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4년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한 수간주사 작업 실시
음성군은 2024년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한 예방적 수간주사 작업을 3월부터 실시한다.
투입되는 예산은 6천8백만 원으로 대상 지역은 관내 가로수, 공원 및 기타 9개 읍·면 일원이며 벚나무, 소나무 등 산림병해충 발생이 많은 수목을 중심으로 수간주사 방제를 한다.
수간주사는 나무 하단부에 구멍을 뚫어 일회용 나무주사로 약제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저독성·저용량으로 탁월한 방제 효과를 나타내며 한 가지 약제로 두 가지 병해충을 대상으로 방제효과를 볼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효과가 좋다.
아울러 경엽 살포와 비교해 방제효과가 지속되는 점 또한 산림병해충 방제에 큰 예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지고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산림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방제작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병해충 발생과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예찰 활동 및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해 신속한 방제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음성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음성군, 2024년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한 수간주사 작업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