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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병무청 MOU 체결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12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 예술의전당에서 병무청(청장 이기식)과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과 이기식 병무청 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하여 상호간의 교류협력을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예술, 병무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국 병역명문가 대상 기획공연·전시 할인 혜택 제공 ▲ 예술의전당 사업 및 홍보내용 게시(병무청 누리집 등)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병무 사업(정책)에 대한 상호 교류 등의 협력이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병역명문가와 문화예술의 만남으로 병역명문가 자긍심 고취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통해 온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와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상징인 예술의전당이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병역명문가 예우에 기꺼이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의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의전당-병무청 MOU 체결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우리 음악으로 힘차게 비상하는 갑진년 국립국악관현악단 <2024 신년 음악회>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2024년 1월 12일(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4 신년 음악회>를 공연한다. 2020년 시작한 ‘신년 음악회’는 새해를 맞아 꼭 들어야 하는 우리 음악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힘찬 연주로 들려준다. “신년 음악회 중 최고” “황홀한 국악의 신세계” 등의 관객 호평 속, 매 공연 만석을 이어온 국립극장 대표 신년 공연으로, 이번 공연도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돼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를 기운차게 열어줄 <2024 신년 음악회>는 마에스트로 정치용의 지휘로 국악관현악 주요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하프 연주자 황세희,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연주자 5인,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크레즐(CREZL) 등과 함께 다양한 협연 무대를 선사한다. 1부는 청룡의 해를 맞아 생동하는 자연의 기운을 담아낸 작품으로 구성했다. 첫 곡은 국악관현악 ‘청청(淸靑)’(작곡 조원행)으로 맑고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자연의 소리를 풍성한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한다. 빠름과 느림을 대비적으로 활용했으며 악기군마다 고유의 음색과 매력을 드러내는 주제 선율이 생동감 넘치게 전개된다. 이어서 세계적인 하프 콩쿠르를 석권한 하프 연주자 황세희의 협연으로 ‘춘설(春雪)’ 주제에 의한 하프 협주곡(작곡 황병기·편곡 손다혜)을 들려준다. 이른 봄의 아름다운 풍경을 5악장으로 풀어낸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대표작 ‘춘설’을 작곡가 손다혜가 편곡한 작품이다. 오른손으로만 줄을 뜯고 튕겨 소리를 내는 가야금과 달리 양손으로 줄을 뜯고 튕기는 하프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타악 협주곡 ‘파도: 푸른 안개의 춤’(작곡 홍민웅)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타악 연주자 연제호·이승호·이유진·김예슬·김인수가 각각 꽹과리·장구·북·징·제금 등을 맡아 협연자로 나선다. <2024 신년 음악회>를 위한 위촉 창작곡으로, 험한 바위와 세찬 바람 앞에서도 자유롭게 춤추는 파도의 모습을 강렬한 타악 연주와 국악관현악의 조화로 풀어낸다.2부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서 3위를 기록한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크레즐이 함께한다. 성악가 이승민, 뮤지컬배우 임규형, 가수 조진호와 국립창극단 소리꾼 김수인으로 구성된 크레즐은 그룹의 대표곡인 ‘나 하나 꽃피어’ ‘홀로 아리랑’ ‘황진이’ 등을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신년 대표곡 ‘하나의 노래, 애국가’(작·편곡 손다혜)가 장식한다. 2020년 ‘신년 음악회’에서 초연한 ‘애국가 환상곡’을 확장시킨 곡으로, ‘대한제국 애국가’ ‘임시정부 애국가’, 오늘날의 ‘애국가’ 등 우리 현대사에 존재하는 다양한 애국가를 엮어 통합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긴다. 지휘는 서양음악은 물론 우리 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 창작 음악의 가능성을 열어온 정치용이 맡았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국립국악관현악단 <2024 신년 음악회>는 우리 음악과 장르를 넘나드는 화려한 새해 음악 성찬으로 희망찬 기운을 전한다. 

