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 장학금 수여
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오종민)는 지난 15일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회 관계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르고 성실하게 학업에 임해 타의 모범이 된 영동·옥천 지역 중·고등학생 12명에게 총 84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오종민 이사장은 “학생들이 진취적인 자세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장차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신기련 명예이사장(청주지검 영동지청장)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품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누구나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청포도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취지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협의회(회장 김기태) 및 영동·옥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김천진) 관계자 등 지역 독지가들이 기금을 조성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장학회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32회에 걸쳐 377명의 학생에게 총 1억 9,09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 장학금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