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달 28일(3.28.)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총 8463명이 신청해 지난 대회보다 참가인원이 약 4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 인천, 수원 등 전국 각지의 마라톤대회 현장을 누비며 대회 참가자 확보를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풀코스 443명 △하프 1085명 △10km 2843명 △5km 4092명 등 총 8463명이 신청했으며, 선수와 가족 등 1만여 명이 음성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음성군 참가자를 제외한 관외 지역에서 5259명이 참가, 전체 참가자의 62%를 차지해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반기문 총장 내외가 참석할 계획으로 음성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달리는 명품 코스는 건각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기록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날 다양한 경품과 국수, 두부김치 등 푸짐한 먹을거리가 제공된다.
음성군과 음성군체육회는 낙오자와 환자 수송을 위해 의료 차량을 운행하는 동시에 의료지원과 구조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창 음성군 체육회장은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 준 마라톤 동호인과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참가자분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대회는 특히 안전에 신경 써 건강도 챙기고 즐거움을 더하는 명품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8천여 달림이들이 뜬다!
전국 마라토너 8463명 참가, 오는 28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