한편, 2024년 1월 국립극장에서는 국립오페라단 <신년 음악회>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4 시즌 오프닝 콘서트>도 펼쳐져 한 해를 여는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우리 음악으로 힘차게 비상하는 갑진년 
국립국악관현악단 <2024 신년 음악회>

제천문화재단,‘유키 구라모토 콘서트’성료. 연말연시 제천시민들을 위한 송년음악회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2일 개최한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의 <제천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999년 서울 예술의전당 첫 공연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유키 구라모토는 올해 처음으로 제천을 방문하는 만큼 티켓 예매 오픈 2분 만에 콘서트 전석 매진으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가진 유키 구라모토의 이번 공연은 콰르텟(바이올린 윤여영, 첼로 이윤하, 플루트 한지은, 클라리넷 강신일)으로 구성돼 대표곡‘로망스’,‘Lake Louise’를 비롯한 20여 곡을 100여 분간 연주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공연을 제천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천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마음껏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문화재단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성료 

연말연시 제천시민들을 위한 송년음악회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상생발전 노력’

충북본부는 ‘20년 9월 충북지역관리단으로 개편된 이후 3년 3개월만인 ’23년 12월 26일자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제천, 충주, 단양, 영월, 정선 지역 7개 노선을 기반으로 철도 여객과 물류 수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철도 물류수송량의 40%를 책임지는 물류 수송의 요충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진성 본부장은 ‘85년 2월 철도에 입문한 후 치밀한 업무수행 능력과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으로 부산역장, 사업개발본부, 여객사업본부, 충북지역관리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거쳤다. 또한, 철도 산업에 대한 식견도 풍부하여 이론과 현실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주요 경영방향으로는 ▲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침체된 조직문화 개선  ▲ 국민이 체감하는 고객서비스 향상  ▲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상생 발전해가는 충북본부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상생발전 노력’ 

제천문화재단“지역 마을과 함께한 올해의 생활문화” 제천 교동, 봉양읍 미당2리, 금성면 등 마을 단위 생활문화 접근성 확대 기여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문화체육관광부·(재)지역문화진흥원의「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모두의 생활문화>」공모 선정 및 사업 운영을 통해 올해 지역 마을 생활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재단에 따르면 교동 민화 마을의 경우 민화마을 작가·주민과 함께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민화마을 스토리 만들기 및 마을해설사 양성을 위한 총 18회차의 <나땐말야>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동기 교동 통장 외 11명이 활동을 수료하며 사업종료 후에도 활용도 높은 사업으로 운영되었다. 참여자들 또한 외부 방문객들에게 마을 해설을 진행하는 등 자발적 활동에 열정을 보였다. 

 봉양읍 미당 2리는 마을 할머니들과 지역 청년 예술단체‘1GOLDEN KPOP STUDIO(원골든 케이팝 스튜디오)’가 함께 <요즘 애들 문화랑 놀기>라는 주제로 세부 사업을 운영했다. 

 마을 할머니들은 지역 예체능 꿈나무 멘토의 지도로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배웠으며, 지난 11월 성과공유회 개최 시에는 마을 주민이 모여 경로당에서 파티를 개최하는 등 운영 주체와 참여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금성면에서는 마을 주민 화합을 위한 3개의 동아리가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캘리그라피 동아리의 경우 시내권 캘리그라피 활동가가 투입돼 총 10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아리원들은 단순 공급형 활동을 넘어 지난 10월 열린 <구룡 플리마켓>을 통해 엽서를 나눔하는 등 면 주민들에게 새로운 영역의 일상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제천문화재단은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모두의 생활문화> 사업을 계기로 기관 중심을 벗어나 주민 위주의 생활문화 사업을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생활문화 전파 및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문화재단지역 마을과 함께한 올해의 생활문화

제천 교동, 봉양읍 미당2, 금성면 등 마을 단위 생활문화 접근성 확대 기여


 



신백아동복지관 2023 산타원정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선물 지원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은 12월 2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와 함께 2023 산타원정대‘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 행사를 진행했다.

