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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면 주민자치위원회, 티볼 친선경기 개최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강영)가 추풍령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스포츠 경기를 추진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1일 추풍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대전의 파랑새 스포츠팀을 초청해 추풍령초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추풍령 이글스와의 티볼 경기를 개최했다.

 처음 임하는 경기에 추풍령 선수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돌았으나, 차차 경기가 진행되면서 그동안 배웠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결과는 파랑새 스포츠팀에게 승리가 돌아갔지만, 추풍령 이글스 학생들은 지금까지 배운 것을 처음으로 실전에 적용해 보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정강영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추풍령면 주민자치위원회
, 티볼 친선경기 개최

음성읍 감우리 주민, 나라사랑 무궁화 식재

음성읍 감우리 주민들이 지난 30일 마을 인근에 무궁화를 식재했다.

음성읍 감우리 주민 50명은 마을안길과 마을회관 앞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무궁화 400주를 식재했다.

음성읍 감우재 일원은 한국전쟁 당시 6사단 7연대가 주축으로 북한군과 전투를 벌여 1950년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치열하게 전개됐던 ‘음성지구전투’에서 남한군이 최초로 승리를 거둔 승전지이다.

음성군은 이를 기리기 위해 1986년에 음성읍 소여리 산 1번지에 무극전적관광지를 조성했다.

무극전적관광지는 음성지구전투 중 ‘소여리전투’와 ‘무극리전투’ 등에서 사투 끝에 북한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1만8천479㎡의 면적에 감우재 전승기념관과 감우재전승기념비, 충혼탑, 전승기념탑 등이 위치해 있으며, 연간 약 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명소이다.

감우리 주민들은 첫 승전지라는 자부심으로 남다른 애국심을 갖고 있으며, 지난 해 회의를 통해 마을에 무궁화를 식재하기로 결정했다.

박정열 감우리 이장은 “음성지구전투에서 목숨 바친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을 회의를 통해 무궁화를 심기로 결정했다”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시 한번 애국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읍 감우리 주민, 나라사랑 무궁화 식재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8천여 달림이들이 뜬다! 전국 마라토너 8463명 참가, 오는 28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달 28일(3.28.)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총 8463명이 신청해 지난 대회보다 참가인원이 약 4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 인천, 수원 등 전국 각지의 마라톤대회 현장을 누비며 대회 참가자 확보를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풀코스 443명 △하프 1085명 △10km 2843명 △5km 4092명 등 총 8463명이 신청했으며, 선수와 가족 등 1만여 명이 음성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음성군 참가자를 제외한 관외 지역에서 5259명이 참가, 전체 참가자의 62%를 차지해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반기문 총장 내외가 참석할 계획으로 음성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달리는 명품 코스는 건각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기록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날 다양한 경품과 국수, 두부김치 등 푸짐한 먹을거리가 제공된다. 

음성군과 음성군체육회는 낙오자와 환자 수송을 위해 의료 차량을 운행하는 동시에 의료지원과 구조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창 음성군 체육회장은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 준 마라톤 동호인과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참가자분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대회는 특히 안전에 신경 써 건강도 챙기고 즐거움을 더하는 명품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8천여 달림이들이 뜬다!

전국 마라토너 8463 참가, 오는 28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제천문화재단,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배급 기관 선정. 공연예술로 더욱 풍성해진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

 (재)제천문화재단은 2024년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공모 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엄선된 예술 콘텐츠 18개 작품을 확보하게 됐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Seoul Arts Center)이 10대의 4K카메라로 촬영한 우수 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이로써 제천문화재단은 매월 최대 2개 예술공연 작품을 상영할 수 있게 되었다.

 제천문화재단은 4월 11일 넌버벌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시네마제천 × SAC on Screen, 문화가 있는 목요일>을 추가로 운영한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천시민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10인 이상이 희망하는 작품을 상영해주는 <우리만의 봄극장>, 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봄극장>,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 연휴 기간에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시네마 제천>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천문화재단,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배급 기관 선정

공연예술로 더욱 풍성해진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 

제천시, 제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정상화 총력. 도시성장추진단장 직무대행 체제 운영(2024. 4. 1. 시행)

 제천시는 최근 제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의 건강악화로 인한 부재와 사무국장의 사퇴 등 재단 업무 공백이 불가피한 가운데, 재단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조정희 이사장은 신병으로 인해 장기 병가가 불가피해 재단 정관에 따라 당연직 이사인 도시성장추진단장이 4월 1일부터 이사장 직무를 대행하게 되었다.

