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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물원, 김해 부경동물원 잔류동물 구조에 시동. ‘바람이 딸’등 5종 11마리 구조 협의진행

청주동물원은 지난 22일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부경동물원을 찾아 잔류동물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자 ‘바람이’를 구조하러 내방한 이후 약 8개월여 만이다. 

부경동물원은 지난해 8월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김해시 측에서 점검 및 수의사 동행 시진(視診)을 병행해 왔지만, 백호를 비롯한 동물의 폐사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해시는 청주시에 진료 요청을 했고 청주동물원은 임상수의사 및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 등 12명을 부경동물원에 투입해 검진을 실시했다.

부경동물원에 남아 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구강·치아검진, 혈액검사, 초음파, X-RAY 검진을 진행했다.

백호의 경우, 건강검진을 위한 마취 도중 부정맥이 확인돼 긴급히 심장초음파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심장 수축력 저하와 심근비대가 의심돼 추가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마취 회복제를 투여한 뒤 검진을 종료했다.

한편, 청주동물원은 김해시,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과 함께 부경동물원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주 내용은 사유재산인 부경동물원의 동물들이 판매될 때까지 청주동물원에서 임시보호 하는 것이다.

협의가 완료되고 관계기관 간 행정절차가 이행되면, 소위 ‘바람이 딸’이라고 불리는 사자를 비롯해 5종 11마리의 동물을 청주동물원에서 임시보호 하게 된다.

추후 청주동물원으로 이송 시에도 마취를 동반하지 않고 자발적인 케이지 입식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구연 청주랜드관리사업소장은 “동물은 법상 사유재산이기에 소유자와의 협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만한 협의와 조속한 절차이행으로 공영동물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동물원은 2014년 환경부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돼 야생동물을 구조해 치료한 뒤 재활훈련을 통해 자연으로 돌려보내거나, 자연방사가 불가한 개체와 영구장애로 자연에 돌아가지 못하는 개체를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부경동물원에서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이른바 ‘갈비 사자’라고 불리던 사자를 청주동물원으로 이관하기도 했다. ‘더 좋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라는 의미로 ‘바람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으며 현재까지 보호하고 있다. 

청주동물원, 김해 부경동물원 잔류동물 구조에 시동

바람이 딸511마리 구조 협의진행


감물면, 면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지내

충북 괴산군 감물면이 27일 백양리 일원에서 감물면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감물면 농촌지도자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지역주민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흥규 농촌지도자회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풍년기원제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빌고, 감물면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진우 감물면장은 “작년 7월 큰 수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에는 감물면 주민들이 늘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감물면
, 면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지내

영동군, 주차장 관리 개선을 위해 영산동 주차타워 운영 조정

 충북 영동군은 영산동 공영주차타워 내 장기주차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유료화를 시행한다.

 공영주차장 유료 주차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 30분까지는 무료이며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이 추가되고 일일 최대 요금은 7,000원이다.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 주차시간은 무료이고 무인정산기를 통한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경차,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무인정산기 콜을 통해 50%의 요금감면을 받을 수 있다. 4월 요금감면 서버 구축 완료 후에는 자동으로 요금감면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현재 주차타워 지붕공사 사업으로 인하여 5월 준공까지는 5층을 제외한 4개층(주차면 102개)만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영산동 공영주차타워의 유료화 시행은 장기주차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공간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불가피하다”며 “군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동군
, 주차장 관리 개선을 위해 영산동 주차타워 운영 조정

내수읍 저곡리, 100세 어르신 축하 잔치 펼쳐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이장 이관일)는 23일 올해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을 축하하는 마을 잔치를 개최하였다.

 이 날 저곡리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이하는 이봉우 어르신을 비롯한 저곡리 마을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피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 준비를 위해 참여한 마을회 회원들을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즐거워 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분주히 움직였다.

 내수읍 저곡리 이관일 이장은 “이봉우님을 비롯한 저곡리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라며 “마을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저곡리 마을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내수읍 저곡리, 100세 어르신 축하 잔치 펼쳐 

강내면 태성2리 정월대보름 맞이 느티나무 고사

 강내면 태성2리(이장 조성관)는 지난 23일 마을 주민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복지회관 느티나무 앞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고사를 지냈다.

