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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다이음협회, 충북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孝웰니스충북' 행사 개최>

세계다이음협회(회장 장지영)는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孝웰니스충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의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사업비를 지원하여 진행된다.

행사에는 청주의료원, 이즈치과의원, 청주김안과의원, 삼성가정의학과의원, 대한보건산업협회 충북지역본부가 참여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친정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의료관광을 촉진하고, 결혼이주여성의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이들은 청남대 등 충북의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며 지역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장지영 회장은 “충북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더 짜임새에고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 세계의 중심 충북이 되게 하겠다.”도 말했다.

세계다이음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북의 의료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과 결혼이주여성의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다이음협회, 충북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웰니스충북' 행사 개최>

다양한 하모니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의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은미) 공연예술대학원 (원장 곽은아)은 오는 11월 28일(목)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의 제2회 정기연주회 “Here WITH Go”를 개최한다.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이하 ‘위드’)’는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 소속 25현 가야금 연주자로 구성된 예술 단체로써 ‘We(우리) ∙ Inspiration(영감) ∙ Tradition(전통) ∙ Harmony(화음)’의 의미를 담아 한국음악계 현악 앙상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3년 창단연주회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 “Here WITH Go”는 “함께 시작하자”라는 뜻을 담아, ‘다양한 하모니를 찾아가는 여정’ 이라는 주제로 19명의 25현 가야금 연주자들이 6곡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가야금의 현대적인 사운드와 풍성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창단 원년 맴버 10명과 2024년 새롭게 선발된 연주자 9명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가야금의 음색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 시작은 손다혜 작곡의 ‘WITH를 위한 준비(Ready for WITH)’로 문을 연다. 2023년 ‘위드’의 창단을 기념하여 위촉한 곡으로 경쾌하고 신나는 멜로디에 ‘위드’의 푸릇푸릇한 기운과 설렘을 담고 있다. 연이어 정동희 작곡 <춘, 들꽃의 노래>는 노자규의 시 「들꽃의 노래」를 읽고 느낀 감홍을 가야금 사중주로 표현한 곡으로, 어둠 가득했던 산과 들이 봄의 기운으로 물들어가는 변화와 흐름을 화사한 선율로 표현하였다. 강한뫼 작곡의 <비익조>는 가야금 삼중주 구성으로 리듬의 변화와 다채로운 분위기 전환으로 긴장과 이완을 느낄 수 있다면, 박한규 작곡 <탄금 II>는 가야금 사중주 연주곡으로 친화적 선율을 풍부한 화성과 다양한 리듬 꼴로 표현, 25현 가야금 특유의 탄현주법으로 엿볼 수 있다. <환몽위>는 ‘위드’ 소속 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위영서가 작곡한 곡으로 꿈을 쫒는 간절함을 6대 가야금으로 담아내었다. 마지막 무대는 팝송ㆍK-POPㆍ영화음악 등 전 세계가 사랑하는 레퍼토리를 작곡가 안지수가 18대의 가야금을 위한 앙상블로 편곡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 25현 가야금 교수학 전공 주임인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이수은 교수는 “이화가야금앙상블 ‘위드’만의 동시대적 콘텐츠로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라며 “한국음악의 본질을 고민하면서도 다양한 음악적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25현 가야금의 매력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공연이 이화가야금앙상블 ‘위드’의 현재와 미래의 좌표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하모니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Here WITH Go> 

충북도립극단 순회공연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충북도립극단은 증평, 보은에 이어 오는 11월 16일 14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작 김정숙, 연출 장경민)’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는 코믹연극으로, 이번 순회공연에는 지난 9월 선발된 청년 연수 단원들과 충북 우수 객원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으로 책정돼 있지만,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서 영동군민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충북도립극단 순회공연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당신의 음악에 투표하세요 국립국악관현악단 <음악 오디세이: 천하제일상>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11월 29일(금)과 30일(토) 양일간 관현악시리즈Ⅱ <음악 오디세이: 천하제일상>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온라인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이 협업해 준비한 신개념 게임음악 콘서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 공연에서 2021·2022년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과 올해는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와 협업해 게임 속 BGM을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게임사와 세 번째 협업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단순히 게임 속 친숙한 BGM을 편곡해 게임 영상과 함께 연주하는 일반적인 게임음악 콘서트 형식을 탈피해 작곡가들 간 승부를 가리는 이색적인 공연 형식을 도입했다. 