 아울러 지난 27일 사무국장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4월 중 6급 공무원을 재단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그간 지적되어 온 재단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단의 사무체계를 강화해 재단 운영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3월 28일 재단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제천 한방발전의 중추기관으로서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을 통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재단을 관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제천시, 제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정상화 총력

도시성장추진단장 직무대행 체제 운영(2024. 4. 1. 시행

 

주민복지과, 녹색생활 실천 위한 공감 카풀‘호응’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신학휴)는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고자 공감 동행 카풀을 운영해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출·퇴근 공감 동행 카풀」은 탄소 배출량 저감 및 자원절약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되었으며, 접근성과 편리성이 용이한 직원들이 함께 차량에 동승하여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직원 간 소통 강화로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금일(29일) 06:00에 미세먼지(PM-10)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자발적 카풀을 이용해 출근을 하였다. 미세먼지 농도(170ug/m3)가 매우나쁜 상태임을 알고 직원 서로 간 연락을 취해 동행 카풀을 하게 된 것이다. 

 한미옥 주민복지과장은“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카풀을 이용해서 출근을 함으로써 몸소 탈탄소화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며“이런 작은 실천이 나아가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당구 주민복지과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유연근무 활성화와 공감 동행 카풀을 추진하여 저탄소 녹색생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민복지과, 녹색생활 실천 위한 공감 카풀호응

2027 충청 세계U대회‘대학생 서포터즈’발대식 개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앞장서서 알릴 대학생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

3월 29일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알리고 응원할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번 제1기 서포터즈 모집에는 대전·세종·충북·충남권 소재의 대학생 80여 명이 지원해 최종 30명이 선정됐다. 서포터즈는 내년 1월까지 약 10개월간 대회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의 SNS 채널을 활용해 2027 충청 세계U대회의 다양한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에 앞서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서포터즈 이름 짓기 활동과 전문 진행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대회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서포터즈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조직위원회의 검토 과정을 거쳐 대회 홍보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2027 충청 세계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서포터즈들이 그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대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잘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2027 충청 세계U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7 충청 세계U대회대학생 서포터즈발대식 개최

예술의전당-국립현대미술관 국민 문화향유권 확장과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지난 3월 26일(화)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과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민 문화향유권 확장과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의전당과 국립현대미술관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와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해 두 기관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 사업 상호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화예술기관의 회원 서비스 혁신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유,무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 멤버십 연회비 할인 혜택 제공 ▲ 우수 회원 대상 초대 이벤트 ▲ 고객 초청 문화행사 교류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며 “계속해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향상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민 모두 문화 예술을 좀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1989년 문화예술기관 최초로 유료회원제를 도입하여 회원제도에 맞춘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 회원 전용 기념상품 개발, 회원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회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술의전당-국립현대미술관

국민 문화향유권 확장과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4월 공연 <김금미의 적벽가-박봉술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완창판소리 - 김금미의 적벽가>를 4월 13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창극단 창악부 악장이자, 다수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을 도맡아 온 김금미 명창이 박봉술제 ‘적벽가’를 들려준다. 

김금미는 판소리의 궤를 같이하는 집안의 계보를 이어 판소리 계승에 헌신해 온 인물이다. 남도민요 ‘육자배기’의 대가인 외할머니 김옥진 명창을 시작으로, 전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이었던 어머니 홍성덕 명창의 계보를 이어 3대째 소리의 길을 잇고 있다. 어릴 적 소리보다 한국무용을 먼저 접하며 1991년 전주대사습놀이 무용 부문에서 이매방류 전통무용으로 차상을 받는 등 소질을 보였으나, 소리 사랑이 각별한 어머니의 권유로 다소 늦은 25세부터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탁월한 기량을 갖춘 김금미는 성창순 명창으로부터 ‘심청가’ ‘흥보가’ ‘춘향가’, 김영자 명창에게 ‘수궁가’, 마지막으로 김경숙 명창으로부터 ‘적벽가’를 사사했다. “늦은 나이에 입문한 만큼 더욱 소리에 매진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는 그는 2007년 전주대사습놀이 명창부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하며 소리로도 단연 실력자임을 증명했다. 어린 시절 춤을 배워 소리할 때 발림(판소리에서 소리의 극적인 전개를 돕기 위해 몸짓이나 손짓으로 하는 동작)과 너름새(소리꾼이 공연 중에 예술적 표현을 목적으로 행하는 몸짓 혹은 연극적 동작)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리·연기·무용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김금미의 진가는 창극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김금미는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의 트로이 왕비 ‘헤큐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국내는 물론 세계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극찬을 끌어냈다. 동명 웹툰 원작의 창극 <정년이>에서는 전설이 된 소리 천재 ‘채공선’ 역으로, 2023년 <심청가>에서는 도창을 맡아 깊은 내공의 소리를 들려줬다.