 ‘2023 산타원정대’는 제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욕구에 맞는 선물을 전달해 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가치기업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캠페인이다. 

 대상 아동은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으로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조사해 선물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 선물 꾸러미를 준비하기 위해 청호주류(대표 박상철), (주)대양물산(대표 김근영), (합)우진종합주류(대표 박연조), 신영에이치에스(대표 홍성현) 임직원이 일일 산타가 되어 활동에 참여했다.

  산타원정대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손수 작성해 희망의 메시지와 선물, 간식과 함께 선물 꾸러미를 만들고 아동들의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는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초록우산의 대표 캠페인으로 크리스마스 시기에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잘 지내기 위한 난방비를 지원한다.

 ㈜대양물산 김근영 대표는 “제천 지역 어린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백아동복지관 2023 산타원정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선물 지원 

제12기 제천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하반기 워크숍 진행. 2023년 제천시 청소년이 하고 싶은 여가 활동 ‘여행’

 제천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청소년 참여위원회를 대상으로 서울시 일원에서 하반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천시 청소년정책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 ‘2023년 제천시 청소년이 하고 싶은 여가 활동 설문조사’에서 ‘여행’이 두 번째로 높게 나온 것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 10월부터 청소년 참여위원들이 직접 기획했다. 모두 함께 기차를 타고 직접 기획한 서울 문화 체험을 하며 2023년 함께 활동한 동료들과 추억을 남기고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워크숍 기획 및 활동을 주도한 제천시 청소년 참여위원장(차현정, 세명고2)은 “일 년 동안 청소년 참여위원회 활동을 지원해 주신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제천시 청소년을 대표한 사절단, 청소년 축제 진행, 정책발굴 및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한 해 활동을 함께 평가하고 제안된 의견들을 검토해 2024년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치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2012년 제1기로 출범해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증진을 위해 12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2기 제천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하반기 워크숍 진행

2023년 제천시 청소년이 하고 싶은 여가 활동 여행


 


단양군, ‘2023 단양군민을 위한 송년음악회’ 성료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에서 주최·주관한 ‘2023 단양군민을 위한 송년음악회’가 지난 2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한 해 동안 고생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자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트로트, 팝페라 등 남녀노소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전문MC 윤지현의 진행으로 시작된 공연은 팝페라 가수 스페스, 아리현과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감미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석 단양예총회장은 “올해의 마지막 음악회인 송년음악회에 많은 지역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가 즐겁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2023 단양군민을 위한 송년음악회성료

민족통일단양군협의회, 통일준비를 위한 단양군대회 개최

민족통일단양군협의회(회장 인원기)는 지난 22일 단양군 문화공간 이음에서 ‘통일준비를 위한 2023년 민족통일 단양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기철 통일부 교육위원이 ‘북한 인권과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 주제로 통일정책 특강을 했다.

행사는 한 해 민족통일 준비를 위한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결의문 낭독, 모범 회원들에게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인원기 회장은 “올해 안보현장 체험, 워크숍 및 통일기원제, 한민족 문예제전 등 다양한 사업을 했다”며 “회원들과 군민이 힘을 모아 통일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도록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평화 통일을 위한 지역사회의 강력한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은 언젠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평화 통일의 굳건한 디딤돌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족통일단양군협의회, 통일준비를 위한 단양군대회 개최

영동읍 구수동 마을, 구수리로 ‘행정리’ 승격, 기념행사 가져

 자연마을에서 행정리로 승격된 충북 영동군 영동읍 구수리가 새로운 탄생을 알렸다. 

 구수리 행정리 승격 기념행사가 지난 23일 구수리 마을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회 이승주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마을주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승격 기념행사는 현판식, 기념촬영, 환영사 및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구수리의 행정리 승격을 축하하며 마을의 번영을 기원했다.

 자연마을이었던 구수동(구수골)은 아홉 골짜기의 물이 이곳에서 합쳐진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본동인 설계리에서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 마을 주민들간의 원활한 소통과 마을행정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고, 사실상 지리·문화적으로 단독마을로 운영돼 왔다.