<음악 오디세이: 천하제일상>은 16세기 동북아시아를 배경으로 무역과 전투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 최고의 상인이 되는 과정을 다룬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이하 거상)’ 속 5개 필드(조선‧일본‧대만‧중국‧인도)의 새로운 테마곡을 만나는 자리다. 각기 다른 개성의 작곡가 5명이 랜덤 추첨 방식을 통해 필드를 배정받아 각자 필드에 걸맞은 음악을 만들고 공연장에서 ‘작곡 대전’을 벌인다. 승부는 공연 당일 관객의 실시간 현장 투표로 결정되며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작품은 그날의 ‘천하제일상’으로 선정돼 앙코르 무대를 장식한다. 우승 곡의 작곡가에게 게임사에서 별도의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조선 필드를 맡은 강한뫼 작곡가는 ‘안녕(安寧)’이라는 작품을 공개한다. 2002년 출시 이래 20여 년간 장기 유저들을 보유한 게임이라는 점에 착안, 오랫동안 게임을 즐겨온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주요 선율을 활용해 긴장감 넘치고 극적인 흐름을 만들어 냈다. 중국 필드의 성찬경 작곡가는 유저들이 게임 속 사냥터에서 한 번쯤 마주치는 중국 토종견 차우차우를 모티브로 조선의 진돗개에게 반했다는 상상을 더해 ‘사랑에 빠진 차우차우’라는 작품을 완성했다. 장태평 작곡가의 ‘파랑 파랑’은 일본 필드의 주 캐릭터인 사무라이와 무녀가 숲의 싱그러운 파랑을 지키기 위해 대항한다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대만 필드를 맡은 정혁 작곡가의 ‘절벽의 섬(The Cliffed Isle)’은 미지의 땅에 처음 발을 딛고 선 작은 존재가 바라보고 느끼는 대자연의 정경을 담아낸다. 인도 필드의 홍민웅 작곡가는 힌두 신화를 주제로 신성한 존재들이 세상의 균형과 질서를 지켜온 과정을 그린 ‘신화의 숨결’을 작곡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5명의 작곡가가 선보이는 경연곡 외에도 국내 게임계에서 대표적인 명곡으로 꼽히는 ‘거상’의 로그인 BGM도 국악관현악곡, 국악관현악을 위한 ‘새로운 세계’로 재탄생해 관객들을 만난다. 손다혜 작곡가가 작·편곡을 맡은 이 작품은 웅장한 관현악 사운드로 공연의 막을 열며, 해오름극장에서 게임 속 세계로 인도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지휘는 김유원이 맡았다. 2014년, 미국 아스펜 음악제에서 우수 지휘자에게 주어지는 로버트 스파노 지휘자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고, 2018년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개최된 프린세스 아스트리드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젊은 지휘자다. 최근 <재즈 온 메이플스토리> <엘소드 오케스트라: 메모리 오브 엘리오스>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 – 부산> 등의 지휘를 맡아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당신의 음악에 투표하세요

국립국악관현악단 <음악 오디세이: 천하제일상>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인기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의 만남

  - ‘천하제일상 거상게임 속 BGM과 필드별 테마곡이 국악관현악 신작으로 재탄생

  - ‘쿠키런: 킹덤’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에 이은 게임사와의 세 번째 협업

관객참여로 결정되는 작곡 대전게임 형식 콘서트

  - 강한뫼·성찬경·장태평·정혁·홍민웅 작곡가 5인의 랜덤 추첨을 통한 필드 배정

- 실시간 현장 투표를 통해 앙코르곡 결정, 우승자에게 총 600만원 상금 수여

충북적십자사 봉사원 명예의전당 운영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이하 충북적십자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1만 시간 이상 헌신한 적십자봉사원 총 45명을 봉사원 명예의전당에 헌액했다고 밝혔다.

봉사원 명예의전당은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의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구호활동, 취약계층 지원활동, 안전문화 확산 등 자원봉사에 헌신한 적십자봉사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청주 중앙봉사회 소속 이인수(1981년 입회)봉사원과 염재숙(1982년 입회)봉사원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위한 총 봉사시간 25,366시간과 24,977시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명예의전당에 헌액되었다.

충북적십자사 소속 적십자봉사원들은 2023년 한 해 연인원 48,062명이 총 봉사시간 244,785시간을 활동하였다.

장현봉 회장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참여하시는 적십자봉사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우하겠다”라며 적십자봉사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북적십자사 봉사원 명예의전당 운영

괴산군, 구석구석 문화배달“괴산별빛 문화여행”개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3일 ‘구석구석 문화배달 – 괴산별빛 문화여행’올해 마지막 문화배달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장축제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김장마당 예술장터”를 주제로 지역예술인공연, 초청공연 그리고 체험마당으로 개최된다.