김금미 명창이 부를 판소리 ‘적벽가’는 중국 한나라 말엽 삼국시대 위‧촉‧오나라의 조조‧유비‧손권이 천하를 제패하기 위해 다투는 내용의 중국 소설『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적벽대전을 중심으로 한다. 고어와 사자성어가 많고 풍부한 성량을 필요로 해 판소리 다섯 바탕 중에서 가창의 난도가 가장 높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삼국지를 호령한 장군들의 소리를 통성(배 속에서 바로 위로 뽑아내는 목소리)과 호령조로 불러야 한다는 점에서 공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소화하기 쉽지 않다. 

그중에서도 박봉술제 ‘적벽가’는 송만갑-박봉래-박봉술로 전승되어온 동편제 소리다. 또렷하고 굵은 저음이 돋보이고 기교를 부리기보다는 대마디대장단으로 툭 던지듯 놓는 소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김 명창은 “스승에게 배운 ‘적벽가’의 깊은 멋과 맛을 담아내기 위해 아니리와 발림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적벽가’의 극적 요소를 나만의 색깔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심하고 있다”라며 “저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고수로는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태백과 김태영이 함께하고,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장이 해설과 사회를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1984년 시작된 이래 당대 최고의 명창들이 올랐던 꿈의 무대이자,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장수 완창 무대다. 39년간 공연되며 소리꾼에게는 최고 권위의 판소리 무대를, 관객에게는 명창의 소리를 가깝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24년에도 전통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내공을 쌓고 있는 소리꾼이 매달 이 무대를 통해 소리의 멋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4월 공연  <김금미의 적벽가-박봉술제>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의)하나병원 업무협약 가져. 상호 간 상생협력과 지원에 노력하기로

  사단법인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조건희)와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병원장 박기홍)은 3월28일 오후 하나병원 별관 탄우하나홀에서 조건희 회장과 박중겸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 간 우호적인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필요로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에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 날 협약식은 청주시기업인협의회의 제안으로 사전 실무자 협의를 거쳐 이루어 졌으며 취지설명과 함께 양 기관의 현황 소개, 대표자 인사말씀에 이어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협약서에 담고 있는 주요내용으로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소속 회원사가 하나병원을 이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할 것과, 하나병원은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원과 회원에 준하는 대상자(가족)에 대한 빠른 진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조건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업무협약이 이루어진 만큼 단순히 협약에만 그치지 말고 내실있는 협력과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간 노력하자”고 말하였으며, 박중겸 하나병원 이사장은 “하나병원을 내원하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지역사회 의료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하였다.

  한편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14년 청주․청원 통합을 계기로 통합청주시기업인협의회로 출범한 이래 현재 4개 구 14개 읍면동 협의회로 조직되어 610개 회원기업체로 구성되어 개별 입지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며,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의)하나병원은 1998년 개원 이래 현재 20개과 72명의 의료진과 443개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지역의료계의 질적 성장을 선도하며 명실상부한 충북지역 내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하나병원 업무협약 가져

상호 간 상생협력과 지원에 노력하기로

4월 3일(수), 드라마 촬영으로 오송 병마산 터널 일부 통제

오송 병마산 터널이, 오는 4월 3일(수) 일부 통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 이하 청주영상위)는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과 관련해 오송읍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병마산 터널 1개소를 오는 4월 3일(수) 저녁 8시부터 4월 4일 새벽 5시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의 통제 구간은 병마산 터널 중 오송읍 정중리 방향 터널로, 해당 시간에는 남은 1개 터널로 양방향 차량 교행 예정이다. 