 구수리는 현재 170여명의 주민이 거주중이다.

 구수리 행정구역 분리는 마을의 오랜 숙원이자 주민들의 큰 염원이었으며, 의견제출, 마을총회, 행정검토 등 제반사항을 거쳐 최종 이루어졌다.

 지난 11월 영동군 행정리 및 반 설치 조례가 개정․공포되며, 영동읍 설계리의 자연마을이었던 구수동은 1개리 2개반으로 조정됐다.

 최용철 신임 마을이장은 환영사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숙원이 이루어져 정말 기쁘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주민들의 힘을 모으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철 군수는 “구수리 마을이 행정리로 분리된 만큼 앞으로 주민분들께서 더욱 긴밀하게 화합하고, 마을의 특색을 잘 살려 더 살기 좋은 마을, 대대손손 번영하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동읍 구수동 마을
, 구수리로 행정리승격, 기념행사 가져

진천군, 스마트 경영 실습 임대 농장 청년 농업인 모집. 토마토·오이·딸기 온실 3년 임대…전국 최다 수준 3개소 운영

  진천군이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경영 실습 임대 농장 농장주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청년 농업인이다.

  모집 인원은 동별 1명으로 총 3명이며, 재배 작목은 딸기, 오이, 토마토다. 

  모집 기간은 2024년 2월 8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임대 기간은 3년이며, 임대료는 동당 100만 원 정도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고시 공고 또는 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043-539-3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임대 농장 청년 농업인 모집을 위해 2024년 2월 중 내부 시설까지 완비하는 것을 목표로 백곡면 사송리 83번지 일원에 2개소, 진천읍 삼덕리 1097번지에 1개소를 조성 중이다.

  2022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경영 실습 임대 농장 조성사업 1개소, 2023년 3월 1개소 추가 선정에 이어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개소 등 총 3개소로 구성됐다.

  이는 도내 최다수준으로 진천군은 총 13억여 원의 사업비 중 군비를 제외한 국·도비 등 12억 원 정도를 확보하며 타 시군의 부러움을 사기도 있다.

  또한 강풍, 적설 등 지역의 자연재해 환경을 반영한 ‘진천형 연동 온실 내재해형 규격 3종’을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8월 정식 승인받음으로써 시설비를 절감하고 재난 재해에 강한 온실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농장은 각 1천224㎡의 규모로, 각 작목에 적합한 최첨단 양액 재배 시설, 첨단 ICT 복합 환경 제어시설, 다겹 보온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시설농업 운영 경험과 기술 습득 등 영농창업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천군 뿐만 아니라 충북 도내 청년도 지원이 가능한 만큼 우수한 청년 농업인의 유입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군, 스마트 경영 실습 임대 농장 청년 농업인 모집

토마토·오이·딸기 온실 3년 임대전국 최다 수준 3개소 운영

청주 내수농협, 장례지원 서비스 MOU 협약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21일 본점에서 국제이엔에프(대표 김소영)와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의 장례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MOU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이엔에프(E&F)는 내수농협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의 장례지원 서비스 요청 시 긴급출동부터 장례진행 및 용역, 용품 제공과 장례행사 종료까지 원스톱 장례토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내수농협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은 청주지역 장례식장을 30~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변익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전화 한통으로 원스톱 장례토탈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지원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 내수농협, 장례지원 서비스 MOU 협약

청주지역 장례식장 최고 50% 할인 


변익수(왼쪽 세 번째) 조합장과 김소영(네 번째) 대표가 내수농협 및 국제이엔에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계나루·가흥에 활짝 피어난 문화예술, 올 한해 2만 명 다녀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23년 한 해 2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목계나루와 가흥예술창고(충주공예전시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남한강 수운의 중심이자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손꼽히는 목계나루는 강배체험관과 문화공간을 재정비하여 전국 각지에서 온 1만 2천여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였다.