지역예술인 무대는 ‘장연면 농악대’와 청년밴드‘ENR2’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고, 초청공연으로 마술사‘쇼갱’의 마술·서커스쇼, 아카펠라그룹‘튠에이드’의 무대와 우리 고장 출신 작곡가이자 색소포니스트 ‘안용희’ 씨의 색소폰 연주,‘천태만상’의 트로트 가수 ‘윤수현’의 무대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밖에 정영권 장인의 ‘전통호드기(갈대풀피리) 만들기’,‘미니말 포토존 (토리·하늘이와 함께)’체험과 함께 지역공방 모임인 ‘고쿠락’의 판매와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괴산문화원 김춘수 원장은 “올해 마지막 문화배달인 10월 구석구석 문화배달과 함께 즐거운 가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군, 구석구석 문화배달괴산별빛 문화여행개최

연풍면문화센터, 연풍 동아리 어울림마당 개최

충북 괴산군 연풍면문화센터(위원장 성서영)는 31일, 연풍문화센터광장 일원에서 “연풍동아리 어울림마당”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20여 개의 동아리와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연풍면 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동아리들의 만남의 장이 됐다.

각 동아리는 그간의 활동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공동체의 협력 및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목공예를 포함한 9개의 전시 행사, 노래교실 등 8개의 공연 행사, 한궁 등 4개의 체험 행사가 진행돼 주민들에게 동아리 활동의 매력을 알렸다.

성서영 문화센터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동아리와 주민들이 어우러져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동아리들이 활성화되고 연풍면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풍면문화센터, 연풍 동아리 어울림마당 개최

진천군, “2024 생거진천 전통시장 달빛 감성 축제’ 개최

  진천군은 11월 1일부터 2일간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2024 생거진천 전통시장 달빛 감성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충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거진천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2일간 12시부터 21시까지(9시간) 진행되며, 야시장, 프리마켓,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사과나무 오케스트라 공연, 상인회 밴드공연, 퓨전국악, 마술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내 온 가족이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가족 글램핑 무료 체험행사(사전 예약)와 상인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쿠키 만들기 등 8가지 체험관, 진천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청춘 시장 등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기철 생거진천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2024 생거진천 전통시장 달빛 감성 축제개최

진천군, 초평호 하늘다리 보수보강공사로 11월 10일부터 출입 통제

  진천군은 초평호 하늘다리 보수보강공사로 11월 10일부터 초평호 하늘다리 출입을 통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초평호 하늘다리는 지난 2012년 준공돼 2020년 시특법(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따라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된 이후 정기, 정밀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2023년 정밀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실시하는 공사로 하늘다리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추진된다. 

  통제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원활한 작업을 위해 평일에는 통제하지만, 토·일요일에는 개방해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방문객들이 하늘다리를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초평호 하늘다리 보수보강공사로 1110일부터 출입 통제

올해도 찾아온 괴산의 황금빛 가을 ‘장관’

충북 괴산군의 명소로 자리 잡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본연의 화려한 황금빛 자태를 드러냈다.

10월의 끝자락인 30일,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며 단풍 명소답게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곳의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선사하는 황홀경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나무길에 조성된 황금빛 터널은 1년에 한 번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상쾌한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샛노란 은행잎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특히,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괴산 김장축제 기간에는 절정의 단풍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기간에는 '김장 그리고 구워 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김장체험과 먹거리 체험 등이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괴산군이 전국 최초로 '괴산김장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괴산김장의 날 선포식'이 진행된다.


올해도 찾아온 괴산의 황금빛 가을 장관

사무엘 윤, ‘방랑자, 영웅의 여정’ 성악 공연의 새 지평 열다!

오는 11월 1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보컬 마스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방랑자, 영웅의 여정’ 무대를 선보인다. 단순한 리사이틀을 넘어선 이번 공연은 오페라극장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 무용, 무대 미술이 결합된 한 편의 종합예술로, 스토리텔링과 연출을 통해 관객들이 공연에 깊게 몰입하게 할 예정이다. ‘고독’, ‘슬픔’, ‘혼돈’, ‘절망과 죽음’, ‘구원과 소망’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독특한 무대 언어로 풀어낸 이번 공연에는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섭(BAKi)과 피아니스트 박종화, 아벨 콰르텟이 함께하여 성악 공연의 경계를 넓히는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펼친다.