제작사는 현재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해당 구간을 오가는 운전자와 시민에게 협조를 구하는 한편, 촬영 당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앞서 영화촬영과 관련해 이달 30(토) 새벽 4시부터 정오까지, 오송생명로 내 오송생명3로와 오송생명5로 사이 약 400m 구간의 부분 통제를 예고한 청주영상위는 해당 시간 내 일반 차량은 우회를, 시내버스 이용객은 임시정류장을 이용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43(), 드라마 촬영으로 오송 병마산 터널 일부 통제

충북 유형문화재 <삼탄집> 충주시립박물관에 기탁

양성이씨 종중(회장 이쾌동)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삼탄집三灘集/1513년>을 충주박물관에 기탁했다. 

양성이씨 종중은 오랫동안 종손인 이호웅 씨가 보관해 온 ‘삼탄집’을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충주박물관으로의 기탁을 결정했다.

이번에 기탁된 <삼탄집>은 조선전기 문신 이승소(1422~1484)의 문집으로 전체 14권 5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 800여 편 및 상소문과 서문 등 다양한 글을 수록해, 조선 전기 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다. 

이승소는 당대에 문장가로 이름난 인물로 국가의 중대한 외교문서 집필에 참여했으며, 그의 문집 <삼탄집> 또한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충청도관찰사를 역임하였고 충주의 객관과 경영루, 악현 등 지역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묘사한 시를 남겼다. 

조명란 박물관장은 “종중에서 소중하게 간직하던 유물을 박물관에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박물관은 기탁받은 삼탄집에 대한 보존처리를 거쳐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충북 유형문화재
<삼탄집> 충주시립박물관에 기탁

증평군가족센터‘24 신나는 댄스 피트니스’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24 신나는 댄스 피트니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14:00~15:00) 1시간 동안 가족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운영된다.

‘24 신나는 댄스 피트니스’는 지역주민들의 취미활동 기회와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해소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 지도하에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댄스와 운동기구(폼롤러, 짐스틱, 공)를 이용한 스트레칭으로 진행된다.

12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연습한 안무를 선보이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증평군가족센터‘24 신나는 댄스 피트니스

연풍면, 생활 속 환경보호로 깨끗한 연풍만들기 추진

충북 괴산군 연풍면(면장 연충흠)은 28일 생활 속 환경보호를 위해 ‘새봄맞이 대청소’와 ‘쓰레기 ZERO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풍면 리우회, 노인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면사무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면 소재지, 연풍IC 주변의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줍고, 가정 내 숨어있는 자원(폐건전지, 폐형광등, 페트병 등)을 수거했다.

연충흠 연풍면장은 “깨끗한 연풍면을 만들기 위한 ‘새봄맞이 대청소’ 및 ‘쓰레기  ZERO 날’ 행사에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주신 각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청정 연풍을 만들기 위해 주민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은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쓰레기 ZERO 날 △장바구니 챌린지 △용기내 챌린지 △기분좋은 쓰담쓰담(플로깅)날 △녹색제품 챌린지 △청사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실천하고 있다.


연풍면
, 생활 속 환경보호로 깨끗한 연풍만들기 추진

진천군, 생거진천 군립 교향악단 지휘자 공개모집

  진천군이 충북 도내 군(郡) 단위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이 아닌 성인으로 구성하는 군립 교향악단의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민선 8기 목표 중 하나인 ‘문화․교육 특화 도시’ 완성을 위해 ‘생거진천 군립 예술단’ 창단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 2023년 12월 ‘생거진천 군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달 군립 교향악단 구성,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계획에 따라 군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군민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생거진천 군립 교향악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을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자격은 △음악 전공 학사학위(4년제 대학) 이상 취득한 자 △교향악단(오케스트라) 지휘경력이 3년 이상인 자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 게시판(일반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서류심사, 실기․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하며 5월 중으로 생거진천 군립 교향악단 지휘자로 정식 위촉할 계획이다. 

  이어 교향악단 단원 20여 명을 공개모집하고 오는 7월 교향악단 구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4년 군립 교향악단 창단을 필두로 단계별로 합창단, 풍물단 등도 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 더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중심 역할을 할 수준 높은 군립 교향악단을 꾸릴 계획”이라며 “역량을 갖춘 많은 분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도내에서 운영 중인 군 단위 예술단으로는 △음성군 청소년오케스트라 △보은 군립합창단 △영동 군립난계국악단 △괴산 군립합창단이 있다. 

진천군, 생거진천 군립 교향악단 지휘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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