트업투자 펀드 소개’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방법과 사례’에 대한 패널토의가 열렸다.
세션 2에서는 ‘전 세계 기관 투자자의 탄소중립 투자 트렌드와 리더십 얼라이언스’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이에스지(ESG) 투자를 늘리고 관련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글로벌 캐피탈 마켓에서의 탄소중립과 자산운용’을 주제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탄소중립과 자산운용‧이에스지(ESG) 투자관점에서의 전북지역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 패널: 김이배(덕성여대 교수), 이사라(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APG) 아태지역 책임투자부 이사), 이동섭(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수탁자책임실장), 이웅희(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상임위원), 랜스 우글라(제너럴 애틀렌틱 부회장 및 비욘드넷제로 공동창업자), 팀 찬(모건스탠리 지속가능성 연구책임자)
한편 이번 행사는 유튜브(www.youtube.com/c/지니포럼)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네이버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추후 공유될 예정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 글로벌 투자환경에서 탄소중립은 매우 중요한 패러다임의 변화”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탄소중립과 자산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2024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 개최
- ‘글로벌 금융네트워크의 중심을 향한 움직임’을 주제로 전북 금융산업 발전 방향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