방랑자의 여정을 그린 서사시

사무엘 윤은 이번 공연에서 출연은 물론, 박귀섭과 함께 연출을 맡아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일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의 성악곡을 중심으로, 슈베르트의 ‘방랑자 판타지’와 현악 사중주 ‘죽음과 소녀’ 등 기악곡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다섯 가지 주제에 맞게 배치해 관객들이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로이트의 영웅’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무엘 윤은 한 명의 인간이자 예술가로서 자신이 걸어온 인생의 굴곡진 여정을 한 편의 드라마로 엮어 누구나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각 분야의 대표 아티스트 총출동

‘방랑자, 영웅의 여정’은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섭의 감각적인 연출,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아벨 콰르텟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단순한 성악 공연을 넘어서는 예술적 체험을 선사한다. 발레리노 출신으로 신체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박귀섭은 이번 공연에서는 사무엘 윤의 스토리텔링에 자신만의 강렬한 연출을 입혀 방랑자의 내적 갈등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공연의 중심을 잡고, 바이올린 윤은솔과 박수현, 비올라 박하문, 첼로 조형준으로 구성된 아벨 콰르텟이 다채로운 하모니로 공연의 품격을 높인다. 


<보컬 마스터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걸작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 거장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예술의전당 <보컬 마스터 시리즈>는 지난 7월 두 번의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첫 번째 공연에서 소프라노 홍혜경은 전성기에 가까운 섬세한 기교와 감정 표현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두 번째 공연에서는 베이스 연광철이 풍부한 성량과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사무엘 윤은 성악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 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무엘 윤, ‘방랑자, 영웅의 여정’  성악 공연의 새 지평 열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11월 공연 <김차경의 흥보가 - 만정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완창판소리 - 김차경의 흥보가>를 11월 23일(토)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김차경 명창이 국립극장 무대에서 14년 만에 만정제 ‘흥보가’를 완창한다. 

김차경은 소리의 본고장인 전라북도 남원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교내 합창단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등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11세가 되던 해, 남원국악원에서 흘러나오던 판소리와 가야금 가락에 매료된 김차경은 강도근 명창 아래서 토막 소리를 배우며 소리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단단하고 탁월한 성음의 김차경을 알아본 스승 성우향·김소희·안숙선에게 ‘춘향가’‘심청가’‘흥보가’를 사사하며 기량을 쌓았다. 1984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한 그는 40여 년간 창극 <장화홍련><심청><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소리와 풍부한 연기력을 갖춘 창극 배우로 인정받았다. 김차경은 국립창극단에 몸담으면서 끊임없이 소리에도 매진해 2009년 제36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 현재는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판소리와 창극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김차경 명창은 만정제 ‘흥보가’를 선보인다. 판소리 ‘흥보가’는 가난하고 착한 흥부와 욕심 많은 놀부의 대비로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아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익살스러운 대목과 아니리로 형제간 우애를 다루면서도 조선 후기 서민들의 애환을 그려 해학적인 가운데 비장미가 돋보인다. 슬프게 애원성으로 부르는 ‘가난타령’, 제비의 여정을 긴 호흡으로 그려낸 ‘제비노정기’, 기쁨과 설렘을 주는 ‘박 타는 대목’ 등이 백미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김차경 명창이 부를 만정제 ‘흥보가’는 송만갑-박녹주-김소희로 이어지는 소리다. 만정 김소희(1917~1995)가 박록주 명창에게 배운 동편제 ‘흥보가’를 바탕으로 계면조의 특성과 화려한 선율을 가미하는 등 김소희만의 음악적 색깔로 재정립했다. 동편제의 단단한 소리에 섬세함을 보태어 애상적이면서도 깔끔하고 명확한 시김새가 특징이다. 