 오늘 행사는 올 한해 액운을 쫓아내고 행복과 기쁨이 되길 바라며 주민화합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50여 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정월대보름인 내일은 마을 주민들과 마을복지회관에서 떡국을 끓여 먹고, 남녀 팀 대결로 윷놀이를 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조성관 태성2리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고 아무 탈 없이 올 한해를 잘 지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내면 태성
2리 정월대보름 맞이 느티나무 고사

정북동토성 정월대보름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청주시민 등 1,000여명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행사 진행

청주시는 지난 24일 개최한 정북토성 정월대보름 행사가 청주시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과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풍물공연과 함께 연날리기, 부럼깨물기,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연을 나눠주며 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날이 어두워진 뒤에는 시민들의 소원을 적어 담은 소원지를 달집에 달아 태우는 ‘달집 태우기’가 이어지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정월대보름이 한해의 액을 보내고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습인 만큼, 이날 행사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원하는 바를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 직원과 산불감시요원 60여명을 투입해 현장근무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행사를 추진한 결과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시민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북동토성 정월대보름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청주시민 등 1,000여명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행사 진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국가자격소지자 응급처치강사 재강습 운영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23일(금), 지사 휴암홀에서 간호사,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소지자 응급처치강사 자격 유효기간 만료(예정)자 11명을 대상으로  ‘국가자격 소지자 응급처치강사 재강습’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자격은 7시간 교육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CS 교육 ▲심폐소생술 ▲강의능력 향상 과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 기술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국가자격소지사 응급처치강사 신규과정은 총 14시간 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소정의 평가를 통과한 수료생은 응급처치강사로서의 자격이 부여된다. 해당 자격증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유효기간 만료 후 1년 이내에 재강습을 받아야 자격유지가 가능하다.

자격을 취득한 강사들은 교직원 응급처치, 어린이이용시설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등 법정의무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안전교육기관으로 심폐소생술, 청소년 응급처치,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민의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국가자격소지자 응급처치강사 재강습 운영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3월 공연 <채수정의 흥보가-박록주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완창판소리-채수정의 흥보가>를 3월 16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자, 교육자·판소리 연구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채수정 명창이 시원하고 묵직한 소리로 박록주제 박송희류 ‘흥보가’를 들려준다. 

채수정은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진학하며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전정민 명창에게 ‘수궁가’, 성우향 명창에게 ‘심청가’, 오정숙 명창에게 ‘춘향가’를 배웠고, ‘흥보가’ 예능보유자였던 박송희 명창(1927-2017)을 30여 년간 스승으로 모시며 ‘흥보가’와 ‘적벽가’ ‘숙영낭자가’ 등을 튼실하게 익혔다. 여러 명창으로부터 ‘목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채수정은 2011년 임방울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미국·일본·영국·프랑스·브라질 등 국내외에서 ‘흥보가’와 ‘적벽가’를 여러 차례 완창하며 공력을 다졌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로 후학을 가르치는 동시에 국악 연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사)세계판소리협회를 출범한 후 <판소리 20시간 릴레이 프로젝트> 등 신선한 판소리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목 받고 있다. 

채수정 명창이 부를 박록주제 ‘흥보가’는 섬진강 동쪽 지역에서 발달한 동편제의 명맥을 잇는 소리다. 송만갑-김정문으로 계승되어온 동편제 소리를 박록주 명창이 새로 다듬었다. 사설을 간결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장단의 변화를 통해 골계적 대목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중에서도 채수정 명창이 스승에게 배운 박송희류 ‘흥보가’는 기존 박록주제 사설에 ‘놀보 박타는 대목’을 덧붙이고 수정하는 등의 작업을 거쳐 만들어졌다. 재담과 잡가가 많다는 이유로 여성 소리꾼에게는 잘 전승되지 않았던 ‘놀보 박 타는 대목’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돈과 쌀, 온갖 비단과 은금보화가 나온 흥보 박과 달리, 놀보가 타는 박에서는 남사당패·초란이패 등 익살스러운 군상이 등장해 재물을 빼앗고 그를 혼낸다. 흥보가 받는 ‘상’과 놀보가 받는 ‘벌’을 대비해 골계미를 살리고 권선징악의 교훈을 더욱 극적으로 부각했다.  

<완창판소리> 3월 공연은 채수정 명창 특유의 힘 있고 시원한 통성으로, 해학미와 비장미를 두루 갖춘 박록주제 박송희류 ‘흥보가’의 진면목을 느껴볼 기회다. 소리판을 쥐락펴락하는 능력이 탁월한 채수정은 판소리 고유의 즉흥성을 살려 관객을 무대로 끌어들이는 데에도 능통해 활력 넘치는 소리판을 만들어낸다. 국립극장에서 3년 만에 ‘흥보가’를 다시 완창하는 채 명창은 “스승이 남긴 소리를 반복해 들으며 스스로의 소리를 점검해보고 있다”라며 “나만의 소리 스타일을 구현하기보다는 스승이 표현하고자 했던 소리 어법과 본래 색을 최대한 살려 그 가치를 전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고수로는 명고 김청만과 박근영이 함께하고,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장이 해설과 사회를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1984년 시작된 이래 당대 최고의 명창들이 올랐던 꿈의 무대이자,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장수 완창 무대다. 39년간 공연되며 소리꾼에게는 최고 권위의 판소리 무대를, 관객에게는 명창의 소리를 가깝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2024년에도 전통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내공을 쌓고 있는 소리꾼이 매달 이 무대를 통해 소리의 멋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3월 공연 <채수정의 흥보가-박록주제>