 ‘즐거움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브랜딩한 목계나루는 지역예술단체와 발달장애 예술가, 청년예술인이 함께하는 전시를 꾸준히 선보였으며,‘목계 아트 피크닉’과 고미술과 목계장터를 테마로 한 ‘목계문화축제’는 지역 맞춤형 이벤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미술작가의 작품 4점과 아트상품·고미술품 등 79점이 현장 판매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입주작가 6인과 첫 시작을 함께한 가흥예술창고(충주공예전시관)는 창작과 열정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예술작가들의 경쟁력 향상과 시민문화 향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8천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였다. 


입주작가 프리뷰 전시를 시작으로 6인 6색의 단체전과 개인전, 결과보고전을 거치며 충주라는 대자연을 자양분 삼아 실험적이고 과감한 전시를 선보이며, 관람객들로 하여금‘충주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시’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展’, ‘즐거운 식탁, 동상이몽’, 중원문화 탁본전 등 이목을 집중시킨 기획전으로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문화도시 충주의 매력을 선보였다.

 
재단 관계자는 “목계나루와 가흥예술창고에 대한 참여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방문객도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한 걸음 한 걸음 최선을 다하여, 방문하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명소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목계나루
·가흥에 활짝 피어난 문화예술올 한해 2만 명 다녀가

- 목계나루 12천여명, 가흥예술창고 8천여명 방문 


괴산군,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 선정. 씨름전용 훈련장 조성으로 전국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 발판 마련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씨름전용 훈련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생활체육 지원사업’은 누구나 거주지 가까운 곳에 쉽게 이용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체육시설 개선 및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체육활동 보장과 장애인 등 체육활동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씨름전용 훈련장 조성사업’은 도비 26억, 군비 14억을 포함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괴산읍 일원에 900㎡ 규모의 2층 건물로 건립하며, 1층은 씨름 훈련장을 포함한 부대시설을, 2층은 웨이트 훈련장을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사업 계획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여러 차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였다.

송인헌 군수는 “씨름전용 훈련장을 조성해 전국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 전용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씨름 관계자들이 괴산군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내년에 대한씨름협회 주관으로 자연특별시 괴산 전국장사 씨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괴산군,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공모 선정

- 씨름전용 훈련장 조성으로 전국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 발판 마련


 

괴산군, 2023 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3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개최한 축제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송인헌 군수,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을 비롯한 괴산축제위원, 각 부서장, 축제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괴산축제위원회의와 행사지원 실과별 자체평가를 시작으로 민양기 교수(충청대) 등의 전문가 의견 청취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하고, 축제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축제위원회는 2023괴산고추축제 방문객은 25만2400여 명의 많은 방문객이 찾았으며, 축제 평가용역 결과, 고추축제가 지역에 미치는 경제파급효과는 152억 7천여만 원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 대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핫-치맥 페스티벌 △키자니아 괴산 △안전체험마당 △추억의 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고 자평했다.

또한,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고추어묵 등 고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으며, 축제와 함께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는 실력파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노래 경연과 김연자 등의 최정상급 가수 공연이 펼쳐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3괴산김장축제에서는 드라이브스루 및 원스톱 김장담그기 매출 1억2 700만 원, 온라인 괴산장터와 행사장 김장마켓을 포함해 축제 3일간 총 3억71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 달간 진행된 마을김장체험에서 1억22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에 기여했고, 절임배추는 107만 상자를 판매해 총 428억 원의 연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의 김장간 △김정희 원장과 함께하는 김장문화체험 및 김치전시관 △김장나눔 행사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한 점,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김장나눔 릴레이에는 15개 단체가 참여해 총 11,770㎏ 김장김치 기부를 이어가며 김장나눔 문화를 확산시킨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이를 통해 괴산의 대표축제 두 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여전히 방문객 중 젊은 층 참여율이 낮은 점, 현장 참여 프로그램 구성의 다양화, 신규 축제 콘텐츠 개발 등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숙제로 남겨졌다.

송인헌 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해 주신 축제위원회와 유관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과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024괴산고추축제와 김장축제가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방문객들을 만족시키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2023 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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