11월 <완창판소리>는 김 명창의 애원성 짙은 성음, 창극 배우로서 익혀온 연극적 표현력을 바탕으로 만정제 ‘흥보가’의 진면목을 감상할 기회다. 특히, 김차경 특유의 시원하게 뻗는 상청과 계면조를 탁월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주목할 만하다. 2010년 국립극장 무대에서 만정제 ‘흥보가’를 선보인 김차경 명창은 “14년 만에 서는 무대라 의미가 더욱 깊다”라며 “더 단단해진 성음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고수로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유산 제9호 판소리장단 보유자 이상호와 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 이수자 김태영이 함께하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유은선이 해설과 사회를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1984년 12월 ‘신재효 타계 100주기 기념’으로 처음 기획된 후 1985년 3월 정례화된 이래, 지금까지 39년간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판소리 완창 공연으로는 최장·최다를 자랑하고 있으며, 당대 최고의 소리꾼들이 올랐던 꿈의 무대로 인정받고 있다. 소리꾼에게는 최고 권위의 판소리 무대를, 관객에게는 명창의 소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에도 전통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내공을 쌓고 있는 소리꾼이 매달 이 무대를 통해 소리의 멋을 제대로 느낄 줄 아는 관객과 만나고 있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11월 공연 <김차경의 흥보가 - 만정제>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5인 선정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0월 29일(화)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인권 ▷법률제도 향상 ▷모범적 변론 ▷법률문화 발전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27회 우수변호사 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변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김선웅 변호사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불공정 개선과 코리아디스카운트 개선을 위해 소액주주운동 및 주주권익보호 활동을 하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하였으며, 재벌기업 및 상장기업의 대주주, 경영진의 주주이익침해 활동에 대한 감시활동, 상법개정 및 자본시장법 제정 운동, 국민연금기금 의결권행사 지침제정 자문, 기업지배구조펀드 운용자문활동을 하였다.​

2016년 변호사 최초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에 선임되어 프로야구의 불공정한 제도를 개선하였다. 특히, 선수협회 사무총장으로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상하여 에이전트 제도를 출범시키고 에이전트들이 합법적으로 선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변호사들이 에이전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2020년 이후 프로스포츠 전문변호사로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권익을 침해받는 선수들을 대리하여 법적 조치 및 법률지원을 하고 있고, 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스포츠 에이전트 포럼 및 TF 위원으로서 변호사들의 에이전트업 활성화 방안을 찾는 등 법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민관식 변호사는 최근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대한변호사협회의 피해자지원 TF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지원 법률상담 및 법률구조, 전세사기 피해자지원 전문가를 위한 「전세피해상담 역량강화 교육」 강연, 「전세피해 법률지원 매뉴얼-주요 질의·답변 사례」, 「전세사기 피해자지원 특별법 해설서」 서적 편찬 등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에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방위사업청의 외부민간법률자문위원으로 적극 활동하여 방위사업청의 방위력개선사업 등 업무의 투명성·전문성 제고에 기여하였고, 다양한 전문분야에 관한 변호사의 업무분야 확대 및 위상 제고에 이바지하였다.​

안성열 변호사 는 2016년부터 8년여 동안 변호사 출신 법조전문기자로 활동하며, 대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법원, 법무부, 헌법재판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핵심 기관을 심도 있게 취재하여 3,000여 개의 법률 기사를 작성하였다.

특히, 변호사 출신 기자로서 심도 있는 취재로 불합리한 법률제도를 비판하였고, 실제로 ‘법정구속 부추기는 대법원예규 폐지해야’ 기사를 통해 형사 1심 유죄 선고 후 원칙적 구속을 규정하고 있던 대법원 예규가 ‘원칙적 불구속’으로 개정되는데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서울중앙지방법원 및 대법원 판결문 기사를 변호사의 시각으로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여 국민의 법률 지식 함양에 기여하였다. 또한, 수많은 변호사들의 인터뷰를 기사에 담아 청년 변호사들의 홍보에도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법조계 이슈가 생길 때마다 변호사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기사를 작성하여 변호사 위상 제고에 힘썼다.

이현우 변호사는 친족상도례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 내어 변호사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위 사건 발달장애인의 공공 후견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친족으로부터 경제적 착취 피해를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가해자들을 고소하는 한편, 가해자들이 동거 친족이었다는 이유로 일부 범죄에 대해 불기소처분이 있자 친족상도례 조문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여 헌법불합치 결정(헌법재판소 2020헌마468 결정)을 이끌어 내어 사회적 약자에게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법률의 제도 개선에 이바지하였다.