묵직한 통성의 대가 채수정 명창이 들려줄 박록주제 흥보가

- 소리를 향한 뜨거운 열정, 소리판을 쥐락펴락하는 탁월함과 활력 갖춰

흥보와 놀보의 상·벌 대비, 극적으로 전하는 권선징악의 교훈

- ‘놀보 박 타는 대목이 가미된 박송희류 흥보가의 진면목 느낄 수 있어

명고 김청만·박근영의 장단, 송지원의 풍성한 해설도 더해져

영동난계국악축제,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명예의 전당’ 선정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대표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에서 최고의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를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만든 상이다.

 축제 관련 산업계·학계의 전문가와 축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평가를 진행함으로써 축제의 규모보다는 콘텐츠가 우수하거나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선정한다.

 특히 정부나 지자체가 축제를 심사하고 지원하는 것과 달리 이해관계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 위원단이 엄격한 기준으로 지역축제를 선정하고 있어 이번 대상의 의미가 더 크다.

 시상은 지난 22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셜홀에서 개최됐다.

 반세기 역사를 훌쩍 넘긴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통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지며 풍물경연대회, 어울림예술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는 휴게시설 및 편의공간 제공, 전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프로그램 확충, 글로벌축제로의 도약기반 마련 등이 우수점으로 꼽혔다.

 특히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참가한 ‘2023 영동세계민속축제’ 개최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전 세계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의 장을 열었다.

 시대간, 세대간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많은 부분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난계국악축제의 진가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개최 앞두고 받은 큰 상이라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영동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걸린 일이니,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동난계국악축제, 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명예의 전당선정

청룡의 해를 힘차게 여는 풍성한 우리 춤 잔치, 전통춤의 멋과 흥을 만끽하는 시간, ‘용띠 할인’ ‘한복 할인’ 등 명절맞이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은 설 연휴를 맞아 2월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명절 기획공연 <축제(祝‧祭)>를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선보이는 <축제>는 액운을 떨치고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춤으로 꾸민다. 2018년 시작된 국립무용단 명절 공연은 평균 98%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현생의 걱정도 잊게 한 시간” “멋진 기량과 흥에 취했다” 등의 관객 호평을 받아온 공연이다. 국립무용단이 일곱 번째로 선보이는 명절 기획공연으로, 전통춤의 멋과 흥이 느껴지는 다양한 소품들을 새롭게 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축제>는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총 7개 작품이 3장에 걸쳐 펼쳐진다. 1장은 신을 맞이하는 ‘영신(迎神)’의 춤으로 구성된다. 막이 오르면 무용수가 축문을 낭독한 후 지전춤’(안무 김종덕)이 시작된다. 망자가 저승길에 사용할 노잣돈을 상징화한 지전(종이돈)을 양손에 쥐고,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춤이다. 곡선을 이루는 우아한 움직임 속에 응축된 힘이 돋보인다. 남성 군무로 선보이는 ‘도살풀이춤’(안무 김종덕)은 도살풀이춤의 담백함에 강인한 멋을 더해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경기도당굿의 무악 반주에 맞춰 강하게 맺고 끊어내는 동작으로 한을 풀어낸다. 

2장은 신을 즐겁게 하는 ‘오신(娛神)’의 춤으로 채워진다. 진주 지역 교방에서 추어지던 ‘진주교방굿거리춤’(안무 박시종)은 차분하고 섬세한 굿거리춤으로 우리 춤의 격조와 풍류를 모두 담아낸 여성 군무다. 한국춤의 네 가지 요소인 한, 흥, 멋, 태를 고루 갖춘 춤으로 우아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국춤의 대가 조흥동이 안무한 ‘진쇠춤’(안무 조흥동)은 꽹과리를 활용한 절묘한 가락과 소리로 잡귀를 쫓아내고, 흥겨운 춤사위로 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주로 남성의 춤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무대에서는 남녀 혼성 군무로 신명과 우아함을 고루 담아낸다. 농악에 쓰이는 작은 북인 버꾸를 들고 추는 ‘버꾸춤’(안무 서한우)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남성 군무의 역동성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버꾸를 들고 힘차게 차올리는 동작이 특징이다. 화려한 가락과 강렬한 움직임으로 신명을 자아낸다. 

