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내년부터 난임시술비 소득 관계없이 지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내년부터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난임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됐던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용을 모든 난임진단 부부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시술비는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까지 지원 가능하며, 여성의 나이와 시술 종류에 따라 1회당 20~11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도 내년부터 소득 기준이 폐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득기준 폐지가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임신 성공과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괴산군, 내년부터 난임시술비 소득 관계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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