이외에도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간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이주외국인·소수자 관련 법률 지원과 다양한 인권 현안에 대해 법률적 조력을 제공하였으며, 각종 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인권 관련 토론회·세미나에 발제자 내지 토론자로 참여하여 인권행정·정책에 법률적 의견을 밝히고 각종 인권 관련 강의를 담당하여 지역 사회 인권의식 향상에 노력하였다.​

한영화 변호사는 주택관리사 등 아파트 관리 종사자의 권익 향상과 신분보장, 공동주택관리 제도 개선에 기여하였다. 위탁관리 시 입주자대표회의를 실질적 사용자로 보아 주택관리업자를 변경하면서 관리사무소장을 고용승계 대상에서 제외한 해고는 무효라고 본 판결, 자치관리 시 자치관리기구 직원의 임면에 관한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이 있더라도 취업규칙에서 정한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았음이 명백한 경우에는 해고가 무효라고 본 판결 등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층간소음, 관리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입주자대표회의의 구성원 등 교육, 주택관리사 등 보수·배치교육 등 강의와 「현대 공동주택관리론」, 「공동주택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 공동 저술 활동을 통해 법률문화 발전에 공헌하였다.​

특히, 대한변호사협회 공공 변호사정보 시스템 도입 TF 및 변호사정보센터 운영위원회 간사로서, 법률시장 및 법률사무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국민의 사법 서비스 접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나의 변호사(www.klaw.or.kr)’의​ 개발·운영을 담당하며 올바른 플랫폼 법률제도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5인 선정 

국민연금공단, 「예산절감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의견 듣는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오는 11월 8일까지 ‘2024년도 공단 예산절감에 대한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단은 2005년 임직원의 예산절감 사례에 대한 공모를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일반 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한 「예산절감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하여 예산운용에 국민참여를 이끌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단 누리집 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통해 국민이 예산절감 또는 수입증대 아이디어를 언제든지 제안할 수 있도록 하여 의견수렴의 문턱을 낮추었다.

 2023년에는 공모된 아이디어 73건(임직원 27건, 국민 46건) 중 우수 아이디어 45건을 포상하였고, 특히 ‘업무용 휴대전화 운영제도 전환*’ 등 일부 아이디어를 올해 관련사업 추진과정에서 적극 검토하여 실행하였다.

 * 직원 출장 시 사용하던 업무용 휴대전화를 모바일 앱으로 전환하여 공공(통신)요금 절감

 공단 예산운용에 관심을 가진 국민은 누구나 공단 누리집(www.nps.or.kr)을 통해 예산절감 또는 수입증대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 (PC 경로) 누리집 > 소통과 참여 > 신고센터 > 예산낭비신고센터 > ◉ 제안

 11월 8일까지 접수된 건 중에서, 실행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12월 중 누리집에서 발표되며 소정의 사례금(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과 SNS(블로그, 페이스북, 온에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공단 예산운용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예산집행과 비용절감을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예산절감 아이디어공모로 국민의견 듣는다


심사평가원, 교육 연수원 착공

차항리 26번지 일대 연수원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연수원은 부지면적 123,788㎡,  연면적 19,79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착공식에는 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 심재국 평창군수, 신동아건설 우수영 대표이사, 해안건축 윤세한 대표이사, 아이티엠 이기환 전무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심사평가원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내·외빈 기념사·축사, 기념촬영 및 안전기원제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심사평가원은 진료비의 적합성을 심사하고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평가하는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 업무 특성상 직원들은 고난도의 보건의료 전문지식을 매순간 요구받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그간 외부시설을 임차하여 교육을 진행해 왔으나, 확대된 조직규모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내․외부 교육 수요를 감당하는데 한계에 이르렀다. 즉시성 있고 체계적인 교육제공을 위한 자체 시설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20년 유치조건이 가장 좋았던 평창을 부지로 선정하며 본격적으로 연수원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강원특별자치도-평창군-심사평가원 간 MOU 체결을 통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온 심사평가원은, 건립부지가 동계올림픽 특별구역에 위치함에 따라 인·허가 의제처리 및 진입도로 개설 등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받고 있다.

연수원 건립사업이 순탄하지만은 않아 설계과정에서는 건설비 폭등으로 인한 사업비 부족으로 설계가 6개월간 중단되었고, 공사입찰 과정에서는 악화된 국내건설경기에 직격탄을 맞으며 두 차례 유찰되는 위기도 겪었다. 마침내 3차 공고에서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침내 착공을 할 수 있게 됐다.

심사평가원은 연수원을 통해 직원들이 보건의료전문가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관련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외부 보건의료 종사자에게도 정책교육과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학회·협회 등과 정보교류와 협력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해외 관계자 대상 연수과정도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강중구 원장은 “연수원 건립을 통해 그간의 교육운영 문제를 해소하고, 직원들이 보건의료전문가로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키워내겠다”며, “심사평가원 연수원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동계올림픽 이후 평창군의 재도약을 심사평가원이 함께하겠다”면서, “지역민 채용, 농특산물 홍보 등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 교육 연수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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