3장은 신을 떠나보내는 ‘송신(送神)’의 의미를 담은 두 작품으로 구성된다. 긴 대나무 양쪽 끝을 지전으로 장식한 ‘신칼대신무’(안무 김종덕)와 수건 없이 맨손으로 추는 ‘민살풀이춤’(안무 김종덕)을 재창작해 선보인다. 여성 무용수들이 절제된 춤사위에 한과 슬픔을 담아 신명으로 승화시킨다.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태평한 새해를 맞이하는 마지막 의식 ‘소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호젓한 남산 아래, 국립극장에서 우리 춤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는 명절에 멋과 흥을 더하기에 제격이다. 우리 춤의 다채로운 매력을 재발견하는 무대로 색다른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새해맞이 공연으로 선보이는 만큼 용띠 관객을 위한 30% 할인, 한복 착용자를 위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청룡의 해를 힘차게 여는 풍성한 우리 춤 잔치

-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춤으로 맞이하는 설 연휴

-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 더한 신작 지전춤’ ‘진주교방굿거리춤’ ‘버꾸춤

전통춤의 멋과 흥을 만끽하는 시간

- 새해를 맞아 강렬하고 힘찬 남녀 군무 다양하게 선보여

용띠 할인’ ‘한복 할인등 명절맞이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진쇠춤

2019년 국립무용단 명절 기획공연 사진(하늘극장)


2024년 스포츠의 날개를 달고 힘껏 솟아오르는 경제도시 제천! 1부. 사시사철 스포츠대회 개최, 2024년 100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개최

 2024년 갑진년 제천시의 화두는 단연코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제천시는 코로나19 이후 스포츠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감지하고 스포츠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스포츠마케팅과 스포츠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 스포츠대회는 체육 저변확대와 종목 선수들을 위한 단순한 행사로 여겨 왔지만 최근 인구감소 지역에서 지역경제 활성과 유동 인구의 정주화를 목표로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는 등 스포츠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제천시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022년 55개 대회, 2023년 80개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100개의 스포츠대회 개최와 선수단 연인원 50만명의 방문, 1,20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는 우선 상대적으로 스포츠대회 개최에 취약한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경제효과가 큰 유소년 대회의 유치·개최에 노력했다.

 지난 1월 8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진 전국 각지의 엘리트 유소년 농구팀과 생활체육 농구팀 총 32개팀이 참가한‘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를 신설하였고,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전국 탁구 유소년 대표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한‘전국 꿈나무 탁구 스토브리그’를 유치하였다.


 2월에는 전국 최대규모의 생활농구대회인‘전국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가 개막한다. 작년 겨울 142개팀 1,700여명의 선수단이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 상가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 주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던 대회로, 금년에도 버금가는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봄의 기지개와 더불어 3월부터는 전국 80여개 유소년 축구클럽팀이 참가하는‘전국 프리미어컵 축구대회’를 필두로,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에서 처음 신설한‘KOVO컵 유소년 농구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된다.


 연이어 상반기에는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와 전국리듬체조대회,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전국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와 같은 각 종목별 전국 최고의 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 

 스포츠의 계절 7~8월은 더욱 다양하고 굵직한 스포츠대회가 제천을 찾아온다.

 7월 초 회장기 전국펜싱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 전국대학동아리탁구대회와 국내 최고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교보생명컵 유소년대회가 개최 예정에 있다.  

 또한 8월 국내 최대 규모의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가 펼쳐져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며,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전국 중고연맹 농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가을에 문턱에 들어서는 9월부터는 농구 축제의 열기가 온 도시를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3대3 코리아투어 길거리 농구대회에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자 프로농구팀 11개팀이 참가하는 KBL 프로농구대회가 제천에서 유치 예정에 있다. 

 10월에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롤러종합대회인 제천 롤러 종합선수권대회가 신설되어 전국 롤러 선수와 가족들이 제천에 모두 모일 것으로 보이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와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중고등학교 탁구 최강전 등 굵직한 전국대회가 개최되어 2024년 스포츠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관계자는 “사시사철 끊임 없는 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고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4년 100개 전국대회 개최, 선수단 연인원 50만명 방문객 유치를 통해 1,200억원의 경제효과 달성을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
년 스포츠의 날개를 달고 힘껏 솟아오르는 경제도시 제천! 1

- 사시사철 스포츠대회 개최, 2024100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개최

충주, 라바랜드 내 청소년 놀이기구 추가설치...10월 운영예정. 유아용 놀이기구 21종 외 청소년 이상 탑승가능 놀이기구 4종 추가

충주시는 탄금공원 내 라바랜드에 청소년 놀이기구 4종을 추가 설치하여 10월 이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라바랜드 놀이기구 추가설치에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라바랜드 인접부지에 청소년 이상 이용 가능한 놀이기구 4종(하늘자전거, 회전그네, 자이로스윙, 타워드롭)을 설치한다.

또한, 3차례에 걸친 청소년 선호도 조사를 통한 놀이기구 선정 이후, 지난해 설계용역 완료와 제작업체를 선정하여 2024년 10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충주시는 유아용 놀이기구로 한정된 라바랜드를 청소년 이용 확대뿐 아니라, 탄금공원 내 신규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민물생태체험관 시설과 연계하여 청소년 및 가족단위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언제든지 방문해도 즐길 거리가 있고, 가족·연인·친구와 품격있는 여가와 산책,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탄금공원을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도심 속의 힐링공간으로 만들고자 대청마루 쉼터 조성, 4·5월 청보리밭 길 조성, 지방정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라바랜드 내 청소년 놀이기구 추가설치...10월 운영예정

유아용 놀이기구 21종 외 청소년 이상 탑승가능 놀이기구 4종 추가

충주시, 시민골프장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시민골프장 조성을 위한 최적의 사업 방향성 결정

충주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골프장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조길형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타당성 조사용역은 시민골프장 조성을 위한 최적의 사업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수안보면 온천리 구 스키장 부지와 중앙탑면 창동리 시유지 등 2곳을 대상지로 해 경제적․기술적 타당성과 개발여건, 실행계획, 지역경제 파급효과, 공익적 가치 등 사업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타당성을 집중 도출해낼 계획이다.

시는 타당성조사 용역예산 4억을 확보해 23년 10월에 착수했으며 용역 기간은 1년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골프장은 공익적 차원으로 운영하는 만큼 이번 타당성 용역에서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용역결과에 따라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시시민골프장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시민골프장 조성을 위한 최적의 사업 방향성 결정 

귀농귀촌 꿈꾸는 분들 증평군을 주목하세요!

충북 증평군이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추진과 쾌적한 정주여건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증평군은 편리한 지리적 위치와 농촌과 도시의 이점을 동시에 갖춘 지역적 특색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인구소멸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증평군은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작년엔 행정리 신설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추진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우며 자연스럽게 귀농인들을 이끌었다.

군은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하는 귀농귀촌인 융화교육 지원사업과 식사, 다과비 등을 지원하는 귀농인 화합의 장을 운영하며 귀농인이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융화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귀농인 정착자금은 전입신고를 한 귀농인(세대주)이 5년 이내 신청가능하며 세대원 기준으로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희망자 등은 1.5% 저리로 농업창업자금으로 세대당 3억원 한도 이내,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한도 이내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내달 2일까지 증평군청 농업유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도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귀농귀촌 준비자가 농촌지역으로 실제 이주 전에 희망지역에서 최대 6개월간 미리 거주하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와 연수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재영 군수는“귀농귀촌을 희망하지만 도시의 편리함도 포기 못하는 분들에게는 증평이 최적의 장소”라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책을 발굴 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 꿈꾸는 분들 증평군을 주목하세요!

무뎌진 칼 갈아드립니다~ 청천면 '가가호호 칼갈이'

충북 괴산군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허은자, 공공위원장 손기철)는 25일 지역특성화 지원사업인 ‘가가호호 칼갈이’를 청천면 이평여자경로당에서 실시했다.

‘가가호호 칼갈이’ 지원사업은 2023년 시작한 사업으로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칼갈이 기구를 제공하고, 김동일 목사(송면교회, 협의체 위원)가 재능기부로 칼갈이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일 목사는 칼갈이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동네를 방문해 봉사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가한 어르신들의 경우 수거해서 칼을 갈아드리고 있다.

이날 인근 지역인 삼송2구, 삼송3구 주민들도 칼갈이 지원을 받았으며, 어르신들의 지팡이 고무교체와 함께 뻥튀기를 간식으로 제공해 먹는 즐거움도 제공했다.

허은자 민간위원장은 “칼갈이나 지팡이 고무 교체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하는 곳을 찾기 어려운데 가가호호 방문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무뎌진 칼 갈아드립니다
~ 청천면 '가가호호 칼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